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비리 차단 ‘솔선수범’ 공직비리척결위원회 운영 중 청렴지기 지정·동아리 활동도 이필운 시장 “공무원 청렴은 김영란법 시행 앞서 기본덕목” 공직사회 등의 부정과 비리를 없애기 위해 ‘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 법률’,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될 예정이지만 안양시는 이미 비리발생 제로화를 위해 시책을 추진,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깨끗한 변화’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클린시정을 펼친 결과, 이날로 ‘비리발생 제로 217일’에 접어들었다. 이에 포함된 비리는 금품(향응)수수, 금품유용, 음주운전, 성폭행, 성희롱 등 공직5대 핵심비리다. 시는 우선 공직자 친인척 비리 차단을 위해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매년 연례행사로 시장·부시장 등 모든 직원 및 산하기관 까지 ‘전 직원 청렴서약’을 시행중이다. 또 5급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스스로 자신의 청렴성을 확인하는 ‘부패위험성진단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특수
안양시가 위기가정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이웃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이웃 찾기’는 일반 가정과의 접촉이 용이한 야쿠르트 배달사원들에게 위기에 처한 가정 발견 시 즉각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 무한돌봄센터는 이날 야쿠르트 호계점을 시작으로 관내 6개 영업점을 순회하며 ‘우리이웃 찾기’ 사업에 따른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은 주민들과의 접촉에서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경우 동주민센터나 시·구청에 신고하게 되며, 시는 의뢰가구를 방문상담 및 조사해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일부지역에서 주위의 무관심에 방치되는 소외계층이 있어 안타깝다”며, “안양관내에서 만큼은 그런 가정이 단 한 가정도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이용객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를 전면 개·보수해 청소년 전용 카페로 만든다. 3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전용 카페는 유휴 공간화된 공공시설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 책을 읽으며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쉼터와 놀이터로 변모시키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군포1·2·대야동 행정복지센터(군포로 531) 앞 지하보도로, 이달 15일부터 공사를 진행해 10월 말 문을 열 계획이다. 정식 이름은 ‘틴터 2호점’으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기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내 틴터를 확장한다는 의미와 거점별 청소년 전용 카페 확장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나타낸다. 틴터 2호점에는 북카페, 동아리방, 인터넷 존, 간이식당, 온돌휴게실, 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10시~오후 10시(주말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화요일은 쉰다. 정종철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청소년들이 맘 편히 찾아 쉬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전한 또래문화를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해환경을 접하는 시간이나 기회를 줄이려 한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통신사와 연계한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 구축시범 지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보호 안전망’은 여성이나 장애인 또는 아동 및 실종사고 등 사회적 약자에게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경우, U통합상황실과 같은 U시티센터가 이동통신사로부터 위치와 사진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받아 경찰서와 소방서 등과 연계해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와 관련 시 등 3개 지자체는 지난달 14일과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교통부, SK텔레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힘없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시민안전을 기하는 것도 제2의 안양부흥이 가야할 길”이라며 “올해 시범운영해 미비점을 보완,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현재 스마트폰 안전도우미, 위험감지 경보시스템, 시민안전체험관, 자율방재단 및 사회복무요원 안전요원화, 안전도시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는 지난 2일 관내 ‘여성범죄 취약지 및 다세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외국인치안봉사단 등 협력방범 단체원 40여명과 함께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순찰은 하절기 자주 발생하는 여성대상 범죄 및 휴가철 빈집을 노린 침입절도 등 계절성 빈발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활동으로 2시간 가량 전개됐다. 경찰과 협력단체원 등 40여명은 2개조로 나뉘어 순찰코스 내 취약공원, 현금다액업소, 다세대 밀집지역에 대한 가시적 위력순찰을 진행으며 ‘특별순찰구역’ 내 CCTV 및 비상벨 등 방범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함께하는 합동순찰, 특별순찰구역 집중관리 등 적극적 치안활동을 전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집을 떠나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치안환경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가 최근 킴스클럽 안양점 등 만안구 관내 주요 마트 직원들과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비중이 증가한 대출사기를 예방하고, 여성·청·장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박근주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경찰관 18명과 마트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용고객에게 사기 전화에 속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홍보 리플릿과 전단지, 부채 등을 배포했다. 박근주 경찰서장은 “전년 동기간 대비 자녀납치 등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다소 감소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대출사기’가 지속적인 발생 추이를 보이며 여전히 피해가 심각하고,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화금융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검거만큼 홍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가 이달부터 9월 중순까지 소방서 2층에서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편안한 직장분위기로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민원인 등의 방문객에게 부드러운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전시회에는 경기수채화작가회에서 제공한 수채화 22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석권 서장은 “직장 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가깝게 접하여 미적 수준도 높이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일원에서 여름밤 열대야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락(Rock)과 재즈(Jazz)의 향연이 펼쳐진다. 군포시는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음악 축제인 ‘2016 한여름 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시원한 음색과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일 락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7시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진행되며 모두 3팀이 출연, 각각 30분씩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KBS2 TOP밴드 시즌2 준우승으로 널리 알려진 ‘로맨틱 펀치’를 비롯, 제4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상의 주인공 ‘내귀에 도청장치’, 제3회 홍대앞 문화예술상 대한민국라이브뮤직페스티벌상을 받은 ‘트랜스픽션’이 무대에 오른다. 또 오는 20일 오후 7시 부터 열리는 재즈 콘서트는 반월호수 수변무대에서 관객들을 기다린다. 멋진 야경에 어울릴 음악을 선물할 공연팀은 한국 최고의 재즈뮤지션인 ‘웅산’과 ‘방병조 밴드’, 2012년부터 매년 150회의 이상의 연주활동으로 독자적 음악세계를 구축 중인 ‘이지연
군포시가 오는 9일 오후 2시 ‘군포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당동2 택지개발지구 내 복합생활스포츠타운(부곡동 1226번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로 건립된다. 시는 이를 위해 총 262억원(국 29억원, 시 233억원)을 투입하며 지하1층에는 수영장, 지상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탁구·배드민턴장, 헬스장 등이 들어고 오는 201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다목적 복합형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건강한 생활, 건전한 여가를 바라는 시민의 요구를 상당 부분 충족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자랑하는 U통합상황실이 외국의 여러 도시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남미대륙 스마트시티 구축에도 모범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블라스 랜조니 아치넬리 파라과이 센트럴주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일행 13명이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안양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센트럴주지사를 비롯한 일행들은 시 담당공무원의 U통합상황실 설명에 귀 기울이며, 운영상황 전반을 눈여겨봤다. 또 이들은 이필운 안양시장을 예방해 U통합상황실과 관련한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이필운 시장은 “센트럴주의 스마트시티 구축에 U통합상황실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 구축된 안양시의 U통합상황실은 국내에서는 900개가 넘는 기관이, 해외에서는 118개국 373개 도시에서 다녀가며 국제적으로 모범적 통합관제 표준모델이 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