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내 ‘우수형 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지정서를 수여했다. 우수형 어린이집은 시가 올해들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보육브랜드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공모, 심사를 통해 민간어린이집 11개소와 가정어린이집 19개소 등 3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 시는 정원을 고려해 환경개선비를 200만원에서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담임교사 한 사람당 최대 1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또 대체교사 우선확보 등과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수형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어린이집으로의 환경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써 최적의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함”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편의시설과 제도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관내 거주하는 시각·지체 장애인과 외국인을 초청해 ‘치안약자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초청된 장애인과 외국인들은 민원실에 있는 외국인 민원처리 시스템과 치안약자를 위한 민원 원스톱 우선접수 창구 활용, 민원제기부터 조사단계 등 민원업무가 처리되는 전반을 직접 체험하고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전용 화장실, 점자 블록과 안내표시 등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살펴보면서 적정성 등을 진단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우리 경찰은 치안약자가 경찰관서를 방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과 제도를 개선하는 인권진단을 수시로 실시해 발굴된 불편사항을 개선, 치안약자의 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간부공무원 107명(4급 12명, 5급 95명)은 지난 달 30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미래지향적 인사를 다짐하고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한 뒤 총무과장이 이를 낭독하고, 이필운 시장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약서 내용은 ▲공정한 인사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할 것 ▲인사를 함에 있어 직원들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최대한 고려할 것 ▲온정주의와 연공서열이 아닌 성과와 능력을 따져 직원을 평가할 것 ▲부정청탁에 흔들림 없이 열심히 일하는 직원발굴에 힘쓸 것 등이다. 서약서는 또 4가지 사항을 위반할 경우 책임지는 것은 물론, 어떤 불이익도 감수한다는 점도 명시해놓고 있다. 이날 이필운 시장은 “혈연·지연·학연을 철저히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정착시키고, 창의적으로 열심히 업무에 매진하는 공무원이 진정한 평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미래지향적 인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서약을 계기로 직원대상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시·소설·수필 분야에서 걸출한 신예 문인 3명을 발굴했다. 앞서 시는 독서문화의 순기능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지난 3~6월 ‘제1회 책나라군포 신인 문학상’을 공모해 신예 작가들로부터 소설 46편, 수필 172편, 시 1천490편을 접수했다. 이후 유안진 시인, 이순원 소설가, 평론가 임헌영 교수 등 국내 유명 문학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시, 소설, 수필분야에서 각각 차진화씨, 조은희(필명·본명 조광기)씨, 장혜민씨를 수상자로 각각 선정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서 문인 양성에 기여하고, 책나라군포로서 문학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전국을 대상으로 신인 문학상 공모를 진행했다”며 “공모전을 계기로 좋은 문학작품 창작이 늘어나고, 책 읽는 사람도 같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문학상 수상작인 차진화 시인의 ‘탈’ 등 5편의 시와 조은희씨의 소설 ‘Can you speak English?’, 장혜민씨의 수필 ‘나까지마(中島)’는 연말에 발간될 군포문인협회의 ‘시민문학’에 수록될 예정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오는 10월 7~8일 이틀간 제28회 군포시민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첫째 날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리는 기념 음악회에는 국내 정상급 보컬그룹 SG워너비, ‘행사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노라조, 전설의 댄스 가스 박남정, 핫한 7인조 아이돌그룹 매드타운, 걸그룹 소나무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다. 또 마지막에는 불꽃놀이로 화려함을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8일에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이날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 5명에게 ‘군포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이어 오전 줄다리기, 게이트볼, 미션달리기 등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시 홍보실(☎031-390-0664) 또는 청소년교육체육과(☎031-390-0845)에 문의하면 된다. 이익재 시 홍보실장은 “군포의 주인인 시민들이 이웃과 친목을 더하고 즐거움을 나눌 잔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포시민의 가족잔치이지만 함께 즐기고 축하해 줄 분들은 모두 환영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28일 어린이놀이시설(어린이놀이터)의 안전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어린이놀이터의 안전관리 상태를 스마트폰 QR코드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이 가능한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보유한 일반시민들은 놀이시설에 부착된 QR코드에서 해당 놀이시설의 안전진단 실태를 비롯해 안전관리 주체, 정기시설검사와 보험가입 및 안전교육 여부 등 놀이시설안전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 놀이기구의 안전상 문제점이나 기구를 이용하다 부상을 입는 경우 즉시 신고도 할 수 있다. 이번에 시스템이 구축된 놀이터는 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식품접객업소, 놀이제공영업소 등 642개소다. 한편,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주체는 2년마다 정기시설 검사와 월 1회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청년층 취업지원 일환으로 지난 28일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야립국제회의실)에서 잡(Job)콘서트를 개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IT분야의 최신 산업트랜드와 현업 인사담당자들이 초청된 이날 행사에는 200명 가까운 대학생들이 좌석을 메웠다. 잡콘서트에서는 시가 지난 6월 개소한 청년창업공간인 ‘에이큐브’에 대한 소개와 ㈜위포트의 홍기찬 취업컨설턴트의 ‘IT분야 최신 트랜드 분석 및 채용시장 이해’라는 제목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디랙스의 이영민 부장은 ‘잡IT 수다’를 테마로 청년창업과 최근 취업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취업 준비생들의 궁금증 해소를 도왔다. 김진호 시 경제정책과장은 “IT분야 취업을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본다”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와 같은 맞춤형 특강기회를 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주민과의 소통강화와 정책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경찰서 5층 현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사진전시회’를 연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는 경찰관들이 주민들과 함께한 순간, 협력단체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 학교안전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담은 300점의 사진이 전시됐다. 사진전 개회식에 참석한 원영란 녹색어머니회장은 “캠페인 등 경찰분들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도 막상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알 기회가 없었는데, 사진들을 보면서 경찰의 활동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노규호 서장은 “사진 전시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소통하며 4대 사회악으로부터 안전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태양광을 이용해 복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한 지구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사업비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시립 경로당 9개소, 시립 어린이집 3개소)에 최소 3㎾급, 최대 18㎾급 등 모두 총 72㎾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26개소(2013년 3개소, 2014년 4개소, 2015년 7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도비 30%, 시비 70%가 투입되는 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그 결과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사회복지시설은 하루 평균 소비전력의 70~80%를 태양광 전기로 대체할 수 있게 돼 냉·난방기 사용 부담을 덜게 됐다. 시는 또 ‘군포시 지역에너지 실행계획’을 수립해 더욱 체계적인 계획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발굴 및 보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호택 시 지역경제과장은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 사회복지시설들은 전기 요금 부담으로 잘 쓰지 못했던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건강을 더 잘 지킬 수 있게 됐다”며 &ld
군포경찰서는 지난 26~27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나누미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청렴한 경찰상 정립을 위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28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신고접수 및 사건처리 절차, 부정청탁 유형별 행동수칙 등 법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르게 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법을 집행하는 수사기관의 공직자로서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희련 경찰서장은 “법 시행을 계기로 더욱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깨끗하고 청렴한 군포경찰 이미지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