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오산시장 특정 예비후보의 경력 허위 기재 의혹에 대해 선관위가 "현재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즉각적인 조사 착수가 어렵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10일 선관위에 따르면 오산시민연대가 제기한 이번 의혹과 관련해 "녹취록, 녹음 파일, 관련자 증언, 공공연하게 유포된 홍보물 등 객관적인 증빙 자료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제보 측의 자료와 피제보 캠프 측의 소명 자료를 대조하는 '비교 분석' 과정이 필수적인데, 현재로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가장 큰 쟁점인 '사무국장 2년' 경력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도 엄격한 잣대가 적용될 전망이다. 즉 해당 인사가 직접 '2년'이라고 발언하거나 서류에 기재했다는 구체적인 근거가 제출되어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또 "아예 없는 경력을 가공했다면 명백한 문제지만, 실제 경력이 존재하는 상태에서 자료가 미비하거나 기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만으로는 '허위사실 공표'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신중한 법적 해석을 내놓았다. 특히, 후보 등록 직전에 위촉된 경력을 기재한 점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위촉
더불어민주당의 오산시장 공천 후보자를 정하기 위한 경선 대진표가 9일 완성됐다. 그동안 공정성 논란 속 당심·민심 잡기 총력전 오산시장 경선 후보 선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일단락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4인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등록하면서 지역 정가를 술렁이게 했던 추가 공모 논란 끝에, 최종 경선 후보로 최병민, 김민주, 조용호, 조재훈 4인이 확정됐다. 차지호 국회의원의 복심으로 알려진 최병민 전 보좌관의 가세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다. 이번 경선 확정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기존 예비후보들이 준비해 온 상황에서 최병민 전 보좌관을 포함시키기 위한 ‘추가 공모’가 진행되자, 일각에서는 “특정 인물을 밀어주기 위한 맞춤형 공모가 아니냐”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최병민 예비후보 측은 “더 역량 있는 인물에게 기회를 열어주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맞서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민주 예비후보도 민주당 부
이권재 오산시장이 시청 앞에서 2부제 참여 캠페인을 직접 진행했다. 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시장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첫 시행된 8일 홍보 피켓을 직접 들고 시청 앞에서 캠페인에 나섰다. 오산시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 근무자들은 차량 2부제 적용을 받는다. 홀수일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 운행과 짝수일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 운행에 제안된다. 경차,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장애인 사용 승용차, 영유아 동승 차량 등은 제외 대상이다. 일반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청사 및 시 운영 공영주차장에는 차량 5부제가 적용된다. 이는 자동차 번호판의 끝자리 번호와 요일을 맞추어 주차장 진입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오산시는 주차장 입구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시민 혼선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더욱 엄격한 제한이 적용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다만 장애인 차량, 긴급차량, 임산부 차량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일부 예외를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대응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불편함이 있더라도 대중
대호중학교는 지난 8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공동 주관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 언어 사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바른 언어 사용 실천은 물론, 지난 3월 학부모 총회에서 선포한 ‘학교문화 책임규약’의 가치를 전 구성원이 공유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아침 등굣길,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지난 3월 학교 공동체가 직접 정한 약속 구호를 함께 외쳤다. 특히 학교 공동체는 각자의 역할을 담은 책임 규약 문구를 낭독하며 올바른 학교 문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학생 “장난으로 친구를 괴롭히지 않고 존중하겠습니다.”▲학부모 “자녀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고운 말로 소통하겠습니다.”▲교사 “학생의 마음에 공감하고 학생을 존중하겠습니다.”라고 외쳤다. 또한 캠페인 참가자들은 밝은 인사와 함께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등굣길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를 존중하는 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웃으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내 꿈누리실에서 전 교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문화 정책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성호초등학교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에 발맞춰 교사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제고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다문화 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는 △다문화 사회의 이해 및 편견 극복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급 운영 방안 △다문화 학생 및 학부모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법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특히 다양한 실제 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한 토의가 진행되어 참석한 교사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성호초등학교 측은 "다문화 정책 연구학교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인식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연수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성심학교는 2026학년도 학교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운영계획에 따라 ‘무지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무지개 마켓을 작년 대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 오픈 행사에는 학부모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였으며, 7일 정식으로 무지개 마켓의 문을 열었다. 교직원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마켓은 학생들이 실제 마켓과 유사한 환경에서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긍정적인 반응 속에서 프로그램의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정식 운영에서는 긍정적 행동지원의 취지를 반영하여,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받은 ‘칭찬 도장’을 모아 토큰으로 교환하고, 이를 활용해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무지개 마켓은 전공과 교육과정의 ‘현장실습’과목과 연계하여 운영되는 것이 큰 특징으로, 학생들은 마켓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물품 준비, 진열, 판매, 정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마켓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반복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하고 책임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바람직한 행동을 실천
한신대학교는 8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한울관 3층에서 2026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을 위한 ‘2026학년도 전공탐색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에게는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재학생들에게는 다전공 제도 및 진로 탐색 정보를 제공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업 및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성영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우주 탐사와 같은 인류의 도전은 한 가지 학문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제 대학 교육은 단일 전공을 넘어 여러 학문을 연결하고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신대는 AI, 시스템반도체학 등 다양한 분야의 다중전공 및 융복합 교육을 적극 지원해 학생들 스스로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박람회 현장에는 총 27개 전공의 교수진과 학생 멘토가 직접 참여해 1:1 맞춤형 전공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전공별 교육과정, 졸업 후 진로 방향, 다전공(복수전공 등) 설계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학생 지원을 위한 11개 행정부서(대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와 신학사상연구소는 7일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진행된 ‘인공지능의 종교와 과학: 생명과 사물의 관계론’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이 불러온 문명적 전환 앞에서 공학, 뇌과학, 법학, 철학, 기독교교양학, 종교학, 윤리학, 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인간 정신과 생명의 가치를 보전하는 길을 모색하는 초학제적 대화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전 제1세션에서는 이상철(크리스찬아카데미), 김성호(종교와과학센터), 김학철(연세대), 양권석(성공회대) 교수의 발제가 이어졌으며, 특히 KAIST 정재승 교수가 뇌과학과 복잡계 과학을 통해 AI 시대 도덕적 판단에 종교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제2세션에서는 한국 AI 연구 1세대인 장병탁 서울대 교수가 ‘휴머노이드 인공지능과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인간의 삶과 노동의 재정의에 대한 발표를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오후 제3세션 시작에 앞서 강성영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강 총장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인간 존재와 생명의 의미에 대한
오산농협과 오산농협 부녀회는 “사랑의 봄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김치 2kg들이 200여개를 지역복지관 5개소와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10일 오산농협에 따르면 행사에는 농협 부녀회 동별 회장들과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재료 손질부터 담그기까지 정성을 보태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기택 조합장은 “늘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는 오산농협 부녀회에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봄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상관 NH농협 오산시지부 지부장은 “농협 부녀회의 나눔 활동은 지역의 모범사례라”며 “부녀회와 함께 농협도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건강 증진과 힐링을 테마로 한 '맨발 걷기 길'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2026년도에 신규 조성된 주요 거점 4개소의 준공을 완료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도심 속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해 새로 조성된 곳은 ▲달빛호수공원(원동 915) ▲서동제1어린이공원(서동 39-7) ▲대호천 뚝방길(궐동 86-4일원) ▲필봉근린공원(내삼미동 899-3)이다. 황토와 마사토를 적절히 배합해 발바닥 자극을 극대화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오산시는 최근 맨발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여, 자연 친화적인 흙길과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맨발 걷기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단순한 산책로 조성을 넘어, 세족장, 휴게 쉼터, 야간 조명 등 편의시설을 완비한 고품격 힐링 공간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의 일환이다. 시는 맨발길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준공 완료 후에도 주기적인 흙 보충과 배수 시설 점검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한 보행 환경을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