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생산된 상품을 유통 마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인천e음’ 소상공인 온라인몰 ‘인천직구’가 오는 19일까지 할인구매 특별행사를 벌인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지역 우수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특별가격에 판매하는 ‘인천직구 프리썸머 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직구는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입점·판매수수료 없이 운영된다. 지역 화폐 앱(APP) 연동 폐쇄몰로 인천e음카드 결제 시 상시 할인 및 캐시백(10%)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매일 오전 10시 ‘3천 원 쿠폰(100명)’과 ‘무료배송 쿠폰(50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가전,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인천상품을 매일 릴레이 형태로 단독 구성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인천직구는 모바일 인천e음 카드앱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인천직구 입점을 원하는 인천지역 중소제조기업은 카카오채널(ID : ITPMTS) 또는 인천TP 마케팅지원센터(032-260-063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수목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산림경관을 저해하는 칡 덩굴류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왕성한 번식력을 갖고 있는 칡덩굴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생장이 빨라졌다. 특히 월미공원 산림에 있는 수목을 덮어 경관을 저해하고, 산림자원에 피해를 주고 있어 제거작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월미공원의 주요 칡덩굴 번식지인 어을미센터, 군부대주변 남측사면, 산림경계 및 빈공지 등에서 집중적으로 제거 작업을 할 계획이다. 제거규모는 약 2만 ㎡이다. 8월부터 12월까지 산림경관회복 및 수목피해 방지를 위해 반복적으로 작업을 추진한다. 김천기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제거작업을 통해 시민들께서 월미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9831명으로 전날보다 66명 늘었다. 9일 검체 검사 건수는 1만49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무더기 감염에 의한 전파 7명, 확진자와 접촉 40명, 해외유입 2명이며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하는 17명이 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69명이다. 지난 1일 확진돼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던 1명이 9일 사망했다. 또 지난달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서구 게임장 관련 확진자 1명이 치료 후 격리가 해제된 상태에서 추가 치료를 받다가 같은날 사망했다. 새로운 무더기 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음식점 관련해 지난 6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늘어 누적 1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미추홀구 보험회사 무더기 감염은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으로 늘었고, 남동구 제조업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1명이 됐다.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된 부평구 보험회사 무더기 감염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3명으로 늘었다. 서구 공부방 관련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12명이 됐다. 9일
소득 하위 88%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된 인천시 추가경정예산(안) 인천시의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100% 지급 가능성은 남았다. 인천 군수·구청장 협의회는 기초단체체장들에게 100% 지급에 대한 찬반을 모을 계획이다. 설령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더라도 일부 군·구는 자체 예산으로 100%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시의회는 9일 임시회에서 14조1307억 원 규모의 올해 3차 추경안을 일부 수정해 가결했다. 2차 추경 예산보다 7922억 원 늘었다. 소득 하위 88%에게 1인당 25만 원을 지급하는 상생국민지원금은 5959억 원(시비 663억 원 포함)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결국 정부와 시 기조대로 예산 부담을 의식해 소득하위 88%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인천의 일부 기초자치단체는 자체 예산을 세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에게도 재난지원금을 지급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인천 기초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아 볼 계획”이라면서도 “의견이 하나로 모이지 않더라도 100% 지급 여부는 군·구가 각자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는 88%라는 틀을 마련한
인천대학교는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에게 한국의 언어와 문화를 알리고, 한일 대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총 3주간 온라인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지원팀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매년 여름방학 기간 실시하던 일본대학생 초청 한국문화체험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일본 13개 자매대학 학생 65명을 비롯해 인천대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 명의 한일 대학생들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온라인 한국문화체험 행사에는 일본 교토외국어대학, 도쿄도립대학, 카나가와대학, 히로시마슈도대학, 키타큐슈시립대학, 야마나시현립대학 등 총 13개 일본 자매대학의 대학생들이 참가한다. 일본 대학생들은 7명의 한국어강사, 2명의 특별강사와 함께 향후 3주간 40여 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비롯해 라이브 견학투어, 요리체험, 특별강의 등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이호철 인천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한일 대학생 모두 3주간의 교류활동으로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우 인천대 입학본부장은 “인천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온라인 행
온 마을이 함께 하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의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아이들을 맞이했다. 인천사서원은 인천 동구 송림동 ‘브리즈힐 어린이집’ 아이들이 첫 등원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브리즈힐 어린이집은 인천사서원이 맡은 두 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다. 지난 5월에는 ‘계양해링턴어린이집’이 개원했다. 대상 연령은 만 0~5세로 정원은 53명이다. 시간연장반을 둬 아동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 인천사서원은 어린이집이 ‘마을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자리하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중앙시장, 송현시장, 현대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실감콘텐츠체험관 ‘탐’으로 견학을 떠난다. 또 송림119안전센터, 만석119안전센터와 안전도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대교류 시간도 갖는다. 송림종합사회복지관, 동구노인복지관 등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랑나눔’ 실천 활동을 하고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송림아뜨렛길, 물놀이터 ‘또랑’으로 소풍을 떠난다. 특히 송현근린공원을 자연 친화 프로그램 무대로 활용해 계절별 자연 변화를 관찰하고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그리기, 공원 공간에서 신체 놀이 시간을 갖는다. 동구 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옹진자연 섬 포도’가 올해 첫 출하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옹진자연 포도는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으며 안토시아닌, 라이코펜, 레스베라트롤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칼슘과 비타민K 영양소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기 어린이, 노인분들의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옹진군 포도는 250여 농가 52만㎡ 규모의 캠벨얼리 품종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샤인머스켓 등 새로운 품종 개발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재배기술 연구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경영비절감 및 저비용 고품질 과실 생산이 가능하도록 재배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닷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신기술을 통해 차별화된 친환경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 등 4건을 시 등록문화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2월 등록문화재 제도 시행 이후 첫 사례다. 시 등록문화재 제1호는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시민愛집)다. 이곳은 1901년 일본인 사업가의 별장으로 지어진 건물로 광복 후 서구식 레스토랑, 사교클럽으로 사용됐다. 1966년 현존 건물로 신축해 민선 초대 최기선 시장까지 17명의 시장이 지냈다. 제2호로 등록된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수령이 13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로 개항기와 인천상륙작전의 포화 속에서도 현재까지 버텨왔다. 제3호 ‘수인선 협궤 객차’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공장인 인천공작창에서 1969년 제작됐다. 수인선으로 운행되다가 1995년 운행이 중단된 후 2018년 보전처리를 통해 복원됐다. 4번째로 이름을 올린 ‘협궤 증기기관차’는 1952년 수원 기관차사무소에서 조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1978년까지 수인선으로 운행됐다. 2008년 보수정비를 마쳤고 소래역과 소래철교 인근에 전시되고 있다. 백민숙 시 문화유산과장은 “인천은 전국 지자체 중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문화재 제도 정착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홍보
송도 쓰레기자동집하시설 관련 예산 40억 원이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뼈대로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사업 동의안이 함께 올라간다. 8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9일 하루 동안 제272회 임시회가 원포인트로 열린다.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차량기지 증설 사업비 부담 동의안’ 등 2개 안건을 다룬다. 특히 추경안에는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수구가 분쟁에서 합의한 송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관련 예산도 포함됐다. 당초 인천경제청은 올해 자동집하시설의 소유권이 연수구로 넘어간다며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연수구는 자체 편성한 운영비 15억 원으로 자동집하시설을 운영했지만 예산이 소진되며 시설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난달 행정안전부 산하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두 기관이 최종 합의를 마쳤고, 인천경제청은 운영비와 인건비 등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서울시의 천왕·도봉 차량기지 2곳의 확장 비용을 인천시가 부담하는 내용의 동의안도 심의된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사전 협의를 조건으로 7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기본계획 변경을
인천시는 6~ 8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경상남도 통영에서 개최된 ‘제2회 섬의 날’기념 행사에 참여해 인천의 섬의 가치와 접근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섬, 쉼이 되다’라는 주제로 섬 전시관 운영 및 섬 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한반도 평화를 이어주는 인천의 섬’이라는 주제로 전시관 운영에 참가했다. 분단의 아픔이 잔존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 등으로 조업의 자유와 이동권의 제약을 받는 등 발전이 뒤쳐져 있던 접경지역 인천의 섬들이 시련과 아픔을 딛고 섬과 주민들의 노력에 의해 ‘희망의 섬이자 평화와 미래를 이어주는 상징’이란 내용을 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온·오프라인 전시로 진행된 가운데 시가 참여한 온라인 전시관은 ‘2021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된 강화 교동도와 옹진 백령도를 모델로 각 섬을 상징하는 제비와 물범을 타고 가상의 평화의 터미널에서 해당 섬을 방문하는 주제로 운영됐다. 오프라인 전시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불을 밝혔던 인천 팔미도 등대를 중심으로 ‘희망의 빛이 섬을 밝혀 이어준다’는 주제로 운영됐다. 전상배 시 도서지원과장은 “이번 섬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