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지난 24일 오후 산본시장에서 시장 상인 및 시민 대상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 5분 이내 도착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또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 등 총 8대가 당동2지구 입구에서 금정역 까지 소방차 길 터주기 출동훈련을 병행했다. 서석권 서장은 “소방차의 출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는 차량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주·정차 금지와 소방차 길 터주기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지난 23일 시청 종합상황실을 방문, 을지훈련에 참가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박의순 종합상황실 상황반장으로부터 적 침투 및 피해 현황 등 훈련 상황을 보고 받은 뒤 60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제와 같이 철저한 훈련을 당부했다. 문수곤 대표의원은 “여러분들의 땀 한 방울이 시민의 생명과 국가를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부심을 갖고 각종 위험으로부터 주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 을지연습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되며 매년 1차례 진행되는 범정부적 훈련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에서 설렘을 주는 시와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재구 시인을 초빙한 가운데 ‘밥이 되는 인문학’ 8월 강연회를 개최한다. 곽재구 시인은 1981년 등단 이후 ‘사평역에서’, ‘시간의 뺨에 떨어진 눈물’, ‘와온 바다’ 등의 시집을 내며 삶의 진지한 풍경을 시 속에 생생하게 녹여낸다고 평을 받는 문인이다. 이날 시인 곽재구는 ‘시 설렘은 어디서 오는가’라는 주제로 강연 참여자들과 누구나 한번 써보고 싶어 하는 시의 비밀을 낱낱이 공유할 계획이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2010년 12월부터 매월 개최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은 책과 사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연”이라며 “책나라군포의 인문학 강연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회 진화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밥이 되는 인문학 9월 강의에는 이슬람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 교수는 ‘이슬람-성공한 중세, 실패한 근대’라는 주제로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슬람 사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1회 목요일 오후에 진행된다.(문의: 군
안양시 안양9동 새마을지구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이 한 단계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최근 경기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원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개보수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공사는 집이 낡아 불편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가구당 최대 300만 원 선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우선 내달부터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원 저소득층 약 25가구와 안전이 우려되는 장애인·노인편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개보수 대상 가구를 이달 중 선정해 경기도시공사에 통보할 계획이며, 경기도시공사는 총 사업비로 7천500만원을 책정했다. 지원 대상은 새마을지구 맞춤형정비사업 내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등재된 자가 소유 주택이고, 국민기초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또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들이다. 지원 자격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이고, 당해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이 지구대 및 파출소 직원들과 릴레이 조찬 간담회를 열어 사기 진작과 소통을 통한 직원간 결속 강화 등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23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조 서장은 최일선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관내 4개 지구대, 파출소 소속 15개 순찰팀원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달 간 ‘지역경찰 격려 릴레이 조찬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아침식사를 하며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 해소하는 소통의 장으로 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 서장은 “최일선 치안현장을 발로 뛰는 우리 경찰이 있기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는 줄어들고 시민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감 받는 치안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을 위한 격려와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서는 시민 안전을 위한 35개의 TF 추진과제를 선정, 학교 앞 어린이 안전활동, 여성범죄 우려지역 방범진단, 취약지 범죄 예방순찰, 어린이, 노인 등 사회적 치안약자 보호활동 등을 시행중이다. 이에 따라 관내 5대 범죄발생은 올해 7월 현재 1천182건으로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 안보와 국지도발 등 위기상황에 따른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북한의 탄도 미사일의 일본 해상 발사와 핵연료 재처리 등 핵무기 위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국내·외 안보환경이 급변하는 등 어느 때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연습이 필요한 상황에서 진행된다. 때문에 전직원이 실전에 임하는 자세를 가지고 완벽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실제 전시상황을 고려해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훈련, 학교재배치 실제훈련, 기관 소산 및 이동 훈련, 민방공 훈련과 병행한 대피훈련 등 각종 상황에 따른 도상연습 등을 실시한다. 한구용 교육장은 “북한의 NLL 무력도발, 사이버 위협 등 안전과 위기관리에 대한 요구가 큰 시기이므로 을지연습의 의의가 크다”며 “이번 연습으로 국가 비상사태시에 대응태세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재정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회계업무의 건전성 제고를 위해 각 부서에서 지출한 일상경비 전반을 검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9월 한달간 이뤄지는 이번 검사는 시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와 구청, 동주민센터까지 전 부서 일상경비 지출내역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세출예산 집행기준 및 안양시 재무회계규칙 준수 여부, 부서별 기관명의 계좌개설 내역 및 관리실태 등이 주요 검사항목이다. 시는 검사반 편성과 함께 20개 항목의 일상경비 집행내역 점검표를 만들어 체계적 검사를 진행, 경미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감사부서에 통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 부서 회계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열어 일상경비 집행에 대한 지적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사업비 1억500여만원을 투입, 소방용수시설(이하 소화전) 설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소화전이 설치된 지역은 652개소에서 682개소로 늘어났다. 소화전 확대는 화재취약지역 및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번에 신설된 주택, 상가, 공장 등이 밀집된 곳은 화재발생시 특히 초기진압 필요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30곳 추가설치를 소방서에도 통보해 화재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화전 확충은 소화전 설치밀도가 낮은 화재취약지역에 소방용수공급이 용이하도록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특별한 가족없이 홀로 쓸쓸히 살아가는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신상을 받았다. 안양시 안양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유쾌한 공동체와 함께 지난 19일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명을 초청해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생신잔치’를 위해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유쾌한 공동체는 선뜻 장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통해 식사와 블랙홀사운드 단장(최병렬)의 연주 봉사로 잔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안양2동 V터전(팀장 송화자)은 학생자원봉사자가 수를 놓은 정성 가득한 수건을 목에 걸어 드리고 안양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그린하모니 합창단원 3명이 참여해 노래와 댄스로 잔치의 흥을 돋우었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자식도 챙겨주지 못하는 생일상에 선물까지 받으니 정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권식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외롭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안양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2일 군포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재난대비 비상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인 ‘2016 을지연습’에 부응하고, 대형 재해·재난 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과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임명진 이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 임직원의 비상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시설물의 안전한 관리를 통해 대형 재해·재난에 대비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