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시민교육과 운영 자율성 등 교원의 학생자치회 운영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내 초·중등 학생자치회 담당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2025 학생자치 역량 강화 교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수 내용은 미래 시민교육과 학생자치의 방향, 내가 겪은 학생자치 사례 나눔과 학생자치 업무, 학생자치회 활동의 실제, 특색있는 학생자치회 운영 방법 등이다. 특히 연수 2일 차에는 분반 수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실습과 토의·토론으로 진행한다. 김계남 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자치회를 운영하는 교사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학교 현장의 사례 공유로 학생자치회 지원 역량을 적극 높일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신설한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이 가동 1년을 맞이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법적 분쟁에서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청이 기관 차원에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경기 에듀-키퍼 법률 지원 시스템은 도교육청이 교직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적극적 대응 시스템이다. 지난 1년간 아동학대 신고, 직무로 인한 피소 등 법적 분쟁 발생 시 수사·재판절차 법률상담 및 법률 조력 94건과 경기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 구축 201명 등 학교가 교육활동 본질에 집중하도록 법률 지원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 1년간의 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정당한 직무수행 과정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법률지원 등 지원 범위를 확장하는 등 법률 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심승호 도교육청 법무담당관은 "도내 모든 교직원이 법적 분쟁 발생 초기부터 위법행위에 대한 기관의 고발까지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관 차원에서 최선의 법률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수원시의회 배지환(국힘·매탄1) 의원이 천안함 피격 15주기(3월 26일)와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 10주기를 맞아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14일 배 의원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강화를 위해 대표 발의했으며 보훈수당 지급 대상의 나이 제한을 완화해 65세 미만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도 예우 수당을 받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배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나이로 차별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수원시가 모든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최소한의 존중과 존경을 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당연한 책무이기 때문에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가 존중받고 그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진정성 있는 보훈 정책을 추진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7일 시의회 제39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본회의를 거쳐 최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유도 국가대표 허미미 선수와 허아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위촉됐다. 14일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두 홍보대사는 2년의 임기 동안 생명을 살리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고통받는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을 알릴 예정이다. 허미미 홍보대사는 "5대조 할아버지이신 허석 의사께서 독립운동을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듯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서 우리나라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한국말이 서툴지만 앞으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며 적십자의 따뜻한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허아영 홍보대사는 "서로를 믿고 호흡을 맞출 때 아름다운 음악이 완성되듯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대감, 사랑을 전하는 적십자의 역할이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따뜻한 나눔의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시민들이 직접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공모사업 협약을 맺었다. 14일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수원도시재단 1층 더함사랑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수원도시재단 이사장 및 임직원,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들이 다양한 환경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수원의 환경을 바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시의 환경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예정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총 10개의 공동체는 시의 물과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자리로 향후 수원시의 물과 환경보전 활동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탄소중립 협력을 위해 한중일 3국이 지난 11일 '제4회 한중일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시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14일 수원시정연구원에 따르면 강은하 수원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지난 포럼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 모니터링,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시민햇빛발전소', 수요응답형 '똑버스', '손바닥정원'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례는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우리집 탄소모니터링은 시민의 자발적 탄소감축행동을 통해 얻은 인센티브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이 밖에 한국, 중국, 일보의 국가 감축목표 갱신, 중국 선전시의 IT를 활용한 탄소중립빌딩 사례, 몽골 울란바토르의 국제펀드 협업 산림활용 기술 이전 사례 등도 소개됐다. 시는 자발적 시민 참여라는 시 특성을 담은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이 각국 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돼 전 세계로 확대될 수 있도록 감축효과 산정과 고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손을 맞잡았다. 14일 수원도시공사는 이날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주도 자원순환 문화를 조성,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상호 '탄소 중립 교육 지원', 수원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 촉진을 위한 '상호 견학 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탄소포인트제 및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등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동참' 등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실천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활성화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천K복싱이 이천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1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천K복싱이 전달한 기부금을 이천신둔봉사회 '짜장 나눔 봉사'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짜장 나눔 봉사는 취약계층에 짜장면을 제공해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행사로 다음 달 신둔면 취약계층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천K복싱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 외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현섭 이천K복싱 대표는 "이천 신둔면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진영 동부봉사관 관장은 "이천신둔봉사회와 함께 신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을 전했다. 14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고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을 간소화했다. 또 '디지털계약'을 도입해 누구나 간편하게 계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고지서 발송 방식도 개선됐다. '모바일 고지' 서비스를 도입해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해 분실 위험 없이 간편하게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올해도 디지털 농지은행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스템 이용 속도를 향상하고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서류 제출 항목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영훈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처장은 "공사는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쉽고 간편한 디지털 농지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영통구 매탄4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한다. 14일 영통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3일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탄4동 산드래미 치매안심마을'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그들의 가족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가도록 지역주민 모두 치매친화적 환경을 만들어가는 마을이다. 영통구보건소는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월 1회 '산드래미 치매안심데이'를 운영한다. 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검진 서비스,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연중 매탄4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검진을 하고 매탄4동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영통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남의 일이 아닌, 우리 가족의 일이 될 수 있다"며 "치매와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