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서울 코엑스 동문 1층 로비에서 ‘제18회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와 코엑스가 참여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올해 18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새로운 시작(Restart!), 선인장 다육식물의 설렘’을 주제로 선인장 다육식물 소비 활성화와 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유튜버와 함께하는 Live 방송 실시간 온라인 소통 이벤트 진행 ▲희귀 선인장․다육식물 QR코드 해설 제공 ▲대형 벽면 인테리어 조형물 전시 ▲선인장․다육식물 그림전과 민화전 전시 ▲선인장․다육식물 대형 전광판 홍보영상 등이다. 특히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우수한 선인장과 다육식물 품종들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와 함께 다육식물 화분 심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다양한 볼
코로나19 이후 MZ세대 구직자는 중소기업 취업시 워라밸과 근무환경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19년부터 2022년 5월까지 3년 5개월 기간 중 소셜·온라인 미디어(카페·블로그, 커뮤니티, 지식in 및 잡플래닛)에 나타난 MZ세대의 중소기업 취업관련 데이터 26만 8329건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집된 데이터 중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고민을 언급한 데이터는 6만 8245건으로, 분석 결과 MZ세대 구직자의 관심도는 2019년에는 자기성장가능성이 40.5%로 가장 높고, 근무시간이 14.9%, 급여수준 14.4% 순이었는데, 2022년의 경우 근무시간이 25.8%로 가장 높고 자기성장가능성 21.3%, 급여수준 17.3%, 조직문화 13.1% 순이었다. MZ세대 재직자도 비슷한 관심사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직자와 재직자 모두 자기성장가능성, 근무시간, 급여수준을 주로 언급하고 있지만 재직자의 경우 조직문화보다는 근무환경에 대한 관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의 긍정적 측면으로 MZ세대 구직자 및 재직자 모두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주로 언급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LH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4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3,7,8블록 등 임대주택 총 5개 블록 1657호(행복주택 1521호, 영구임대주택 136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청약일정은 △청약접수(10월11일~14,18일) △당첨자 발표 및 계약체결(23년 2월중) 순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3·7·8블록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등 주거․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혼희망타운내 행복주택으로 전 세대 모두 신혼부부·한부모가족에게 공급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일반 행복주택 대비 계획된 전용면적이 넓어 장기간 안정적으로 주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지구 위치 상 서울접근성이 용이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47번 국도, 과천~봉담 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며, 지구 내 개통예정인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과 지구 인근에 개통예정인 GTX-C노선, 위례-과천선 등을 통한 수도권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 종합보육센터 등 보육과 육아에 최적화된 단지설계를 적용하였고,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정책을 내놨다. 올해 우리은행 600억 원, 농·축협 289억 원, 새마을금고 148억 원 등 거액 횡령 사고가 이어지자 금감원과 업계가 태스크포스(TF)를 꾸린지 약 5달 만이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과 저축은행·상호·여전 등 각 금융권과 지난 5월부터 TF를 운영해 금융회사 내부통제 기능을 실효성 있게 작동시키기 위한 개선과제를 4개 부문에서 20개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에서 M&A 계약금 횡령, PF대출 횡령 등 굵직한 횡령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먼저 금감원은 고위험 직원의 순환근무와 명령휴가제, 직무분리 등 인사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순환근무의 예외 허용 절차를 깐깐하게 따지고 예외 근무 기간도 한도를 설정하기로 했다. 위험직무뿐 아니라 장기근무자까지 명령 휴가제 대상도 확대된다. 생체인증 방식 결재 등이 도입돼 단말기 접근통제 수위도 높아진다. 또 내부 고발자에 대한 포상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고발 의무 위반자에 대한 검사 절차 구체화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저축은행과 여전사의 경우 PF대출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는 제15차 OECD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해 국제조세 현안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세행정 운영방향, 디지털세의 성공적 집행을 위한 국제공조 전략 수립,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OECD 국세청장회의는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52개국 국세청장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G)를 포함한 국제기구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각국 청장들은 디지털세에 관해서는 기존 국내 세법과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2024년부터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회원국들은 디지털세의 차질없는 집행을 위해 전문성 있는 인력 양성, 정보신고 관련 표준신고서식 개발 및 신고서 제출방법 등에 관한 국제적 합의 도출이 필수적이라는 데에 공감했다. 각국 청장들은 국세행정 투명성 및 효율성 증진을 위한 국세행정 디지털 전환 전략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앞으로 조세행정 시스템은 범정부 및 민간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납세자 편의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청장은 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8일 제주 지역 내 노후된 아동·청소년 자활꿈터(그룹홈) 2곳의 개선(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올해 첫 ‘MG드림하우스’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새마을금고중앙회 ESG금고경영지원부문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각 그룹홈과 결연을 맺은 제주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처음 문을 연 ‘MG드림하우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미래세대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및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시작된 아동·청소년 그룹홈 지원사업이다. 올해에는 작년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판으로 비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2개 그룹홈에 지원했다. 특히 드림하우스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사회공헌 모델로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주거환경 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하면 인근 새마을금고가 그룹 홈 거주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생활 지원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제공한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성 있게 추진하고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함께 양육하고 돌보는 인프라를 형성해 나갈
경기도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각각 21주, 16주 연속 하락했다. 인천 연수‧남동‧서구 등은 투기과열지구 해제에도 매매·전세 가격 하락 폭이 확대됐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2년 9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0% 하락, 전세가격은 0.21% 하락하며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0.25%) 대비 0.27% 떨어져 낙폭이 확대됐다. 경기 아파트 매매 가격은 5월 1주 보합(0.0%) 이후 21주 연속 하락세다. 경기지역은 전반적으로 매물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급매물이 출현하며 호가 하락했다. 수원 영통구(-0.57%)는 거래 심리 위축 영향 있는 영통·망포동 위주로, 양주시(-0.47%)는 덕정·고암동 위주로, 광명시(-0.43%)는 하안·광명동 구축 위주로, 오산시(-0.41%)는 서·누읍동 중저가 위주로, 의왕시(-0.41%)는 포일·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 가격은 지난주 0.27% 하락세에서 0.32%로 떨어졌다. 이천시(0.05%)는 직주근접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과천(0.00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28일 평택기지본부에서 지진으로 인한 연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합동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훈련, 無대본 및 無내레이션, 돌발 상황 처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 행정안전부 중점 개선 항목을 반영한 시범 훈련이다. 가스공사는 지진으로 인한 통신 장애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평택 재난 현장 및 상황실, 대구 본사 상황실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으며, 평택시청 및 평택소방서와 훈련 전 과정을 공유했다. 또 직원 대상 불시 훈련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 전파, 평택소방서 신고, 실시간 출동 및 도착 소요시간을 측정해 실제 재난 대응에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자체평가단 및 중앙평가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실전 맞춤형 훈련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천재지변 및 각종 외부 위협에 완벽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KB금융지주는 29일 오전 여의도본점 신관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 됐으며, 10년·20년·30년 간 장기근속한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 전달식도 함께 가졌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일 먼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KB금융그룹을 성원해 주는 고객,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는 주주 그리고 존중과 배려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3高(고금리, 고환율, 고물가)현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산업·업종간 경계가 급속히 사라지는 빅 블러(Big Blur) 현상 속에서도 KB가 대한민국 금융을 대표하는 대명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 나가자”고 격려했다. 이를 위해 윤 회장은 ‘고객경험 혁신’, ‘사회적 가치창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KB헬스케어’, ‘KB부동산’, ‘KB차차차’, 리브모바일 등 4대 비금융 서비스를
캠코는 내달 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새출발기금’ 본격 출범에 앞서 시행 중인 채무조정 사전신청(9.27~30)에 대해, 28일 오후 6시 기준(누적), 온라인 플랫폼 방문자수 9만1070명, 콜센터를 통한 상담 1만1040건, 채무조정 신청 차주 2081명, 채무액은 2952억원 규모라고 29일 밝혔다. 사전신청 둘째날, 홀짝제 운영 등 신청대상자 분산으로 온라인 채무조정 신청과 콜센터 상담이 원활히 진행됐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