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가수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 경기남부'가 수원역 일대에서 거리 노숙인을 포함한 수원시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날 적십자 봉사원들과 파라다이스 경기남부 회원들이 재난구 호 급식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끓인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팬클럽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남중부봉사관 빵나눔터에서 직접 만든 앙금빵과 기념품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황영웅 팬클럽 '파라다이스 경기남부'는 이번 행사를 위해 500만 원의 기부금을 자발적으로 모아 후원하며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 파라다이스 경기남부 관계자는 "가수 황영웅의 진심 어린 노래처럼 우리 팬들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며 "이번 삼계탕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사랑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원 대한적삽자사봉사회 수원시협의회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따뜻한 음식을 전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이번 나눔이 단순한 식사가 아닌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산업과 관련해 차세대 첨단 기술 투자를 강화하고 최고의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면서 새정부 국정 기조에 맞춰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있는 수원시가 AI 시민청 조성에 나섰다. AI 혁신 거버넌스를 조성하고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등 시정 운영 전반에 AI를 접목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이 1호 공약으로 'AI 세계 3대 강국'과 AI 분야에 100조 투자 공약을 내세우면서 미래 기술의 핵심축이 될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 다. 신산업 집중육성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인데, 새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 기조에 맞춰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시가 AI 3대 과제를 설정하고 '모두의 AI'를 시에서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했다. 시민청의 경우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수원시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 될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을 시가 승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달 30일 승인했고 신속한 토지 분양을 위해 공급 계획을 지난 1일 승인했다. 수원도시공사는 탑동지구 개발 목적에 부합하는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 구역을 지정하는 내용으로 실시계획을 변경했다. 오는 4일부터 공모하는 첨단업무 용지는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의 복합 공간을 조성해 민간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수렴해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토지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누리집에서 볼 수 있으며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축"이라며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발판으로 시를 전국에서 첨단과학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탑동 일원 26만㎡ 규모 부지에 R&D(연구&개발), 첨단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청소년보호위원회가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제1차 청소년보호위원회 2025년도 제1차 회의에 참석한 이 시장은 "디지털 유해환경 등 청소년들을 위협하는 여러 사회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소속된 모든 기관이 역할 구분 없이 모든 걸 열어놓고 논의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이 시장을 비롯해 김현수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의원, 경찰,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성장지원 100인 원탁 토론회'에서 다룰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청소년 놀이공간 필요성, 정신건강과 중독 실태 등 의견이 나왔다. 시는 논의된 내용과 시민 사전 의견 조사를 수렴해 토론회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청소년들이 의견을 낼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경력단절여성 및 구직 여성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 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25 상반기 직종 특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사, 웹디자인, 직업체험강사, 코딩교육강사 등 다양한 유망 직종 분야에서 총 6개 기업이 참여해 약 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관심 있는 기업과 일대일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접 소통하며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면접을 돕기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과 함께 맞춤 눈썹 스타일링 서비스 등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권미영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직종의 채용 기회와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대형 공사장 주변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강화하고 탐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2일 시는 신분당선 연장선, 동탄~인덕원선 등 지하철 공사 현장을 포함한 대형공사장 주변 도로를 분기별로 한 차례씩 GPR로 탐사한다고 밝혔다. GPR 탐사 노선·결과는 시 누리집과 SNS에 게시한다. 지하철 공사 진행 상황을 고려해 자체 GPR 탐사 장비 구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전역에서 GPR 탐사를 하고 있다. 전역을 5개 구역으로 나눠 탐사하는데 탐사하는 도로 총연장은 1245㎞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GPR 탐사를 확대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개해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며 "안전한 지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준공 2018년 시작된 수원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이 8년 만에 준공됐다. 앞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선도사업지'(중심시가지형)로 선정돼 시작한 매산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원역
이재준 수원시장이 "AI(인공지능)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준비해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에게 더 편리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2025 수원 AI 거버넌스 포럼'에서 "새정부가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모든 국민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를 추진하겠다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AI 시민청, 산업청, 행정청을 AI 3대 과제로 설정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되도록 AI를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시민청은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연중무휴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이다. AI 산업청은 수출기업을 지원하는 AI 무역청, 대학·연구기관·기업이 참여하는 AI실증센터 등으로 이뤄진다. AI 행정청의 경우 '수원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단순·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 시장은 "AI를 활용한 행정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시민들 대상으로 AI 교육을 확대하고, 공직자의 AI 역량도 강화하겠다"며 "연간 1만 명 이상의 시민, 1000명 이상의 공무원을 AI 전문가로 양성
경기 사랑의열매가 오산시의 15개 기업 및 법인에게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ESG 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오산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오산 ESG 나눔기업(법인) 15곳이 참석한 가운데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 'ESG나눔기업'은 ESG 경영을 실천하며 연간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특히 올해는 '나눔은 세상의 빛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로 ESG나눔기업패를 제작해 환경 부담을 줄였다. 이 시장은 "오산시를 위해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준 ESG나눔기업과 법인 15곳에 감사하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빛이 돼 준 오산 ESG나눔기업과 법인 15곳에 감사하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상업지구의 이면도로에서 반복되는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신고제 시간 확대 제안이 나왔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운전자들과 보행권을 주장하는 시민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상업지구 일대의 불법 주정차 문제가 지속되면서 주민신고제 운영 시간 확대를 요청하는 시민 제안이 제기됐다. 그러나 주차 공간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는 목소리도 커지면서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는 인계동 상업지구 내 불법 주정차 단속 시간을 강화하고 주민신고제 운영 시간도 확대해야 한다는 시민 제안이 올라왔다. 제안 내용은 심야 시간(오전 12시부터 오전 6시)에는 기존 단속 기준을 유지하되, 보행자 통행이 많은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는 주민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안전신문고와 연계한 현장 신고 및 단속 확대도 함께 포함됐다. 실제로 인계동 상업지구의 이면도로와 보행로에는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택시기사 김형선 씨(62)는 “저녁시간이면 골목마다 주차된 차들로 혼잡해 도로가 마비된다”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평택시협의회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레이비헤아르 주 껄런지구 스라양 코뮌 소재 므레치 마을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했다. 1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이번 해외봉사는 평택소사벌봉사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봉사원 17명이 참여해 교육,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며 현지 주민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생계와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자전거 18대, 쌀 1t, 망고나무 38그루, 소 1마리, 태양광 패널 50개를 기증했다. 특히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마을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안정적인 전기 공급을 가능하게 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현지에서 직접 30명의 아동과 주민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시했고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봉사는 지역 맞춤형 나눔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은 적십자의 국제 인도주의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동식 평택소사벌봉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 실천을 통해 국제사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