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한국오토엠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한국오토엠은 2023년부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 경기도 1760호 기업으로 가입 후 현재까지 1000만 원 이상을 기부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해 대한적십자사는 한국오토엠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단체에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조두학 한국오토엠 대표는 "1995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 솜사탕 자판 출시를 시작으로 2017년 흑백 사진 자판기 '인생사진'의 브랜드화 등 30년간 자판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며 정직한 이익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고자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성균관대가 시 기업인, 대학·투자사·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는 민·관·학 협의체 '매홀벤처포럼'을 개최했다. 28일 시는 지난 26일 열린 제7회 매홀벤처포럼에서는 '폐기물에서 중성차 차폐 소재로, 원자력 안전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한 김도훈 쉴딩에임즈 대표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대·중견·창업 기업, AC/VC(창업기획자·벤처캐피털), 관계 기관, 대학 등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몽시큐리티, 워터피나클, 제이케이의 IR 피칭, 참가자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한정례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시는 매홀벤처포럼을 통한 네트워킹뿐만 아니라 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매홀벤처포럼으로 이어진 인연이 단발성 만남이 아닌 신뢰 기반의 비즈니스 협력관계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매홀벤처포럼은 10월 28일, 11월 27일, 12월 18일에 수원시청, 성균관대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매홀벤처포럼 회원을 상시 모집하며 대·중견·중소·창업 기업 기업인 AC/VC, 관계 기관, 대학 관계자 등이 가입할 수 있다. ◇청개구리 이야기 선정 수원 곡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개막한 가운데 현재 수원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까지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10~60㎜다. 이날은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행사가 예정된 날로 수원은 오후 2시쯤부터 비가 그칠 전망이라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노송지대~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행궁광장까지 6.8㎞에서 진행된다. 1구간은 오전 11시 30분 노송지대에서 출발한다. 이후 수원종합운동장까지 90분 동안 행렬이 이동한다. 오후 3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2구간 행렬이 시작되고 본 행렬은 오후 5시쯤 행궁광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오후 3시 30분 행궁광장에서는 수원화성 퍼레이드, 능행차 재현행렬 입궁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행사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전날인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을 멈춘 가운데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국정자원 5층 전산실 내에 있는 '무정전 전원장치'(UPS)용 리튬 이온배터리 전원을 작업자가 끄고 약 40분 지난 전날 오후 8시 20분쯤 알 수 없는 이유로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열기로 전산실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항온항습장치가 작동을 멈추자 서버 등 장비 손상을 우려한 국정자원 측은 대전 복원 내 647개 시스템 전원을 모두 차단했다. 국정자원은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센터를 합쳐 정부 업무서비스 기준 총 1600여 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문제는 리튬이온 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에 시간이 오래 걸려 정확한 피해 현황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다. 리튬이온배터리 화재는 한번 불이 나면 꺼지기 어렵고 불이 꺼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또 배터리 내부 단락으로 온도가 급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이 이어지면 온도가 순간적으로 섭씨 100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아직 열기가 남아 있어 소방에서 안전
경기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가 폭발해 30명 가까이 크고 작게 다친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찜질방 내부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현재까지 찜징방 이용객, 직원 등 2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3명이 중상, 25명이 경상으로 각각 분류됐다. 중상자 가운데 60대 직원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쳤고 이용객 2명도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폭발로 주말 아침 찜질방을 이용하던 손님 등 7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다만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장비 17대와 인력 42명을 동원해 구급·구조작업을 진행했으며,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찜질방 내 숯가마에서 직원이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해 장작을 태우던 중 가스통이 순간적으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가을과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에서는 ▲수목 정비 ▲하천 산책로 쓰레기 수거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물과 수목 잔재 제거 등 하천 전역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을과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를 마쳤다”며 “앞으로도 하천이 휴식과 여가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대규모 환경 정비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장보기 환경을 제공한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5일 농수산물도매시장 전역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에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생명산업과·가족정책과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매시장 보도와 차도, 지상·지하 주차장, 녹지공간, 흡연부스 등 이용객이 많이 찾는 구역을 집중 청소했다. 법인·조합별로 책임 구역을 배정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 정비를 통해 시장 전역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매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결한 시장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특례시가 이주민시정홍보단 ‘다누리꾼’과 함께 다도·수원화성 탐방·플라잉수원 체험을 결합한 스터디투어를 열고 이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5일 다누리꾼 20여 명과 함께 ‘이주민시정홍보단 지역 연계 스터디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민에게 시정 소식을 알리고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도체험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차와 다식 문화를 배우고 싱잉볼 명상에 참여하며 마음을 다스렸다. 이어 수원화성 성곽길 1.3㎞ 구간을 걸으며 북암문, 동북포루, 창룡문을 둘러봤고, 열기구 ‘플라잉수원’에 올라 수원화성 전경을 감상했다. ‘다누리꾼’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으로 구성된 시정홍보단으로, 생활 밀착형 행정 정보를 외국인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스터디투어를 통해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누리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와 함께 지동 일원에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치며 지역 안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가 지난 25일 지동 일원에서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 안전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이주민 30명, 선주민 10명, 팔달경찰서 관계자, 수원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센터는 안전지킴이 대장, 부대장, 조장 등 임원을 임명하고 사전 안전 교육을 실시한 뒤 조를 편성해 지동 지역을 순찰하며 주민 안전을 확인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는 중국동포의 사회 통합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정기적인 안전지킴이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활동은 한국 사회 적응 교육의 연장선이자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의미 있는 참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주민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동포 시민아카데미와 이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안전과 화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
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2025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치매예방·인지강화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6일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영통구보건소가 지난 25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46개 치매안심센터의 특화사업을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센터는 치매예방과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영통구보건소는 비문해·저학력 고령층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음악극을 활용한 ‘신바람 교실’을 운영해 학습 부담 없이 인지 영역을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희 영통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