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경기도 간 2파전 양상을 보인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가 경기 분당서울대병원의 승리로 끝났다. 질병관리청은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4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강원) 소재 상급 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 준-중환자 병상 지정 병원 4곳(인천성모병원, 강원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중앙보훈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후 대면평가 등을 거치며 인천성모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2파전으로 압축됐고, 질병청 선정평가위는 지난달 26일 이들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의료·간호·건축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료실적, 감염병전문병원 운영계획, 건축부지 적합성 등 평가에서 분당서울대병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은 국비 449억 원을 투입,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것이다. 권역 내 대규모 신종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환자 집중격리 및 치료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한 전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 명대에 진입했다. 확진자 24명이 추가로 숨졌으며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 역시 6일째 1만 명대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10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만 1975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국으로는 32만 7549명을 기록, 이틀째 30만 명대를 나타냈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하루 1만 883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일 1만 4859명, 6일 1만 5324명, 7일 1만 2606명 등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가 8일 1만 8828명, 9일 2만 1975명 등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2만 9712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1504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지난 4일 하루 1만 114명으로 첫 1만 명대에 진입한 이후 5일 1만 665명, 6일 1만 1452명, 7일 1만 1383명, 8일 1만 1666명, 9일 1만 1505명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망자 24명이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4와 계양구 요양원6에서 각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8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14명이
인천시 남동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언어발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언어발달 지연으로 또래보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제공해 아동의 언어발달과 의사소통 수준을 높이자는 취지다. 만 12세 미만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공식·비공식 검사를 통해 아동의 언어 수준을 평가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주 2회 40분 수업, 10분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언어영역의 발달 촉진을 위한 어휘·구문·문법·활용·읽기·쓰기 교육, 부모 상담 및 부모교육도 제공된다. 센터는 수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1개로 운영되던 언어치료실을 2개 반으로 늘려 안정적으로 수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센터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센터 내 진행이 원칙이나 협의를 통해 외부기관(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도 할 수 있다. 남동구가족센터 관계자는 “주 양육자의 능숙하지 않은 한국어 실력으로 언어 자극이 결핍된 환경에 놓인 다문화아동에게 적절한 교육을 제공해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시는 보육교직원의 자질 향상과 보육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2022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수교육은 관내 현직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 4000여 명을 대상으로 10개 과정, 40개 반을 편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이며, 안정적인 보수교육 운영을 위해 공모로 선정된 ▲가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 ▲인천재능대학교 평생교육원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아동발달센터 ▲인천KCEM 보육교사교육원 등 전문기관 5곳에서 진행한다. 신청방법은 현직자의 경우 보육통합정보시스템 또는 보육교직원국가자격증사이트에, 비현직자는 보육교직원국가자격증사이트에 신청 뒤 해당 교육기관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육교직원은 재직 중 매 3년마다 또는 이수하고자 하는 경우 선택적으로 보수교육을 받게 돼 있으며, 직무교육, 승급교육 또는 원장사전직무교육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보수교육 일정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특히 오는 7월 장애아보육 특별직무교육 과정을 개설해 장애아반을 담당하거나 담당하려는 보육교직원
인천영종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인천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4월 17일까지 ‘봄철 산불예방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8개 대, 215명으로 구성된 영종의용소방대 산불예방 순찰대는 주요 지역 8곳에 산불예방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어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토·일요일마다 16개 조 3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백운산 등 관내 주요 등산로를 순찰하며 ▲산불예방 감시활동 ▲피켓 및 안내문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 ▲산림인접지역 불법소각 금지 계도 등 다양한 산불예방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기준 영종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매년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영종의용소방대가 산불예방 순찰 및 홍보·계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산불 없는 영종도를 만들고 소중한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인천 유권자 251만 9225명 중 우편·사전투표(87만 1278명)를 포함해 188만 3916명이 참여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투표율은 74.8%로 제19대 대선 75.6%보다 0.8p 낮았다. 전국 투표율은 77.1%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천의 투표율은 네 번째로 낮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81.5%)였으며 전남(81.1%), 전북(80.6%), 세종(80.3%), 대구(78.7%) 등 순이었다. 인천의 지역별 투표율은 옹진군이 7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수구 78.8%, 강화군 76.9%, 동구 75.9%, 계양구 74.9%, 서구 74.8%, 남동구 74.7%, 부평구 74.5%, 중구 74.1%, 미추홀구 71.0%였다. 인천 지역 730곳 투표소에는 오전 6시부터 시민들이 줄지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시간대별 투표자 수는 낮 12시가 10만 62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6시가 5만 5837명으로 가장 적었다. 오후 6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 등의 투표에는 3만 8887명이 참여했다. 일부 투표소에서는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9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3.2%로 잠정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제외한 유권자들의 투표가 끝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6시 인천의 대선 투표율은 73.2%로 지난 제19대 대선 70.5%보다 2.7%p 높다. 전국 기준으로는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345만 4249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75.7%로 나타났다. 인천의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우편포함)은 34.09%(85만 8688명)으로, 이를 제외한 투표율은 38.3%다. 제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을 뺀 투표율은 46.1%였다. 인천의 선거인 수는 모두 251만 9225명으로 이 가운데 우편·사전투표를 포함 184만 500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인천 지역별 투표율은 옹진군 79.6%, 연수구 77.0%, 강화군 76.1%, 동구 74.6%, 계양구 73.3%, 서구 73.3%, 남동구 73.1%, 부평구 73.1%, 중구 72.5%, 미추홀구 69.4% 순이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80.4%)였으며 광주(80.1%), 전북(79.7%), 세종(79.3%), 대구(77.7%), 경북(77.3%), 울산(76.9%), 서울(
9일 오후 5시 기준 인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71.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인천의 대선 투표율은 70.0%로 지난 제19대 대선 67.8%보다 3.2%p 높다. 전국 기준으로는 선거인 4419만7692명 중 3251만 5203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73.6%로 나타났다. 인천의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09%(85만 8688명)으로, 이를 제외한 투표율은 36.9%다. 제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을 뺀 투표율은 43.4%였다. 인천의 선거인 수는 모두 251만 9225명으로 이 가운데 우편·사전투표를 포함 178만 91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인천 지역별 투표율은 옹진군 78.7%, 강화군 74.8%, 연수구 74.7%, 동구 72.7%, 계양구 71.1%, 부평구 71.0%, 서구 70.9%, 남동구 70.8%, 중구 70.1%, 미추홀구 67.2% 순이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9.0%)이었으며 광주(78.7%), 전북(77.7%), 세종(77.2%), 경북(75.6%), 대구(75.2%), 울산(74.6%), 서울(74.0%), 대전(73.2%), 경기(72.9%), 강원(72
9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의 제20대 대통령선거 투표율은 68.4%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4시 인천의 대선 투표율은 68.4%로 지난 제19대 대선 65.0%보다 3.4%p 높다. 전국 기준으로는 선거인 4419만 7692명 중 3142만 7977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71.1%로 나타났다. 인천의 제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34.09%(85만 8688명)으로, 이를 제외한 투표율은 34.3%다. 제19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을 뺀 투표율은 40.6%였다. 인천의 선거인 수는 모두 251만 9225명으로 이 가운데 우편·사전투표를 포함 172만 2462명이 투표를 마쳤다. 인천 지역별 투표율은 옹진군 77.6%, 강화군 73.4%, 연수구 71.7%, 동구 70.3%, 계양구 68.6%, 부평구 68.3%, 남동구 68.2%, 서구 68.2%, 중구 67.5%, 미추홀구 64.4% 순이다. 시·도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77.3%)이었으며 광주(76.4%), 전북(76.3%)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올 연말까지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에서 지질공원 해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 동안 많은 수의 관광객들이 단순히 이곳을 방문해 사진만 찍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단순 대중관광(mass tourism)에서 벗어나 한 지역이라도 그곳에 남아있는 여러 이야기를 듣고, 경험하고, 체험해 그 지역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생태관광의 일종인 지질관광(geo tourism)을 추구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환경에 이해도가 높은 주민들로 구성된 지질공원 해설사를 양성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질공원 해설사는 백령도와 대청도, 소청도 주민들로 구성된 19명(백령도 10명, 대청도 6명, 소청도 3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국가지질공원의 지질과 지형을 바탕으로 그 위에 구성된 생태계와 우리 인간의 문화 및 역사를 탐방객들에게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지역 학생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지원, 지역 주민의 생태환경 인식 개선, 지질명소 10곳을 포함한 지질유산 보전을 위한 인식 증진 및 순찰 활동, 지질명소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질유산을 포함한 자연 및 생태유산 보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질공원 해설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