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결단을 안성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경기 침체로 시민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안성시와 안성시의회는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파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는 보편적 지원 방안을 신속히 실행한 사례를 언급하며, 안성시는 단순히 이를 따라가는 데 그치지 말고 재정 여건과 지역 특성에 맞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지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한 행정 집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성시의회는 이번 예산안 협상 과정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으나, 안성시는 기존에 "피해지역 중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 곳이 없다"며 이를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최 위원장은 상황이 달라졌음을 강조하며 “파주시를 포함한 다른 지자체들이 선제적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만큼, 안성시도 시민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원 마련의 어려움을 인지하면서도, 최 위원장은 안성시와 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으면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관내 주요 근무지를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정수장, CCTV 통합관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시청 당직실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비상 근무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시민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안성시는 지역 안전을 위해 주요 비상 근무지를 24시간 운영하며, 보다 세심한 관리를 통해 예상치 못한 재난 및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새해를 맞아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비상계엄 사태, 항공기 참사 등으로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공직자들이 차질 없는 업무 수행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해 첫날에도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25년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1일 오전 현충탑 참배를 통해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업무를 공식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시정 추진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참배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간부 공무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이 차례로 이어지며 국가와 시민을 위한 헌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김보라 시장은 참배 후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올해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정의 핵심 목표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청사(靑蛇)의 해를 맞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진하며, 시민들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2025년 을사년, 안성소방서가 새해의 시작을 강렬하게 알렸다. 신인철 서장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여 명은 1일 봉산동 현충탑에 모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기리며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안성소방서의 새해는 단순한 업무 개시가 아닌 시민 안전을 위한 강한 의지의 표명으로 시작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선열들의 뜻을 기렸으며, “안성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신인철 서장은 “순국선열의 희생 정신을 되새기며, 2025년에는 시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신뢰받는 소방서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안성소방서는 올해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방점을 찍는다. 체계적인 훈련과 다양한 교육 활동으로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문화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공익법인(구 지정기부금단체)으로 지정돼 안성시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유산 보존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12월 31일 기획재정부의 최종 승인을 통해 이뤄졌으며, 안성문화원은 이를 기점으로 문화 사업의 재정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공익법인 지정으로 안성문화원은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안성 지역 문화예술 및 문화유산 사업의 기부금 모집 활성화와 회원 회비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안성문화원의 공익법인 지정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며, 이후 6년 단위로 재지정을 받을 수 있다. 안성문화원은 공익법인 지정을 위해 2024년 6월 정관 개정을 완료하고, 7월 평택세무서를 통해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국세청의 서류 검토와 요건 충족 여부 심사를 거쳐 기획재정부가 최종 지정·고시하며 이 같은 결실을 맺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공익법인 지정은 안성문화원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2024년에 의사록 인증 제외 대상 법인으로 지정된 데 이어 또 한 번의 성과를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주민참여·소통 분야’ 우수 의원으로 선정돼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2024년 12월 28일 안성시의회 종무식에서 안정열 의장이 남부권협의회 유진선 회장을 대신해 시상했으며, 최 위원장의 공로가 다시 한번 조명받는 계기가 됐다. 최호섭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 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주민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강조하는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발전과 문제 해결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안성시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시의회와 시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그는 안성 시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역사회의 지지를 얻었다. 최호섭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 표창은 안성 시민들의 격려와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안성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총 152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예산은 안성시가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들의 원활한 진행과 대설 피해 복구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개 사업 38.6억 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개 사업 113.7억 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고삼호수 수변개발사업 8억 원과 칠곡 노을빛호수 조성사업 40억 원이 포함돼, 관광 자원의 개발과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고삼호수와 칠곡 노을빛호수 사업은 지난 대설 피해 대응으로 인해 감액된 147억 원의 예산으로 인해 내년도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교부금 확보로 정상 진행이 가능해졌다. 이번 특별교부세에는 대설 피해 항구복구비 8.6억 원과 응급복구비 12억 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신속한 복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범죄 취약지대에 방범용 CCTV 설치(13.1억 원), 삼흥-미장간 도로 확포장 공사(1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10억 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안성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공공 체육시설 복구와 방범 강화 등 시민 생활과 직
갑진년 한 해가 저물고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새해에는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이 가득하고, 더 많은 좋은 일이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안성시에서는 대형 공장화재, 장마철 수난사고 등 여러 어려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방서 경찰서 시청 등 유관기관과 시민 여러분이 단합된 노력이 있었기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80명 안성소방서 전 직원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안성소방서에서는 시민의 부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구축하였으며, 대형 물류창고가 급증하는 안성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AI 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위험성 평가 시스템’을 연구ㆍ개발하여 전국 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방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뜻깊은 성과를 거둔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소방망루 역사적 가치 정립 학술세미나 개최, 긴급구조훈련 종합평가 우수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성소방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한편 시민들의 안전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화재 발생이 9.7% 증가한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를 안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은 상징적으로 지혜와 변화, 그리고 변신을 의미합니다. 변화는 불안과 두려움의 원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장의 기회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해는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과 미국 대선, 경제성장률 둔화 등 내외부적 불확실성 속에서 정치적·경제적 위기가 가중된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 덕분에 안성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안성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생율과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지방에서부터 도시들이 사라질거란 경고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KBS와 국토연구원이 전국 229개 시군구의 100년 인구변화를 담은 인터랙티브 뉴스페이지를 개설해 공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50년 뒤에는 부산 중구와 대구 남구 등 광역시,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광명시 등 수도권까지 78곳에서 행정기능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의장 안정열입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년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어떤 소망을 품고 계십니까? 바라는 소망 모두 다르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새해를 꿈꾸는 마음은 같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안성시의회 마음 또한 같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경기침체, 지방소멸, 물가 상승, 인구 감소,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 속에서, 2024년 더욱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럼피스킨 가축전염병 발병으로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리는가 하면, 금석천 일대 공장폐수 방류로 인해 많은 시민분께서 수질 오염 등 생활 불편 문제로 불안에 떨었습니다. 지난 11월, 떨어지던 낙엽 사이로 117년 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많은 시민분께서 인적·물적 피해를 입어 일상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더욱 힘을 합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 주신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8대 안성시의회는 2년 반이라는 시간을 거쳐 전환점에 서있습니다. 민생 현장에서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며, 크고 작은 고충들을 보고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