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을 돕기 위한 북한음식체험 바자회가 오는 10일 안양자유센터(갈산동 자유공원내)에서 개최된다. 7일 안양시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안양시지회가 주최하는 이날 바자회에서는 해주비빔밥, 쑥개떡, 녹두전 등 북한이 원조인 다양한 음식들이 선보여진다.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은 만원짜리 티켓을 구입해 북한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티켓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행사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17만7천147명이 서명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시 유치 희망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명부는 지난달 2일~이달 3일까지 집계된 것으로 군포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시민들도 동참해 마련됐다. 이는 33일간 하루 평균 5천368명이 참여한 셈이다. 군포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고, 2008년부터 국립문학관 건립 필요성과 유치 희망을 밝힌 바 있어 많은 지지를 받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지역 곳곳에 설립해 운영 중인 군포는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통과하며, 30여개의 광역·시내 노선버스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얼마 전 개통한 수원~광명 고속도로, 국도 47호선 등을 통해 군포로 진입할 수 있어 차량을 이용해서도 찾기 좋은 교통 입지를 갖췄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서문화정책을 전담하는 국 단위 행정조직이 있고, 세계 책마을 창시자 리처드 부스가 극찬한 책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도시가 군포”라며 “누구나 찾기 편한 사통팔달의 도시
안양지역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보다 똑똑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안양시는 관내 622개소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모바일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관리감독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은 놀이기구의 안전정보와 안전수칙, 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및 월간 안전점검사항, 보험가입상태 등 해당놀이시설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정보를 저장한 QR코드는 각 놀이시설마다 부착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나 일반주민들은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유무 발견 시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 결과를 이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확인이 가능해진다. 시는 오는 10월 시행에 앞서 모든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의 어린이놀이시설은 주택단지가 433개소로 가장 많고 도시공원(103개소), 어린이집(65개소) 등의 순으로 파악돼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수많은 놀이시설을 현장에 가보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노규호 서장을 비롯해 형사·수사과, 지구대 등 경찰서 각 기능을 대표하는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권보호 다짐 핸드 프린팅’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년간 국가인권위원회를 포함한 외부기관으로부터 수사절차상 인권침해 권고 사례 제로화를 유지하는 인권청정 경찰서로서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국민인권보호와 형사절차 준수를 약속하는 의미해서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의 손도장으로 완성된 ‘인권보호 다짐 핸드 프린팅’은 경찰서 본관 1층 로비에 게시해 경찰서를 방문한 민원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들이 국민 인권보호에 대한 자신의 약속을 항상 마음에 새길 수 있도록 했다. 노규호 서장은 “이제 국민에게 공감 받는 경찰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범인을 잡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품격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인권보호와 청렴가치 두 가지 가치를 잘 실천하여 신뢰받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상공회의소가 창립 제46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과 함께 ‘제33회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안양상공대상 시상식은 상공업 진흥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발굴·시상하는 자리로, 매년 안양상공회의소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급 기관장, 사회단체장, 상공인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현 코오롱환 경서비스㈜ 대표이사, 유근수 인창전자㈜ 애표이사, 장형석 티브로드 abc방송㈜ 대표이사가 안양상공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자리에서 안양상의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회원업체 근로자 자녀 48명을 선정해 총 6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2016 경기과학축전’과 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오는 11∼12일 안양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대회와 정보화체험관 운영,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대회 분야에서는 3D 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로봇대회, 게임대회 등이 펼쳐진다. 드론아카데미, 드론 체험관, 드론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보화체험관은 3D프린팅,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IT 및 로봇체험 등의 코너로 꾸며지며, ‘사물인터넷 시대 창의적으로 생각하기’ 주제로 김학용 IT컨설턴트의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사이버과학축제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직접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어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행사”라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내 옥외 고정 광고물(간판) 8천430개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시는 여름철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에 취약한 오래된 광고물의 경우 즉시 보수·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소유자의 이사나 폐업으로 방치된 불량광고물 등은 철거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까지 신고·허가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 910개의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더욱 상세히 안전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하기 원하는 옥외광고물 소유자들은 시 건축과로 문의(☎390-0714, 0875, 0710, 0797)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민국 희망의 소리 대상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희망의소리 대상’에서 지역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6 대한민국 희망의소리 대상’을 수여하는 ㈔희망의소리는 정서함양과 전인교육 차원에서 예술을 통한 자원봉사자를 발굴·육성하고, 공교육 발전과 지역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07년 설립돼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 시장은 ‘기부의 날 행사’, ‘희망나눔 장터’, ‘희망나눔 콘서트’, ‘미래를 향한 희망나눔 사업’ 등 지역을 훈훈하게 하는 사업들을 잘 이끌어온 공로로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필운 시장은 “안양시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인문도시조성으로 시민에 대한 건전한 정서함양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안양과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31명을 대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가는 혁신교육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를 바꾸는 작은 거인들!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반크(VANK- 사이버외교사절단) 박기태 단장이 강의를 시작했다. 강의는 지구촌을 바꾸는 1천 번의 열정과 도전으로 편견을 극복하면 누구나 위대한 꿈을 꿀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한구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이 꿈을 가지고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우게 하는 작은 변화가 조금씩 누적되어 큰 변화를 이루게 되는 것으로, 오늘의 작은 변화가 학교와 학생을 변화의 물결로 안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A중학교 학부모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고민해야 할 문제를 던져주는 연수였다”며 “아이와 함께 듣고 싶은 연수”라고 이야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인 간담회를 지난 3일 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지역소재 기업과의 교류를 희망하는 중국 3개시 대표단이 연이어 방문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관내 기업인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무원과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양을 방문했던 창사시, 포산시, 허페이시 등 중국 3개시에 투자보다는 무역에 중점을 두고 시의 전략적인 품목 선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시는 “3개 시별 희망하는 분야가 있어 맞춤형으로 판로를 개척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를 위해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응용 기획경제국장은 “중국에 판로진출을 꾀하는 기업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파악 해 해외수출을 통해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