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지난 26일 군포경찰서 수리관에서 국회의원 당선자, 군포시의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녹색어머니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어린이 교통안전 봉사의 주역인 녹색어머니회의 활동 격려,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선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 수여, 군포시장 표창장 수여, 새로 선임된 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녹색어머니회의 활동사항을 담은 동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대식에는 김공주 군포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녹색어머니회가 ‘수신호 댄스’를 선보이며 발대를 알렸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이 28일 관내 신기초등학교 앞에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학교 관계자 등 100여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과 안매켜소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사고 예방법을 홍보하고, 스쿨존에서의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들에게는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는 스쿨존 불법 주정차 및 과속에 대한 계도·단속 활동과 함께 경기남부경찰청이 시행하고 있는 ‘안매켜소’ 운동에 대해 설명했다. 노규호 서장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쿨존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어린이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며 “유관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체제로 어린이 교통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민안전에 앞장설 안양시자율방재단 안전기동단이 지난 27일 안양시청 광장에서 발대했다. 이날 발대한 안전기동단은 각 동의 자율방재단 중 차량을 소유한 31명의 시민들로, 발대식 후에는 운동장사거리, 비산대교, 만안구청, 범계사거리 등에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종 재난발생에 대비해 수시로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기동단은 호계복합청사 민방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체험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기도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은 점차 대형화 되고 있는데, 관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며 “민관합동으로 재난발생에 따른 초기대응과 조기수습으로 시민안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29일부터 지역 내 개별주택 3천764호의 2016년도 가격을 시 홈페이지(www.gunpo.go.kr)에 공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전체 개별주택의 가격은 1조722억원으로, 공시 대상 주택이 지난해보다 79호 줄었음에도 총 가격은 전년 대비 355억원 상승했다. 세부적으로는 1억원 초과 3억 원 이하 주택이 2천182호로 약 58%,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은 1천279호로 약 34%를 차지해 전체 개별주택의 92%가 1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주택으로 분류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김영권 세정과장은 “개별주택 가격 통계 자료를 보면 군포시민의 생활 만족도 향상, 도시 가치 상승 상황이 꾸준히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며 “시는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는 5월3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또는 세정과에 비치된) ‘개별주택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가격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업자 검증 및 군
안양시가 27일 3층 비상계획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사 부지를 명품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시청 부지는 평촌 중심지역에서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휴식공간과 볼거리가 부족해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부천시, 성남시 등의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효율적인 개선방안, 타당성 등 내부 검토를 통해 지난 3월 시의 자체방안을 확정하고 최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시청사 부지의 휴식공간 및 야간경관 개선안을 마련했다. 방 개선안을 보면 시는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한 여건을 감안해 벤치, 꽃동산, 포토존, 이벤트 공간 등 편익시설을 확보하고, 야간 경관을 함께 설치하는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 중앙공원과도 연계해 휴식공간과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명품공간으로 변모시켜 수도권을 대표하는 밝고 아름다운 거리, 볼거리·즐길거리가 넘쳐나는 공원조성의 모범적인 사례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예산이 승인되면 세부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논술과외를 받던 수험생 부모를 상대로 대학입학 청탁 명목 등으로 수년간 19억원을 가로챈 명문대 출신 30대 과외교사가 구속됐다.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 행사 혐의로 박모(38)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씨는 2010년 5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의 과외 제자의 어머니 이모(49)씨를 속여 49차례에 걸쳐 19억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5년간 이씨로부터 거액을 받아 챙긴 박씨는 대학교 입학 청탁금·검찰 수사 대응·공탁금 명목 등의 각종 거짓말을 둘러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학생은 고 3때부터 3수까지 3년여 동안 박씨에게 과외교습을 받았으며, 박씨는 모 논술학원에 돈을 주면 그 학원과 연결된 대학교의 입학전형에 아들의 이름을 올리는 방법으로 입학을 청탁할 수 있다고 속여 16회에 걸쳐 5억5천만원을 편취했다. 또 과외교습 기간이 끝난 2012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수원지검에서 대학입학 청탁 관련 수사에 착수해 대학입학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주식투자를 위한 거래를 한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증권계좌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고 꾀어 역시 16회에 걸쳐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가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추진사항인 치안약자(치매노인, 장애인, 여성) 보호 및 차적 조회 생활화로 범죄예방과 범법차량 색출 등에 기여해 1분기 베스트 지구대로 선정됐다. 특히 CCTV 분석을 통해 습득한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10회에 걸쳐 부정사용한 범인을 검거한 서효원 순경은 상을 수여받았다.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는 2015년 전국 신고건수가 3위일 정도로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인 것에도 불구하고 치안약자 보호, 차적 조회, 112신고 처리, 협력치안 활성화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28일 안산시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중 우수기업 40곳 100여명 선발 29일 안양시 우수·유망기업 35개사 참가 대학 연계… 미스매치 완화 안산시와 안양시에서 오는 28·29일 각각 청년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안산시는 고용부 안산지청, 삼성중공업 협력사 협의회와 함께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144개 중 우수기업 40개 업체가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용접, 배관, 전장 배선, 도장, 공정기사 등 100여명을 선발한다. 참가대상은 지역 청년은 물론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거주 및 동포, 영주권자 등)도 가능하며, 주요 근무지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희망하는 양질의 일자리 채용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일자리정책과 ☎(031)481-2277
안양시가 위탁하는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200여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건강콘서트’를 열었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집합교육은 ‘안전급식, 영양최고, 건강시작’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영·유아기 어린이 식생활 개선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이날 콘서트에는 안양 샘병원 박상은 원장의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강연과 함께 가수 김태곤과 안양시립합창단의 부모와 아이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건강송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강연은 영유아기 식습관 문제인 편식 개선과 더불어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는 실천방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으며, 콘서트장 외부에는 강연 내용과 관련된 당·나트륨 식품모형 및 어린이 교구 전시 공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식품안전과 김기봉 과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우리의 미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김봉수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해임 관련 소송에서 대법원 상고를 포기, 김 전 이사장의 해임을 취소하라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이 최근 확정됐다. 안양시는 지난달 서울고등법원 항소가 기각된 뒤 대법원 상고를 고려했으나 법률적으로 실익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포기한 것으로 25일 전해졌다. 또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제기한 김 전 이사장의 업무상 배임 소송도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고, 공단이 이에 불복해 서울고등검찰청에 낸 항고도 최근 기각됐다. 이런 일련의 판결은 김 전 이사장의 해임이 부당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이필운 안양시장 취임 후 이뤄진 시 산하기관 인사평가에 대한 적법성 논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14년 7∼9월 안양시설관리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공단 입주단체에 대한 관리 소홀과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회계서류 조작, 업무차량 개인 용도 사용 등을 적발해 같은 해 10월 김 전 이사장을 해임했고, 김 전 이사장은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해임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 이어 지난해 7월 수원지방법원은 ‘해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고 시는 이에 불복해 지난해 8월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으나 지난달 24일 기각됐다. 김 전 이사장은 “소송이 끝나 불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