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협약을 맺고 자원봉사활동, 기부문화 확산, 헌혈 및 생명 보호 운동,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긴급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지난달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24년 자선걷기대회 동참, 적십자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더 큰 나눔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간호조무사회와 함께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민을 불편하게 했던 민생 규제를 수원시가 적극 발굴하고 시 차원에서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하면서 올해 12건의 민생 규제를 개선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발굴한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 발급 대상 확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등 규제를 개선한 것인데 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7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시 공직자,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외부 전문가 등 26명으로 구성됐다.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은 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중앙 법령 등 정부(중앙부처)에 건의할 규제 등을 분류해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같은 해 11월 총 152건의 과제를 발굴했고 시급성·파급성·효과성·과제 적정성 등을 심층 분석해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과제 선정 후 올해 12건의 민생 규제를 개선했는데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 발급 대상 확대, 학교 운동장 이용 개방 활성화, 탄력적 주정차 단속, 불법건축물 이행 강제금 부담 완화, 아파트
수원시의회가 수원교육장 및 관내 초등학교 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간담회에는 이재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선경 수원교육장,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수원시 평생교육과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 의장은 "교육의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교장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의회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4만 9232명에게 8월 말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20일 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해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사실이 있는 주민(외국인 포함)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했지만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까지 서류 검토·산정 처리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8~9일 '2025년 제1회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상 대상자와 금액을 결정했다. 보상금액은 소음대책지역 종별 기준에 따라 전입 시기, 직장 근무지 위치, 군복무 기간, 해외 체류 등 감액 기준을 적용해 개인별로 차등 지급한다. 보상 기간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지 않은 주민들이 신청한 건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결정된 보상금에 이의가 있는 시민은 다음 달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최초 결정 금액에 동의한 사람에게는 8월 말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상지 확대, 감액 기준 완화' 등을 국방부에 지속해서 건의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제자유구역 추진 관련 총괄 일정, 기업 투자유치, 각종 영향 평가 등 종합 추진계획을 면밀하게 수립하라"고 당부했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9일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행정절차 지원과 준비를 확실하게 하라"며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 외국인학교 투자유치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시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기회"라며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행된 회의에는 엄상근 도시총괄기획단장, 김민수 도시정책실장, 김태관 도시개발국장, 장수석 기업유치단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가 중심이 되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개발계획 마스터플랜·투자 유치·홍보 등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우리의 일상에는 이미 지능형교통체계(ITS)가 스며들어 있다.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미리 확인한 뒤 정류장으로 출발하고 내비게이션은 원하는 조건에 맞는 경로를 찾아준다. ITS 기술이 생활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만큼 미래 교통 발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진다. 이같이 궁금하기만 한 교통의 미래를 미리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다. 아태 지역 회원국의 고위 관계자와 산업 및 기업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행사에서 시민 누구나 지능형 교통 체계를 친숙하게 경험할 기회다. ◇ 30여 개 아시아 태평양 국가, 수원에서 '초연결 도시' 비전 공유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ITS의 발전으로 더욱 연결되고 지능화된 사회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30여개 국이 참가한다. 개회식은 첫날인 2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조직위원회 총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외빈을 맞고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수원시가 수원SK아트리움에서 공연 중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2025년 수원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19일 시는 이날 규모 6.7의 지진이 발생해 수원SK아트리움 건물이 일부 붕괴하고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 상황은 지진 직후 관람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고 충전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으로 확대됐다. 이후 훈련은 재난 발생(상황 전파), 초기대응, 비상 대응, 수습 및 복구 등 4단계로 진행됐다. 현장에 사전 배치된 인력 없이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와 동일한 조건에서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 비상소집으로 대응반을 구성하고 수원소방서와 수원중부경찰서, 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은 현장에 출동해 구조·진압·대피·복구 등 임무를 수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훈련이 각 기관의 역할과 비상 매뉴얼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기관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바로 보완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가족부, 고용노동부, 경기도, 수원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한다. 19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구인 수요가 높은 유망 직종을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하반기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쇼핑몰창업과정, 직업상담사 전문가 과정,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단체급식조리원, 호텔객실관리사 총 5개 과정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돌봄 및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 가능 직무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국비지원으로 진행돼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수료 후에는 1:1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통해 구인 기업과 매칭 및 면접기회 지원 등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관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다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직업훈련으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최일이 약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원시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이번 ITS 아태총회를 단순 학술세션이나 포럼이 아닌 ITS를 접목한 체험 콘텐츠와 즐길거리 등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축제를 꾸미겠다는 방침이다. 1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와 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3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 교류와 시장 동향 파악, 국가·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장인 ITS 아태총회는 2002년 서울 코엑스 개최 이후 23년 만에 수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등 ITS 기반 체험 부스와 함께 4개 구청과 수원문화재단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즐길거리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 아래 시는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
교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19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17일 수원시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서 안전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외국인 근로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홍보부스에서는 가상현실(VR) 안전교육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많은 외국인 근로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가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안전이 당연한 가치로 여겨질 수 있도록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안전문화에 대한 내·외국인 모두의 관심을 요청한다"며 "안전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지키고 공유해야 할 가치로서 보다 많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