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열린 ‘레드크로스 갈라(Red Cross Gala)’에서 지산그룹 한주식 가문을 ‘기부명문가’로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가족 8명이 모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세대를 잇는 나눔의 본보기를 보였다. 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는 지난 6일 ‘레드크로스 갈라(Red Cross Gala)’에서 지산그룹 한주식 가문에 ‘기부명문가 표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산그룹은 2019년 한주식 회장을 시작으로 2020년 공봉애 사장, 2021년 한재승 이사와 한재현 변호사가 차례로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하며 경기 1호 가족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갈라 행사에서는 한 회장의 자녀인 한재승 이사와 한재현 변호사의 미래 배우자, 그리고 두 자녀의 미래 자녀까지 4명이 추가로 RCHC에 가입하면서, 총 8명이 참여하는 ‘세대를 잇는 기부명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지산그룹은 개인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법인단체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기업(RCHC)’에 가입해 재난구호 급식차량 제작, 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다양한 인
수원특례시가 지역 대규모점포 관계자들과 만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대형 유통시설과 중소상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방안과 새빛세일페스타 공동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7일 수원특례시는 지난 6일 대규모점포와 중소상인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행사 참여 및 공동 홍보를 포함한 지역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주요 대규모점포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유통 생태계 변화 속에서 대형 유통시설과 소상공인이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며, 상생 프로그램 확대와 지역 행사 공동 참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수원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 판로 지원 확대 ▲공동 마케팅 추진 ▲새빛세일페스타 홍보 협력 ▲지역 소비 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규모점포와 중소상인이 함께 성장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지역 유통업계, 소상공인 단체와의 정례 협의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모델을 구
수원특례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었다.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7일 수원특례시는 지난 6일 수원시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30개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후보지 공모 경위와 향후 추진 절차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주택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했다. 이후 ▲법적 구역 지정 요건 ▲제외 대상 여부 ▲동의율 등을 심사해 지난 10월 17일 30개 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이 중 재개발 후보지는 20개소, 재건축 후보지는 10개소이며, 3개소는 입안 제안형 구역으로 조건부 선정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비구역 지정 후 사업 추진 절차 ▲도시정비법 개정 내용 ▲일반 정비사업과 신탁사 특례 방식의 차이 ▲권리산정 기준일 및 건축허가 ▲단계별 주민 동의 요건 ▲투기 방지 대책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주민의 자발적 참
경기도교육청이 KT와 함께 추진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여주·안성 지역 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돼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양성중학교에서 ‘찾아가는 KT 인공지능(AI Station) 체험 교육 성과공유회’를 열고, 지난 3주간의 AI 체험교육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KT와 협력해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연천·여주·안성 지역 6개 중학교(청산중, 백학중, 강천중, 점동중, 일죽중, 양성중)를 대상으로 이동형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시민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콘텐츠가 탑재된 이동형 체험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체험관에서 ▲딥페이크를 활용한 AI 윤리교육 ▲가짜뉴스 판별을 통한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향상 ▲AI 활용 사회적 포용 체험 ▲AI 기반 직업 탐색과 학습 도구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영향과 한계를 이해하고,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생들이 함께한 ‘DMZ 글로벌 평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무장지대에서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우는 국제 교류 행사를 열었다. 7일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학생과 세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DMZ 글로벌 평화 교류 프로그램’을 4일부터 5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일대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UN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학교 학생들과 UN 참전국 학생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평화와 상생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 중심 국제 교류 행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UN 글로벌 아카데미’를 통해 도내 50여 개 학교 학생과 UN 참전국 학생들이 온라인 공동수업, 전적지 탐방, 평화·공존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 평화를 위한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8일 파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1차 탐방에 이어 도교육청이 직접 주관한 두 번째 일정이다. 보평초 등 도내 초·중·고교 9개교 학생 185명과 미군 캠프 험프리스 내 4개교 학생 59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임진각 평화 곤돌라 ▲캠프 그리브스 전시관 ▲오두산 통일
분당소방서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본서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역 인사 및 의용소방대원 등과 함께 소방의 날을 기념했다. 7일 분당소방서는 지난 5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본서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내빈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안계일·이서영 경기도의회 의원, 심한철 분당경찰서장, 김광병 분당구청장, 서동원 소방정책자문위원장, 서춘범 분당재향소방동우회장, 한용우·엄수현 분당 남·여성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안철수 의원과 김은혜 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소방공무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응원이 이어졌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어린이집 원생들의 손편지와 커피차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소방서 앞에 감사 현수막을 게시해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뜻깊은 소방의 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 큰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경기도의사회가 ‘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주제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불합리한 의료제도 속에서 개원의들의 실질적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필수평점 2점을 포함한 다채로운 강의가 마련됐다. 7일 경기도의사회는 개원의들의 현실적 위기 극복과 생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온라인 학술대회 ‘개원가의 생존과 위기타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의료법과 면허취소법, 의료분쟁 대응 등 진료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강의로 구성되며, 올해 면허신고 대상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평점 2점이 포함된다. 경기도의사회는 “회원들이 불이익 없이 면허신고를 완료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필수평점 제도는 2019년부터 의무화되어, 면허신고 전 3년간 총 24평점 중 2평점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통합 세션에서는 ‘벼랑 끝에 선 의사들의 생존법’을 주제로 ▲의료법·면허취소법(강봉수 총무부회장), ▲의료분쟁사례 중심으로(이동욱 회장) 강의가 진행된다. 두 강의 모두 필수과목으로 인정된다. 2부에서는 ‘개원가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A·B 두 강의장이 운
수원도시공사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 사업이 2025년 하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6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열린 '2025년도 수원특례시 하반기 적극행정 시상식'에서 공사의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이 협업기관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거주자우선주차 순환배정은 계약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제한, 장기 대기 및 독점 사용 등에 따른 민원을 해소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한장수 수원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발굴과 사업추진으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부터 신규 운영 주차장을 시작으로 건물식 주차장(5개소), 장안·팔달·영통구 등 지평식 주차장(21개소)에 순환배정을 도입했다. 권선구 지평식 주차장(29개소)은 오는 15일부터 순환배정 운영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영숙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장이 경기 사랑의열매 개인 기부자 모임 '나눔리더'(1년 이내 100만 원 이상 기부)에 경기 180호로 가입했다. 6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5일 오전 11시 최영숙 지회장과 협회 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는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장애인 발생방지 및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90년 설립됐다. 의료·심리·직업 등 통합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최 지회장의 기부금은 경기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 지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를 겪는 분들을 돕는 일을 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기부를 통해 누군가의 삶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사무처장은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최영숙 지회장의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민들이 정책 이행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6일 시는 '2025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성과와 시민 참여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2023~2024년 수원시 정책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또 시민이 수립한 '2030 수원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바탕으로 세운 10대 목표와 57개 세부 목표, 111개 평가지표 등에 따른 지역 거버넌스 성과를 담았다. 특히 시민이 참여해 수립한 10대 목표의 이행 모니터링 결과와 주요 시민 실천 사례도 수록했다. 한글판과 영문판 보고서는 모두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 누리집 '보고서 게시판'에서 열람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가능발전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이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은 시민 중심 정책 성과를 세계와 나누는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