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기자협회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인천시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35.7%)’였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인천e음 카드’ 플랫폼의 고도화 공약을 내놨다. 계층별,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실질적으로 펼치겠다는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지역 균형 발전을 통해 인천 경제 전반에 걸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박 후보 선대위는 민선7기의 주요 성과인 ‘인천e음 카드’를 발판삼아 e음 플랫폼 고도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현행 캐시백 10% 제도를 유지하면서 청소년, 임산부, 어르신, 장애인 등 계층별 e음 카드를 출시해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인천지역 35만 개의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e음 비즈니스 카드’를 만들어 연간 3억 원까지 기업 간 거래 카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를 통해 인천 내부 경제 선순환을 100조 원 규모까지 키운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플랫폼인 ‘인천e음뱅크’를 설립해 소외계층·소상공인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이나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대출도 포함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전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해삼 자원의 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9일 덕적, 자월 면허어장에 건강하고 우량한 어린 해삼 38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된 어린 해삼은 옹진군의 우량 해삼(모삼)으로부터 지난해 6월쯤 생산돼 겨울철 가온사육한 뒤 전염병 검사 및 친자확인 분석이 완료된 체중 2~7g 크기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종자다. 해삼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역의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다의 인삼’으로 불릴 만큼 사포닌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서해 북단의 옹진군에서 생산된 해삼은 냉수대의 영향으로 돌기가 잘 발달돼 타 지역대비 상품성이 우수, 어업인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수산물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관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서해 최북단 섬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가수 전영록의 미니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 오후 7시 백령 아일랜드캐슬 임시무대에서 예정돼 있다.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종이학’ 등 1980년대 주옥같은 히트곡을 부른 전영록은 ‘돌아이’시리즈 등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은 만능 엔터테이너이다. 백령도에서 유명 가수의 공연이 열리는 것은 2019년 ‘미스트롯’ 콘서트 이후 3년 만이다. 관광객과 주민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콘서트는 백령여행사가 주최, 주관한다. ☎032-889-6667.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은 최근 민들레사랑나눔봉사단이 지역 홀몸 노인 40명에게 사랑의 짜장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만든 짜장과 밥, 단무지가 담긴 든든한 한 끼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어르신들에게 건강 기원과 함께 전달했다. 임춘원 회장은 “일상생활의 전환점인 5월을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외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노송희 간석4동장은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에 훈훈한 온기를 보태고,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우리농산물 소비촉진과 한국형 전통식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농산물 활용 전통 계절음식 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6월 2일부터 24일까지 2개 과정 총 6회(18시간)이며 계절별 전통음식의 유래와 역사 등 이론과 봄·여름음식(계절나물 비빔밥, 오이선, 제육전유어, 화전 등), 가을·겨울음식(메밀전병, 버섯들깨탕, 깻잎말이 김치, 개성우메기 등) 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는 인천시 내 희망시민(강화·옹진군민 제외)으로 봄·여름음식 과정 20명, 가을·겨울음식 과정 20명 등 모두 40명을 선발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모집대상(우선모집, 일반모집)에 따라 각 신청일자에 맞춰 인터넷으로 신청(선착순)하면 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우리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시민들에게 한국형 전통식문화 확산 및 올바른 식생활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인천시민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게시판(www.incheon.go.kr/agro)을 참고하거나 자원활용팀(☎032-440-69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종효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전기 자동차 충전시설 확대 공약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교통복지 증대 차원에서 남동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기준 인천의 전기차는 모두 1만 4054대다. 이 가운데 남동구에 있는 전기차가 2196대(15.6%)를 차지한다. 하지만 남동구 내 전기차 충전시설은 공공기관 12곳을 포함해 모두 51곳뿐이다. 충전시설 1곳 당 전기차 43대가 이용하는 셈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시행했다. 기존에는 주차대수 100개 이상의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영주차장이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 설치대상이었지만 지금은 50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아파트 역시 기존에는 500세대 이상이 의무 설치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100세대 이상으로 바뀌었다. 박 예비후보는 주차대수와 관계없이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남동구 행정복지센터(20곳)와 공공기관에도 충전시설 설치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또 충전시설 설치로 일반 주차면수 감소에 따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 차량 이용자들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박 예비
8일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약 3종 세트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해양 관광·레저 공약을 각각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수당 10만 원 지급, 버스비 무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효드림 3종 세트’를 약속했다. 또 4년간 노인 일자리 20만 개 공급과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혁신형 일자리도 제안했다. 박 예비후보는 식사배달·경로당 공동밥상과 방문진료 등 정책으로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요양시설·치매센터 내 치과 의료진을 배치한다. 이밖에 노인회 지회장과 경로당 회장단에 활동비를 지급하고, 임기 내 어르신 놀이터 30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장애인을 비롯한 ‘4050플러스 세대’, 여성,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복지 공약도 발표했다. 장애인을 위해서는 ▲203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 저상버스 전환 ▲장애인 콜택시·이동지원 차량 증차 ▲전국 최초 직업재활시설 이용 시 훈련수당 지급 ▲장애인 주치의제 시행 ▲장애인 탈시설·자립시설 확충 ▲청년발달장애인 자산형성 위한 행복씨앗통장 확대 등을 약속했다. 실직과 조기 퇴직 등에 취약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군수‧구청장 대진표가 마무리됐다.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청장 최종 후보로 이병래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를 끝으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군수·구청장 후보가 결정됐다. 10개 군·구 중 재대결이 이뤄지는 곳은 중구, 미추홀구, 연수구, 강화군등 4곳이다 중구는 민주당 홍인성 현 구청장과 국민의힘 김정헌 예비후보가 다시 대결한다. 지난 2018년에는 홍인성 구청장이 56.25%, 김정헌 예비후보가 37.68%를 얻었다. 미추홀구에선 민주당 김정식 현 구청장이 재선에 나선다. 상대는 국민의힘 이영훈 예비후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는 김정식 구청장이 52.28%, 이영훈 예비후보가 30.51%를 얻었다. 연수구는 민주당 고남석 현 구청장과 과거 구청장을 역임한 국민의힘 이재호 예비후보가 세 번째 승부에 나선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재호 예비후보가 48.96%로 고남석 현 구청장(44.84%)을 이겼지만 2018년 지방선거는 고남석 현 구청장이 58.58%로 이재호 예비후보(35.16%)를 따돌렸다. 강화군은 민주당 한연희 예비후보와 재선에 나서는 국민의힘 유천호 현 군수가 맞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경선 결과 이병래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7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이병래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선거인단 51.99%, 안심번호선거인단 34.71%로 합산 43.5%를 얻어 남동구청장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경선을 함께 치른 박인동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35.18%, 안심번호선거인단 38.43%로 합산 36.8%를 얻었다. 문병인 예비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각 12.83%, 26.86% 득해 합산 19.84%로 집계됐다. 이병래 예비후보는 오는 6월 1일 남동구청장 자리를 놓고 국민의힘 박종효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청년들의 지지를 모으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더큰e음은 7일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청년 20명은 더큰e음 캠프 청년 특보로 활동한다. 이들은 박 예비후보와 함께 ‘청년들이 살기 좋은 인천’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소통 등을 통해 청년 지지세를 결집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특보단 임명장을 받은 김민서(20)씨는 "MZ세대의 감성과 애로사항을 가장 잘 공감하는 후보가 박남춘 후보”라며 “인천 청년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제대로 추진할 박남춘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천 청년의 미래를 위해 박남춘 후보 당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가장 안타까웠던 부분이 청년 인재를 키울 만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었다”며 “아빠·엄마 찬스가 있어야 성공하는 도시가 아닌,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성공하고 기회가 넘쳐나는 창업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는 16일 인천지역 학생 100여 명과 ‘청춘남춘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청년의 애로사항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