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민간인과 소방 공무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29일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민간인 표창의 주인공은 홈플러스 영통점에서 근무 중인 소방안전관리자 최우람 씨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29분쯤 지하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발화가 발생했을 당시 그는 경보음을 듣고 현장으로 이동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그의 침착한 초기 대응 덕분에 불길은 주변으로 확산하지 않았고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더 사고가 초기에 차단됐다. 이와 함께 모범적인 근무 태도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된 문인수 소방교와 휴무일임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 피해 확산을 막은 윤여찬 소방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윤 소방교는 휴무일에 교육 관련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하던 중 건물 외부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즉시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확보해 불길을 진압하며 추가 피해 확산을 막았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화재 초기 진압으로 시민 안전을 지킨 민간인의 침착한 대응과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모범이 된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는 큰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
수원시가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시는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2024년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 파트너다. 이 시장은 “AI 반도체 설계 난도가 높아지고, 수주량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에이직랜드와 같은 디자인하우스의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쏟은 열정과 노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택배산업본부가 국회 등 각계에 '택배기사 건강권 보호 사회적 대화' 개최를 요청하며 택배기사 휴무 보장을 위해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를 핵심 안건으로 제의했다. 29일 택배산업본부는 택배기사의 권익 향상을 위한 사회적 대화 개최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를 국회와 정부, 업계가 호응하는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택배본부는 이번 사회적 대화의 핵심 안건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제 근무제 도입'을 제시했다. 이는 택배기사들이 수입에 대한 걱정 없이 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택배기사의 과로를 방지함으로써 택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종사자의 건강권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자는 취지다. 또 오늘날 택배가 '전 국민 필수 공공 서비스'로 성장한 위상에 맞춰 사회적 대화 기구는 노동조합·물류사·영업점 등 당사자뿐 아니라 소비자·화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참여해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돼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사성 택배본부 위원장은 "이번 사회적 대화는 대한민국 택배산업의 건강한 발전과 노동자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돼야 한다"며 "실제 현장 노동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한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들 발표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면 지난 12일 시행한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는 지원자 1만 1명 중 8767명이 응시하고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2%로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소기 합격률 84.28%보다 5.92% 높았다. 시험별 합격률은 초졸 97.95%, 중졸 93.50%, 고졸 88.61%로 나타났다. 전 과목 만점 합격자는 초졸 22명, 중졸 34명, 고졸 200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로는 초졸 1945년생, 중졸 1938년생, 고졸 1942년생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2013년생, 중졸 2013년생, 고졸 2012년생이다. 합격 여부는 도교육청 누리집 검정고시 공고에서 본인의 '수험번호'로 조회할 수 있다.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검정고시(과목) 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정부24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으로 발급받거나 가까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또는 교육(지원)청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이 도내 초, 중, 고등학생 또는 학교 밖 청
'경술년에 일어난 치욕스러운 일'이라는 뜻의 '경술국치'임에도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29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아무리 온라인 쇼핑몰에서 '해외 직구'에 관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검증없이 '일제 잔재' 상품들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분명히 잘못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기에 우리 스스로가 먼저 조심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과거 국내 한 기업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자사의 상품을 홍보하는 광고를 올리면서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서 교수는 "기업이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하지만 기초적인 역사와 기본적인 국민 정서를 파악하는 건 너무나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발빠른 조처를 부탁할 따름"이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모두의 축제로 거듭난다.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8일간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9일 시에 따르면 종이상자로 대형 팔달문을 쌓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 '시민의 위대한 건축-팔달'을 진행하며 기초 구조물 제작에 참여할 시민 건축가들을 모집했고, 9월 1일부터 축제 기간에 팔달문을 쌓을 시민을 모집한다. 1795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 연회를 모티브로 하는 행사 '양로연'과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를 모티브로 한 프로그램 '가마레이스'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행사 기간을 8일로 확대하고, 축제 공간을 수원화성 전역으로 넓혔다. 9월 28일 정조대왕 능행차를 시작으로 화성행궁, 행궁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 ‘수원시민과 함께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9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5~31도, ▲성남 26~31도, ▲과천 25~31도, ▲안양 26~30도, ▲광명 27~31도, ▲군포 26~30도, ▲의왕 25~30도, ▲용인 25~31도, ▲오산 25~31도, ▲안성 25~32도, ▲이천 24~31도, ▲여주 24~32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4~31도, ▲하남 25~31도, ▲광주 25~30도, ▲파주 25~30도, ▲양주 25~30도, ▲고양 25~31도, ▲의정부 25~31도, ▲동두천 25~30도, ▲연천 25~31도, ▲포천 24~30도, ▲가평 24~30도, ▲남양주 25~31도, ▲구리 25~31도, ▲김포 26~31도, ▲부천 27~30도, ▲시흥 26~31도, ▲안산 26~31도, ▲화성 26~31도, ▲평택 25~32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6~30도, ▲강화 25~29도, ▲백령도 24~28도, ▲서울 26~3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고, 초미세먼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좌측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수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임영웅 댄스동아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시자는 이날 임영웅 댄스동아리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3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연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수원시협의회와 함께 진행되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절기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임영웅 댄스동아리 관계자는 "임영웅 2집 앨범 발매라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고 싶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성을 모있다"며 "작은 마음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동아리 회원들이 기부에 함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투명하게 집행해 취약계층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협력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이 요양원 입소자와 가족, 직원 등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28일 수원보훈요양원은 이날 요양원 대강당에서 입소 어르신과 보호자,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요양원은 입소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양원 소식을 공유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뇌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식단을 소개하는 식사 품평회를 진행했다. 김상철 수원보훈요양원장은 "가족분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편안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위해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 및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