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구립 소래도서관이 인천시 공공도서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소래도서관 월별 도서 대출 우수자 선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매월 1~25일까지 소래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수의 도서를 대출한 이용자(어린이·청소년·성인 각 3명)에게 다음 달 한 달 간 대출 권수 상향 혜택(5→7권)을 부여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로, 선정된 이용자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알린다. 다만 월 대출 권수 기준치(해당 월 일수의 1배수) 미만 대출자나 상향 혜택이 적용 중인 이용자는 선정자 후보에서 제외된다. 소래도서관은 객관적 사실에 기반해 우수자를 선정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사서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Solomon)와 자료관리시스템(ALPAS)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www.namdonglib.go.kr)을 확인하거나 소래도서관(☎032-453-594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은 최근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새 학기 입학 준비금 2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8일 밝혔다. 기탁금은 새마을부녀회가 떡국 떡, 다시마, 미역 등 판매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으며 생계급여 수급자 가구 중 3월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된다. 임양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책가방, 학용품, 체육복 등을 새로 구매하는데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어주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변완수 논현1동장은 “기탁금을 마련해주신 논현1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 인사를 드리며, 새 학기 입학 준비금이 각 가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하며 3일 만에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982명 늘어나 누적 6만 784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3만 6719명으로 나흘째 3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 하루 2500명, 5일 2238명, 6일 2376명, 7일 2982명 등 4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55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2.0%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78개 중 41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10.8%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1병상 중 229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5.7%, 생활치료센터(7곳)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447명이 입소해 30.2%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773명, 남동구 578명, 부평구 428명, 미추홀구 372명, 연수구 322명, 계양구 266명, 중구 145, 동구 55명, 강화군 41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제공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신속하게 취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센터는 내·외과적 진료(처치)와 정신과적 평가가 동시에 가능한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 정신응급상황 상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지역기반 정신응급 대응관리를 위한 핵심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국비 2억 8000만 원을 확보하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함께 3월 운영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기존 응급의료센터에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고 전담전문의 등 전문인력 5명을 추가 채용한 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인천시가 선정된 만큼 기존 정신의료기관에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자·타해 위험이 높은 응급 정신환자에 대한 치료체계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환경특별시 인천이 2050 탄조중립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행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7일 인천시 주최로 열린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지자체 대응’ 특별강연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이유진 박사는 참여 거버넌스, 계획, 실행조직, 예산, 조례, 지역연대, 국제연대 등 탄소중립 사회 실행기반을 구축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인천에서 탄소 중립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접근(연구인력 확대)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기후정의 강조(석탄발전, 수도권매립지 등) ▲지역일자리 정책과 연계방안(인천기후시민단) 등이 수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올해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기반 구축의 해로, 인천은 기후정의를 강조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라고 전제한 뒤 "중앙-지방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등 제도개선을 이끌 수 있는 선도 도시로서 인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3월 25일 시행되는 탄소중립기본법에 앞서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 상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자체의 이행과제 및 대비전략 수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2376명 늘어나 누적 6만 4868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3만 5286명으로, 사흘째 3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 하루 2500명이 확진되며 역대 최다를 찍은 이후 5일 2238명, 6일 2376명 등 3일 연속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1733개 중 516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9.8%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3153개 중 36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11.4%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506병상 중 220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43.5%, 생활치료센터(7곳)는 입소가능인원 1482명 중 현재 530명이 입소해 35.8%로 나타났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653명, 미추홀구 507명, 남동구 339명, 부평구 258명, 연수구 179명, 계양구 175명, 중구 169, 동구 60명, 강화군 36명 순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오는 23일까지 지역 청년예술인을 대상으로 ‘푸를나이 JOB CON’ 5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부터 시작한 ‘푸를나이 JOB CON’은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청년예술인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과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아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 청년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으로 명칭과 사업의 성격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5기 참여대상은 다양한 예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연 활동에 재능을 보유한 만 19~39세 남동구 거주 청년 미취업자다. 모집 분야는 영상 촬영 및 편집, 그래픽 디자이너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분야와 공연기획, 음향 엔지니어, 실용음악, 클래식, 그 외의 장르 뮤지션 등 공연 관련 분야다. 모집인원은 모두 17명으로 주 5일 40시간 근무이고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8개월이다. 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3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4월 2일부터 참여자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남동구
해양도시로서 정체성을 살리고, 닫힌 바다를 열어 시민과 바다를 잇는 인천시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이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남동산단 남측 해안의 군철책 철거부지와 군초소를 활용해 친수보행로·자전거도로 및 바다전망대를 조성하고, 아암1교에 부착식 해안 인도교를 설치하는 ‘소래 해오름공원~남동산단 해안 보행축 연결사업’을 지난달 21일 준공, 이달 말 개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36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우선 남동산단 남측 약 600m구간 해안철책 철거부지 활용과 도로변 차단펜스를 철거해 자전거도로와 녹지, 인도를 구분 설치했고 단절됐던 자전거도로를 연결해 바다조망과 여가활동이 더욱 편리하도록 했다. 또 소래해오름공원과 남동산단 남측을 연결하는 아암1교에 연장 400m, 폭 2.0m의 부착식 인도교를 설치해 보행하면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자전거도로와 인도를 구분 정비,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군초소와 주변철책은 철거되고 대체초소 및 경비시설(CCTV, 해안서치라이트 등)을 보완, 그 위에 바다전망대를 조성함으로써 탁 트인 바다와 낙조 감상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돼 있어 주야로 바다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가 더 이상 거론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이 대표는 6일 인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이번주 금요일 이전에 (윤석열, 안철수 후보) 단일화라는 말은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단일화를 넘어선 여론조사 숫자가 나오는데, 단일화를 협상하는 순간 대중적으로 불안하고 질것 같다는 이미지가 나온다"며 "금요일(11일)이 되면 많은 유권자와 당원들이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어 "단일화는 2등, 3등 후보가 하는 것”이라며 “우리당은 윤석열 후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선 승리를 위한 비단주머니가 사전에 준비됐냐는 질문에는 “대선 후보가 결정되기 전에 비단주머니는 당 차원에서 실제 20개 정도 준비됐었다”며 “윤석열차, AI윤석열, 유세차 앱, 호남편지 등이다. 이번 대선 뿐 아니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비단주머니를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준비한 이학재 인천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 대표와 함께한 토크콘서트 주제는 정권교체”라며 “왜 정권교체가 돼야하는지, 윤석열 후보가 왜 대통령이 돼야하는지, 이재명 후보가 왜 돼선 안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의 발전을 위한 경인선 지하화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Y자' 형태 원안 추진을 강조했다. 6일 이학재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이 대표는 인천 청라블루노바홀에서 ‘준석이랑 학재랑 정권교체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이 선대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이 대표가 답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준석 대표는 “인천은 산업화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시가지가 빠르게 확장됐다”며 “송도나 청라처럼 도시계획이 잘된 곳이 있는 반면 원도심은 미흡한 부분이 많다. 특히 급행운행이 있는 경인선 철도로 도시가 남북 이중단절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인천의 경쟁력을 위해 강남 접근성이 좋은 광역교통망 확장과 경인선·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 등 획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7호선이 청라까지 들어오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완전한 개선은 어렵다”며 “지하철은 평균 속도가 40㎞에 못 미친다. 또 급행이 있는 경인선도 강남이 아닌 용산과 서울역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강남 접근성이 좋은 광역교통망 확장이 필요하고 기존 경인선과 경인고속도로는 도시 단절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