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0년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주말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안양사가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안양사세시기秋·冬을 운영 한다 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잠정 휴관해온 안양박물관이 관람객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준비한 것으로 기존 박물관에서 진행하던 토요 역사 체험프로그램을 집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든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안양사세시기秋·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중요문화유산 중 하나인 안양사를 배경으로 우리 전통문화 속 계절에 따른 절기와 이에 따른 세시명절 및 세시풍속을 영상콘텐츠와 교육꾸러미를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상콘텐츠는 온라인 강의와 만들기 영상으로 나누어 제공한다. 온라인 강의는 절기의 의미와 세시풍속에 대한 내용으로 박물관 전문 강사의 설명과 함께 상세하게 배울 수 있다. 만들기 영상은 교육꾸러미에 포함된 만들기 재료로 참여자들이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를 제공한다. 영상콘텐츠는 해당 주제에 따라 토요일 10시에 안양문화예술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안양문화예술재단(박물관) 홈
최근 안양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가수 박세욱(33)이 FC안양을 방문해 구단 홍보와 응원을 약속했다. 종합편성채널 MBN의 트로트가요 예능프로인 ‘보이스트롯’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은 지난 5일 안양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양 토박이인 박세욱은 15일 오후, FC안양의 홈 경기장인 안양종합운동장을 안양시 홍보대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FC안양 최대호 구단주, 장철혁 단장 등이 박세욱에게 FC안양의 유니폼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넸다. FC안양 최대호 구단주는 “안양시 홍보대사 요청을 수락해줘 깊이 감사하다. 구단 홍보에도 많은 힘을 써달라”고 격려했다. 이후 FC안양 선수단과도 인사를 나눈 박세욱은 “안양시 홍보대사로서 구단을 응원하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며 “FC안양 선수단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한다. 늘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현재는 팝페라 그룹 ‘트리니티’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다음 그림에서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조회정 한국여성민우회 성평등미디어팀 교육 분과 강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한 삽화를 제시해 여성친화도시 서프터즈(이하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여성친화서포터즈 단원들 대부분이“남학생들은 운동을 하고 있는데 반해 여학생들은 모두 응원을 하고 있네요.”라고 답했다. 조회정 강사는 많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도 교과서에서 조차 남녀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텐츠가 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5일 안양시청 4층 회의실,‘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란 주제로 여성친화서포터즈 역량강화교육이 실시됐다. 조회정 강사는 일상에서 드러나고 있는 성 차별 관행 사례를 언급하며, 성인지를 위한 기본지식과 성인지 관점에서 보는 미디어를 비평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또 성 관련 고정관념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양시가 여성친화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모두 세 차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홍보물 성인지 모니터링 지표의 이해’를, 28일에는‘홍보물 모니터링 실습’을 각각 주제로 전문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친화서포터즈는 지난해 4월15일 첫 발대한 가운데 이달 현재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15일 구로역 고규봉 역무팀장이 서울특별시 시민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또는 호흡 정지 환자의 생명을 심폐소생술(CPR), 심장충격기 등 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일반시민을 선정하여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고규봉 역무팀장은 지난 7월 2일 8시 17분경 K1306(용산행)전동열차 내에 의식불명 환자가 발생했다는 무전을 듣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했다. 환자는 60대의 여성고객으로 당시 심정지 상태로 다른 승객의 심폐소생을 받고 있었다. 이에 고규봉 역무팀장은 구로역 역무원에게 119구급대와 경찰서에 해당내용을 신고하도록 지시하고 역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하여 심정지 고객에게 수차례 심폐소생을 시도했다. 그 결과 10여분 뒤 도착한 119 구급대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할 수 있었다. 서울특별시는 의식불명 상태의 여성고객의 생명을 구한 고규봉 역무팀장의 응급조치를 높이 평가해 시민하트세이버로 선정, 10월 15일 구로소방서 직원을 통해 시민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직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
군포소방서는 지난 16일 산본중심 상업지역에서 대대적인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본중심 상업지역에 대한 유형별 대응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축적하고 유사시 화재, 구조, 구급 상황 등 복합재난에 대해 즉시 대응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되었다. 명확한 지휘체계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형화재 현장대응력 강화, 화재현장 차량배치 전술 등 지침을 중점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 위원장이 참관하여 산본중심 상업지역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상훈련을 통한 대상물 개요 및 구조, 소방시설 및 위험물 현황 등 숙지 ▲가상 화점을 선정 후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의 초기대응 훈련 등 진행 ▲좁은 출동로, 밀집된 건물 배치 장애 극복을 위한 효율적 소방차량 배치 확인 ▲각 대상별 특성 반영 인명구조, 화재진압 병행하여 인명, 재산 피해 최소화 강구 등으로 진행되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도시공사는 부곡버스공영차고지 내 안전을 위해 출입구부터 시작해 5~6m 간격으로 약 500m 도로에 60개를 설치해 대중교통버스의 심야 운전이 안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표지병이란 차량이 야간 주행 시 자동차 불빛이 반사될 수 있도록 도로에 박아놓은 표지물을 말하며, 보통은 짙은 안개가 끼거나 어둡고 비가 내려 차선 구분이 어려운 구간에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설치한다. 이번 표지병 설치는 차고지 입구부터 시작해 중앙선과 세차장, 주유소, 가스충전소, 주차장 등 대중교통버스가 주로 주행·정차하는 구간에 집중적으로 설치되었다. 원명희 사장은 “대중교통버스는 밤낮 구분 없이 많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고 있는 소중한 교통수단”이라며, “야간 운행으로 고단할 수 있는 기사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추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군포버스공영차고지를 비롯한 주·정차 시설에도 표지병 설치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 감성적 징수행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본의 아니게 지방세를 내지 못한 체납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피해 생계형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최장 1년 기한의 분할납부와 기한연장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던 금년 3월부터 이달 13일까지를 기준으로 분할납부는 1천375건에 대해 3억6000만 원이, 납부연기는 28건에 3억3천700만 원이 각각 이뤄졌다. 부동산, 차량, 예금 등 재산압류와 매각은 1년 범위에서 유예로 도움을 주고 있다. 재산이 없거나 징수가 어려운 경우, 실익이 없다고 판단된 재산의 압류 건 등은 결손처분 및 압류해제를 통해 체납자를 돕는다. 현재까지 결손처분은 627건에 7억3천400만 원에 이르며, 압류해제 된 383건에 대한 액수는 2억7천200만 원이다. 시는 이와 함께 체납자 실태조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및 일자리를 연계하는 서비스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세금을 체납하는 이들이 회생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우리 부모님 기초연금 받을 수 있나요? 긴급지원사업은 뭐가 있나요? 청년 일자리를 알고 싶습니다.”‘안양시 복지콜센터’유튜브 채널에서 의문점을 해소하세요. ‘안양시 복지콜센터’유튜브 채널이 복지정보 사각지대 해소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시는 장애인 복지시책을 안내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복지콜센터 유튜브 채널로 서비스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의 복지사업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복지콜센터 유튜브는 지난 2018년 11월‘우리 부모님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를 첫 테마로 이달 13일‘장애인활동지원사업 안내’까지 21편에 걸쳐 시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소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여 명의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고, 누적 방문객이 90만을 넘어섰다. 복지정책에 대한 속 시원한 설명과 댓글을 통해 시민의견도 수렴하는 등 양방향 복지소통 공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21편의 제작물 중에서도 기초연금 관련 영상은 조회 수가 70만을 넘어설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스포츠강좌 이용권과 주거급여를 다룬 영상물도 조회 수가 1만회를 웃돌았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를 위한 복지서비스는 3편으로 나눠 총정리 제작했다. 기초연금에 대해서는 Q&A방식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읽기, 쓰기가 불가능한 성인인구가 전체 국민 중 7.2%인 반면 문해교육 관련 교육부 예산이 전체 교육부 예산 중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 중 중졸 이하의 학력소지자는 54.4%(약 145만명)인데 반해 장애인 문해교육을 받은 수혜자는 2018년 기준으로 약 0.14%(2,028명)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더민주·안양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교육부 총 결산액 4조 2240여억원 중 성인문해 평생교육 관련 예산은 0.1%인 44억 6000만원인 반면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지원 예산은 241억여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18년 기준 전체 성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 수는 21만6980개인 반면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좌 수는 674개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기초적이고 중요한 성인 문해교육과 장애인 문해교육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거의 없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문해교육을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담당해 왔던 민간 비영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한 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지난 8일 실시했다. 이날 전체 임직원을 대신하여 직원대표의 반부패 청렴서약 낭독과 서약을 하였으며 청렴실천 구호 제창을 통해 성실한 청렴이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진흥원은 평가관리지침 및 평가개선 체계 개선 등 제도와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청렴활동 TF팀 운영, 부패방지․갑질 모니터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 직원들의 청렴도를 제고하고 있다. 김흥규 원장은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은 공공기관의 필수 덕목이며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또 고객들에게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