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지역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와 청소년정책교류 그리고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 홍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핀란드 및 스웨덴의 청소년시설을 방문했다. 이 기간동안 재단 정홍자 대표이사와 직원들은 핀란드 청소년센터 5개소와 스웨덴의 YMCA 및 여름캠프를 진행하는 활동센터를 둘러보고 서로의 관심 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등 청소년 정책에 대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또 전국 최초로 핀란드청소년센터협회(SNK)와 업무협약을 체결, 양 국가간 적극적인 프로그램 교류를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재단은 청소년교류 프로젝트 계획 및 유럽연합(EU) 사업 참여, 안양국제청소년영화제에 상영 가능한 핀란드 청소년 영화 수급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홍자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안양시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과 좋은 환경 속에서 국제교류를 통해 미래 대한민국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최근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과 인지저하 어르신 40여명에게 행복한 봄나들이를 선물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행된 이번 나들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시민을 위해 개방행사를 진행한 안양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다. 이날 봄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준비운동을 한 후 방문간호사들과 손잡고 골프장을 산책했으며, 준비된 스트레칭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겼을 뿐만 아니라 개방된 골프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웃음꽃도 피웠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어르신들은 나들이를 위해 단장하는 그 모습부터 행복해 보였다”며 “홀몸 어르신 복지는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해야 할 일이기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과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0일 오전 복지관 관장실에서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련관 내 ‘북(Book)적북적’ 카페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장애청소년의 활동참여 등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과 카페 운영에 필요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수련관과 장애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직업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복지관의 이번 협약은 수련관 카페 활성화와 복지관 장애청소년 성장에 상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호석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장애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통한 사회참여를 통해 배려와 책임감을 배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북적북적 카페가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와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2016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원광대 산본병원은 병원 5층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상설 교육장으로 운영한다. 대상은 심폐소생술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로, 특히 심정지 고위험군(급성심근경색증, 부정맥 등 심장질환, 뇌줄중, 만성신부전, 심정지 과거력)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원리와 방법 등의 이론교육 및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현장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매월 두번째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장에서 시행되며, 교육이수자들에게는 경기도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료증을 수여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일제강점기에 항일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포역 광장에 높이 11m의 기념탑을 세웠다. 10일 시에 따르면 1919년 3월31일 군포장(軍浦場·오일장·현 호계동)에는 장날을 맞아 2천여명의 주민이 모였고, 이들은 1.8㎞ 떨어진 일본의 군포장경찰관주재소(현 군포시 군포로 538번길 16)로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당시 일본은 경찰 외에 군 병력을 동원해 총을 발포하며 시민들을 해산시켰다고 전해진다. 이에 시는 죽음을 각오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나선 옛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탑을 조성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오늘의 군포시와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기념탑 건립을 추진했다”며 “이 기념탑이 지역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사람의 애국심과 애향심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자연형 생태하천인 안양시 안양천에 무선인터넷이 가능한 공공와이파이존이 구축된다. 안양시는 학운공원을 비롯한 안양천 주요 쉼터 8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해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안양천 주변지역에서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져 스마트폰과 노트북 이용이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2일 SK브로드밴드와 공공와이파이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시는 우선 안양천 8곳에 대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이어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를 대상으로도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에서 공공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시·구청, 동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전통시장, 중앙공원 등으로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무료와이파이 서비스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스마트폰 대중화에 발맞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불편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존을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2017학년도 대학입시를 지원하려 서울 강남구와 업무협약을 통해 입시 전문가와 실력파 강사를 초빙, 오는 21일 ‘강남 인강 학습법 및 대학입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참여 학생과 부모들에게 최신 대학입시 전형의 특징과 대비 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효율적인 인터넷 방송 강의 학습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21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될 설명회는 별도의 참여 신청을 받지 않으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go.kr)를 참조하거나 청소년교육체육과(☎390-0784)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종철 시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2017학년도 대입을 대비하려는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기획했다”며 “최신 학습 정보를 얻고, 대입 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기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철재상가가 난립해 있는 안양 석수역(석수1동 368-3번지) 일원이 오는 2020년쯤 깔끔한 모습으로 탈바꿈 할 전망이다. 안양시는 시의 관문인 석수역 일대 철재상가와 무허가 건축물을 정비해 가로환경을 개선, 도시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도시개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자연녹지지역인 이곳은 1만5천500㎡(32필지) 면적에 철재상가 21개동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서울 시흥과 연결된 소규모 영세철재상가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도시미관을 해치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12년 11월 정비방안 마련을 추진, 그간 토지주와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과 꾸준히 접촉해왔다. 시는 용역착수와 함께 토지소유자 및 토지면적 과반수 동의서를 징구해 연말까지 도시개발계획 용역을 끝마치고, 이를 토대로 2018년 상반기까지 철재상가 부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토지용도변경을 추진, 2020년까지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도시이미지 제고는 물론 석수역세권을 중심지로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석수역 주변개발도 제2의 안양부흥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토지주와 공장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 센터교육장에서 ‘2016 안양 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 개교식을 가졌다. ‘틴볼프로듀서 꿈의학교’는 관내 동안고, 신성고, 양명여고, 안양외고, 안양예고에 재학중인 44명의 학생들이 인권·환경·캠페인·문화예술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활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한구용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학생들의 서약서 낭독이 진행됐다. 이필운 시장은 “첫발을 잘 내딛어 좋은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구용 교육장은 “꿈의 학교가 학교안과 학교밖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독창적 프로그램을 기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수산업도로 안양구간 비산·범계지하차도가 수공사로 인해 부분통제 된다. 안양시는 개통한지 23년째가 되는 비산 및 범계지하차도의 안전이 우려돼 오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과 지방을 잇는 국도 1호선 구간에 있는 이 두 개 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10만대 넘는 차량이 오가는 곳으로, 시는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시간대(22:00∼06:00)를 택해 양쪽 각 한 차선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공사기간에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줄여 운전할 것과 정체될 것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 4월 이 두 개 지하차도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천장 부위 누수와 균열발생, 배수로 측면 판석이탈 등을 확인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