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군포)이 갑질 기업이 낸 과징금을 이용, 피해 기업을 보상·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시장에서 원청인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행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상생협력법, 하도급법, 공정거래법 등에 의해 과징금 부과와 형사처벌 등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과징금은 국가로 귀속되는데다 형사처벌은 개인에 대한 징벌에 그치는 관계로 피해기업 구제를 위한 직접적 수단은 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기업이 공정위 등에 신고 후 갑질 피해가 인정받아도,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민사소송을 진행해야 해 대부분 중소기업인 이들은 그 기간과 법무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산하는 현실이다. 개정안은 법 위반 기업에 내려진 과징금을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의 재원으로 추가해 피해 수탁기업의 재산상 피해를 선보전 또는 선지원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갑질 피해로 어려운 중소기업은 가뜩이나 공정위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도 힘든데 추가적인 소송까지 하는 것은 경영에 치명적인 부담”이라며,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수탁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안양시는 지난 26일 농협안양시지부·농협IT사랑봉사단·우리농업 지키기 운동본부가 2천여만원 상당의 김장김치와 백미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농협안양시부는 매년 안양시에 김치, 백미 등을 전달하며 꾸준한 사회공헌황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기증한 성품은 김장김치 2300KG과 백미 100여포다. 안양시는 도움을 필요오 하는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 누구도 예상치 못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우리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며, 매년 이어오는 농협의 변함없는 온정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영철 농협은행 안양시지부장은 “우리 농산물을 뜻깊은 곳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에 소중히 전달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안양=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26일 시청 인근 한얼근린공원에서 그림책박물관공원 기공식을 가졌다.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 기능이 어우러진 ‘라키비움(larchiveum)’을 표방하는 그림책박물관공원은 그림책 전시와 독서, 교육공간, 기타 편익시설이 들어서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림책박물관공원은 174억원(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시비 74억원)을 투입해 한얼근린공원 안에 지하 2층~지상 1층, 연면적 3800㎡ 규모로 오는 2022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층은 자료 및 독서공간, 전시공간, 수장고, 공연장으로 이뤄지며, 지상층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카페와 공원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그림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라며, “시민이 그림책 독자이자 관람객으로, 때로는 그림책을 만드는 문화주체가 돼서 함께 읽고 공유하고 즐기는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 시장은 “그림책으로 사람다움이 도시 곳곳에 흐르는 시민문화도시 군포로 기억될 수 있도록 그림책박물관공원을 정성스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안양시가 SKT와의 데이터 공유로 대 시민 서비스향상에 부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18일 SKT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확산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달 17일 양 기관 간 빅데이터 공유를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시는 SKT로부터 최근 2년 동안의 안양지역을 오간 유동인구 추이를 시간대별로로 분석한 데이터와 교통량 현황을 받게 된다. 이와 반대로 SKT는 IoT도시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시로부터 전달받는다. 시는 SKT가 보낸 데이터를 활용, 코로나19 방역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범죄예방과 보행사고 및 고독사 예방 등 복지분야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간대별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데이터를 활용해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관측과 예보에 접목하게 된다. 앞서 시는 SKT로부터 받은 유동인구 빅데이터로 자율주행 심야셔틀인 ‘밤도깨비 안심셔틀’ 노선분석에 활용한 바 있다. 이 사업으로 시는 경기 First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10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SKT와의 데이터 공유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행정을 위해 IoT 도시데이터 연계 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공과 민간분야가 보유한 데이터 협력을 통한
군포시와 시의회, 노동계, 업계 등 군포시 경제주체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분쟁 자제 등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합의했다. 군포시와 시의회, 한국노총 경기중부지역지부, 군포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으로 구성된 군포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5일 군포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분쟁 자제, 양보와 타협으로 노사현안 해결,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경영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의 고용유지와 경영안정, 노동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지원을 위해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및 행정·재정 지원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관련한 군포시의 대응 메뉴얼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고, 코로나19 예방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우선의 방법이자 경제회복의 지름길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면서 방역수칙 실천의 정착을 위한 의식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각 분야 각 계층 모두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가 일자리 창출로
안양시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0 안양 청년창업 공모대전’을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 안양 청년창업 공모대전’은 청년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데모데이’ 2개의 분야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 중 혁신성장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70여 명이 참여, 예선을 통해 7개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TSW(김지훈)팀(셀프 병원 방문 기록) ▲우수상 모바일 게임 서포터즈(임찬영)팀 ▲유소파인(서은지) 팀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40개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온라인 예선과 본선을 통해 ▲대상은 우주비행사(조경민)팀(ICT 기반 빅테이터를 활용한 옥외광고 플랫폼 및 매체관리 솔루션) ▲최우수상 프로키언(이재윤)팀 ▲우수상 바틀(한승수)팀이 수상했다. 최대호 시장은 “우수한 예비창업자와 청년기업이 경영활동하기에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 육성하는 일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청년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지원하는 청년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
군포시가 미래형 혁신공무원을 양성하기 위한 ‘제1기 혁신디자인스쿨’을 마쳤다. 혁신디자인스쿨은 평소 공직사회의 타성적 관행 타파와 융·복합적인 혁신마인드 함양을 강조해온 한대희 시장의 제안에 따라, 미래 혁신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 공무원 20여 명을 선발해 지난 2월부터 모두 20회에 걸쳐 강의를 했다. 또 공직자 교육생들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과 당정동 공업지역 등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시정과 관련한 현장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24일, 군포시는 혁신디자인스쿨 최종보고회 및 수료식을 열어 분과별 연구과제를 보고받고 심사를 거친 후 시상식을 가졌다. 4개팀이 출전한 연구과제의 혁신대상은 주민자치회와 마을총회를 연계해 원도심과 신도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리빙랩 기반 마을자치앱 구축‘, 산본천과 수리산 등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생태루트를 개발해 웰니스 중심도시를 육성하는 ’산본천과 수리산 생태환경 복원‘ 등 2개 과제가 차지했다. 또한 개인별 최우수상은 권오윤·신현근 주무관, 우수상은 채범석·강은진·김부순 주무관, 장려상은 구자훈·김영재·박우영·이홍성·윤진 주무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자들에게는
안양시가 미래 교통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설 전망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등 첨단교통분야에서 총 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50여 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2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4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경기도 주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경기 First’ 공모사업에도 2년 연달아 이름을 올리면서 도비 105억을 확보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이 위축되는 가운데서도 스마트시티 사업이 승승장구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시가 예산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가 크다. 이처럼 2023년까지 첨단 교통분야 대규모 사업들이 연이어 추진되면서 안양형 디지털 뉴딜 또한 탄력받을 전망이다. 이 두 사업이 완료되는 2023년, 안양시는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 교차로에서는 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 주기가 자동으로 바뀌고, 긴급차량은 우선 신호를 받아 막힘없이 운행한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를 제공받아 교차로를 물 흐르듯 통과하게 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보행자와 차량 간의 상충 위험을 사전에 영상으로 알려주고, 자율주행 시범구간에서는 인공지능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1인가구와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의 라디오’를 진행했다. ‘마음의 라디오’는 안양시 31개동 V터전 코치들과 카카오 시스템으로 발굴한 1인가구가 주요청취자가 되며, 비대면으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라디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마음의 라디오’는 ‘이웃’, ‘함께’, ‘공동체’라는 주제로 봉사자들이 직접 이웃을 위한 응원과 희망 손편지, 사연 소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보다 전문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봉사자들은 전문교육으로 ‘온라인 비대면으로 소통하기’라는 전문교육을 이수했다. 봉사자 희망 손편지는 동V터전 회장이, 1인가구 마음의편지는 고시원 원장이 직접 낭송함으로써 주요 청취자들인 1인가구와 동V터전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고 방송 분량 또한 공백 없이 가득 채우게 됐다. 봉사자들의 1인가구를 위한 위로와 격려의 사연을 비롯해 다양한 안양시민들의 사각지대 내 1인가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발굴된 1인가구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20일 연중 화재 위험성이 가장 높은 11월의 화재 예방을 위해 군포소방서와 함께 산본시장을 중심으로 불조심 캠페인을 진행했다. 산본1동에 따르면, 동 주민센터 직원 및 통장 35명과 군포소방서 소방사 5명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산본시장 일원을 중심으로 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정을 비교적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이 앞장서 산본1동의 재난 제로를 목표로 산본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산본1동 김상만 동장은 “전통시장과 주택가 상가 상인 및 주민들 스스로 사전에 화재 예방에 노력하고 대응방안을 철저히 준비한다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산본1동 주민센터도 관내 화재 위험성을 없애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