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내 731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일반 유권자는 지정된 투표소로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청소년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가지고 가야 한다. 확진자 투표는 지난 대통령선거 때와 동일한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신분증과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용지는 1인당 7장이다. 보궐선거를 치르는 곳(계양을)은 1장 더 늘어난다. 투표는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용지 3장(보궐선거 지역은 4장)을 먼저 받아 투표하고, 2차로 용지 4장을 받아 두 번째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구의원 무투표 선거구는 기초의원 용지(1장)가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이나 입구에서만 가능하다. 기표소 내 촬영도 불가능하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는 어느 선거의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곳에만 기표할 수 있음을 유념해 달라”며 “기표를 잘못하거나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유권자 본인의 실수로는 투표용지를 다시 교부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논현동 에코메트로 11단지 광장에서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즐거운 일상 회복을 돕는 지역축제 ‘빵빠레’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지역축제 ‘빵빠레’는 지역 곳곳을 찾아가 공연, 전시, 놀이, 체험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 감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모스큐브 만들기, 썬캐처 만들기, 버블체험 등 청소년 체험 부스와 함께 청소년동아리 공연, 청소년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인천청소년문화센터, 남동구가족센터, 계양청소년수련관, 미추홀청소년수련관, 남동구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특색있는 체험과 공연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용찬 남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처음으로 오프라인 청소년 축제를 운영했다”라며 “내년에도 더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으로 지역주민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남동청소년문화의집은 남청문탐험활동‘WA’, ‘일일진로멘토링’, ‘남동투게더’,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 해양친수공간 조성공사’ 사업이 3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래습지 전시관부터 시흥시 경계인 신천 갯골까지 약 648m에 달하는 긴 선형의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공사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만남의 광장, 갯벌 체험광장, 휴게쉼터 3곳, 해안데크길, 부인교 전망대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3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소래습지 남측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 혼잡하고 위험한 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해안데크길을 추가 설치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를 분리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하게 갯벌을 따라 걸으며 해안경관을 더 가까이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해안데크길 중간에 쉼터를 설치해 부족한 휴게공간을 보완했으며, 기존 부인교 앞에 전망대를 설치해 낙조를 감상하며 휴식을 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과 친환경 갯벌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광장을 조성했다. 특히 해안데크길을 따라 안쪽으로 은은한 조명을 설치해 서식 생태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최소한의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주야로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시흥 갯골 생태공
인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유튜버 A씨 등 5명과 목사 B씨 등 9명을 인천지방검찰청에 각각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유튜버 A씨 등 5명은 지난 28일 사전 투표를 감시한다는 명목으로 계양구선관위 사무소를 소요‧교란하고 선거사무종사자를 폭행‧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이재명 완전지지’라는 내용의 티셔츠를 입고 지지자인 것처럼 행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사 B씨 등 9명은 지난 27일 이 후보 사무소 인근에서 확성기를 사용해 낙선목적으로 비난 및 반대 연설 등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는다. 선관위는 이들이 사무소를 소요‧교란하거나 선거사무종사자를 폭행‧협박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 기간 중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집회‧모임을 개최할 수 없다. 선관위 관계자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현재까지 총 9건, 27명을 고발조치 했다”며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은 최근 지역의 가게 3곳에 착한 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착한 가게로 지정된 곳은 ▲진곱창(대표 이정빈) ▲멕시카나 햇빛벽산점(대표 최창규) ▲비에이치테크(대표 김병호)다. 착한 가게는 매월 최소 3만 원 이상 일정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 현판을 제공하며 연말 정산 시 100%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간석3동은 꾸준한 착한 가게 홍보·발굴을 통해 현재까지 모두 35곳의 착한 가게를 지정했다. 김종화 간석3동장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도 착한 가게에 동참해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된 자원은 지역 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을 위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지속에 따라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정승호 대표가 강사로 나와 공직자 청렴의식과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공직자 청렴의식과 다양한 사례로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행동강령을 교육 내용으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을 강조했다. 김진성 부군수는 “투명한 업무수행을 통해 신뢰와 소통으로 공정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군민이 신뢰하고 함께하는 청렴한 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는 ‘2022 KLPGA 롯데 오픈’이 6월 2일부터 나흘간 인천시 서구에 있는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다.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10년 동안 제주에서 개최됐던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그룹 차원인 ‘롯데 오픈’ 타이틀로 격상된 후 열리는 두 번째 대회다. 참가 선수는 모두 132명으로, 정규 투어 프로 선수 113명과 예선전 통과자 19명이다.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은 1억 4400만 원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장하나 선수를 비롯해 올해는 박민지, 임희정, 박지영, 박현경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관중으로 개최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올해는 2년 만에 갤러리를 맞는다. 다양한 이벤트와 푸드존이 제공되는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하고, 환호가 가능한 국내 최초 PGA 피닉스 오픈형 행사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롯데와 함께 인천시민 대상 갤러리 입장권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2년 만에 갤러리 입장이 허용된 KLPGA 롯데오픈에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마음껏
국민의힘 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의 경력이 허위라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 (관련기사: 경기신문 2022년 5월 26일 인천 남동구청장 후보 간 공방 과열, 이병래 ”박, 경력 부풀려“ vs 박종효 ”이, 흑색선전 멈춰야“) 인천시선관위는 국회사무처로부터 받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박 후보의 국회 경력은 ‘20년’ 표기는 허위사실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서 박 후보는 자신의 선거 명함과 홍보판, 유세 차량 등에 국회 경력 ‘20년’이라고 표기한 바 있다. 이에 경쟁 상대인 이병래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청장 후보는 지난 26일 긴급 성명을 통해 “박 후보의 실제 경력이 인턴을 포함해도 총 17년에 불과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인천시선관위가 박 후보의 국회 경력을 ‘16년 6개월’로 결정하면서 이 후보와 민주당 인천시당,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 등은 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박 후보의 거짓 행위가 투표 결과에도 심각한 왜곡을 초래했다. 사전 투표를 마친 8만 3884명의 남동구민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조차 못했다”며 “당장 남동구민에게 사죄하고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효 후보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6·1 지방선거 투표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휴일인 28~29일 인천시장 후보들은 지역 곳곳을 돌며 표심 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사전 투표 마지막 날이었던 28일, 세 명의 후보들 모두 지지세 결집과 투표 독려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는 29일 오전 남동구와 부평구에 있는 교회 두 곳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오후에는 중구 신포동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찾아 유세를 벌였으며, 마지막 일정으로는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 검단사거리를 택했다. 박 후보는 전날에도 서구를 찾아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를 적극 알렸다. 28일 오후 서구 지역 맘카페 주최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벼룩시장에 방문해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에게 수도권매립지 종료 의지를 적극 강조했다. 전날 오후에는 부평을 찾아 문화의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며 시민들을 만났다. 이곳에서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젊은 여성층의 셀카와 사인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남동구를 방문해 소래포구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남춘 후보는 “민주당이 많이 부족했다. 민주당이 미우시더라도 자치의 씨앗만큼은 남겨주시길 바란다"며 "따뜻한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중앙공원과 논현동 늘솔길공원, 해오름근린공원 등에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한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캠페인은 1인 가구 증가, 저출산·고령화 사회 등으로 반려동물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동물보호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과 동물보호 명예감시원 등 참여자 10여 명은 동물 등록, 맹견 입마개 착용, 배설물 즉시 수거와 함께 지난 2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변경된 반려견과 외출 시 2m 이내의 목줄 착용 규정, 공동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의 반려견 관리방안 등을 홍보했다. 구는 반려동물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 행락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