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김성근 서장,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관내 11개교 80여명의 학생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드림폴(DREAM-POL)’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드림폴은 오산운천고등학교에서 경찰관이 장래희망인 학생들로 구성, 운영 중인 경찰동아리가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아 관내 중·고등학교로 확대해 운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신청한 학교 및 학생은 11개교 160여명에 이른다. 동부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학생들과 함께 학교주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내 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실시해 미래 경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드림폴의 개념 및 경찰관의 임무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 서장은 “건강한 신체 및 건전한 정신과 함께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미래에 경찰가족으로 꼭 만나 경찰의 밝은 미래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서 청소년계는 드림폴의 반응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속보>오산시가 홈플러스 세교점이 개장하면서 주변여건과 교통개선대책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허가와 사용승인을 내줘 교통대란만 자초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본보 1일자 9면 보도), 시가 민선5기에 접어들며 전통시장 살리기 사업 일환으로 당초 대형마트의 입점을 불허하겠다던 입장과는 달리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의 신규 출점을 내줘 소상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더욱이 시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지난해 3억8천여만원의 4배에 달하는 15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해 일관성 없는 ‘이중 행정’이라는 비난까지 받고 있다. 15일 시와 전통시장 상인 등에 따르면 오산시 관내에는 현재 롯데마트와 E마트, 이번에 개장한 홈플러스까지 대형마트 3개가 입점돼 영세 상인과 소상인들의 피해가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시에 등록된 소매점과 소상공인의 수는 현재 8천500여 개로 그 심각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들 대형마트는 시 중심상가지역에 몰려있는데다 대형마트간 거리도 1∼2km 밖에 되지 않아 편중현상이 심각하다. 게다가 이번에 입점한 홈플러스 세교점의 경우 인근 시 병점에 위치한 홈플러스와의 거리차가 3km미만에 불과해 오산 홈플러
화성동부경찰서는 인터넷상에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장모(21)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4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카페에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싸게 판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 34명으로부터 20만~40만원씩 모두 1천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평택의 한 PC방에서 일하다 지난달 초 업주의 현금과 스마트폰 등 15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PC방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며 사기 범행을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오산시 운천고등학교는 최근 1·2학년생 76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공공기관, 대학, 기업체, 학부모, 교사의 재능기부를 통한 ‘제3회 운천 Job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영창 교장의 평소 진로교육관인 ‘뭐 먹고 살래?’를 진심으로 고민하고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로 운영하게 됐으며, 오산시와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찾아주는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과 연계, 오산시·교육지원청·경찰서·소방서 공무원 등 16명의 지역사회 인적자원을 활용, 1일 교사로서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꿈찾기 멘토스쿨’과 연계한 ‘진로탐색 멘토링 선택 강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33개 교실에서 동시에 진행됐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강의를 본인의 진로에 맞게 2개씩 선택해 명예교사는 멘토가 되고,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학생들은 멘티가 돼어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과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독산성 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고인돌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년째 맞은 독산성 문화제는 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독산성 세마대에서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오산의 역사를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 참여와 체험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형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째날 공식행사로 10일 도올 김용옥 선생의 특강을 비롯해 공자의 후손과 관계교수를 초청, 공자의 사상과 교육에 미친 영향과 정조대왕과 관련된 유교 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11일에는 오산등산연합회와 문화해설자를 필두로 시민과 함께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 세마대지까지 문화역사 생태로를 탐방하며독산성과 여계산에 얽힌 전설과 설화를 듣고 고유제, 세마식, 산신제와 같은 볼거리 풍성한 제례의식 행사를 통해 권율장군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창작 마당극으로 극단 ‘우금치’의 ‘청아청아 내딸 청아’, 오산 이야기와 열두띠 동물이 어우러지는 현장 공동 거리극 공연 ‘열두띠 풍류난
화성동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최신 스마트폰을 싼 가격에 판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혐의(사기)로 허모(21·무직)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허씨는 지난달 29일 인터넷 카페에 “최신 스마트폰을 싸게 판다”는 글을 게시해 2명에게서 60만원을 입금받는 등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210명으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허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과 대포통장, 대포아이디 등을 사용했으며 거주지에서는 일절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고 인근 PC방 등에서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치밀한 수법 등으로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신대학교가 재학생들에게 일주일동안 강의실 밖 세상을 탐험하게 하는 ‘특별활동주간’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받고 있다. 한신대는 오는 12일까지 ‘특별활동주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활동주간에 학생들은 기존 정규 교과과정에 참여하는 대신 ▲교과교육영역 프로그램 ▲학과(부) 자체 프로그램 ▲활동교육영역 프로그램 등 3가지 카테고리의 47개 프로그램에 자발적·선택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활동교육영역 프로그램은 역사탐방, 문화예술, 진로탐색여행, 취업스킬, 테마여행, 봉사활동 등 6가지 영역에서 각 영역별 3~7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포인트 장학금(4시간 기준 5천 포인트)을 지급할 계획이며, 누적 10만 포인트 이상을 받은 학생은 환급신청을 통해 장학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채수일 총장은 “대학은 단순한 스펙을 쌓는 곳이 아니라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을 키워내는 교육 기관이 돼야 한다”며 “특별활동주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생에서 중요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활동주간은 ‘더불어 가는 실천지성 양성’이라는 한신대의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원동 지역에 거주하는 이모(39·여)씨가 하임리히(뒤에서 시술자가 양팔로 환자를 뒤로부터 안듯이 잡고 검돌기와 배꼽 사이의 공간을 주먹 등으로 세게 밀어 올리거나 등을 세게 치는 방법)응급처치방법으로 아들의 생명을 구해 응급처치교육의 절실성을 깨닫게 했다. 지난 29일 오후 4시쯤 이 씨는 8살난 A군이 사탕이 목에 걸려 호흡을 못하고 얼굴이 창백한 것을 발견, 관리사무소로 달려와 119에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오산소방서 상황실 한상규 대원은 상황을 파악후 차분하게 하임리히법을 신고자에게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신고자는 소방관의 말에 따라 응급처치를 실시, 아들 목에 걸려있던 사탕을 빼내, 정상호흡으로 돌아오면서 생명을 구했다. 한 소방장은 “대부분 사람들은 위급한 상황시에는 많이 당황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데 이 어머니는 차분히 응급지도에 따라 응급처치를 시도했기에 아들의 생명을 살릴수 있었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지난 1일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학교밖 학교, 대표교육도시 오산이야기’라는 주제로 북 콘서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안민석·이원욱 국회의원, 김상곤 교육감, 송영만·박동우 도의원, 유관진·박신원 전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철민 안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김만수 부천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학규 용인시장,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장 및 의원, 서범석 오산대 총장, 채수일 한신대 총장, 사회단체장, 오산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원순 서울시장, 가수 장윤정, 오산초 학부모 등은 영상을 통해 곽 시장의 출판을 축하했다. 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주 작은 도시 오산에서 시작된 혁신교육의 불꽃이 주변지역으로 점차 번져가는 모습을 봤고 ‘교육 불모지’ 오산이 ‘대표 교육도시’로, 세계교육의 중심에 우뚝 서는 날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학교내 교육’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이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달 29~30일 1박 2일간 충북 충주에 소재한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민·관 사회복지 사례관리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생계, 건강, 교육, 주거 등 복합적 복지욕구를 가진 지역내 위기가구를 발굴, 민·관이 함께하는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복지대상자의 자립과 위기해소를 돕는 기관이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내 민간복지기관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원연계를 위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례관리에 따른 신체적·정신적 업무 소진을 해소해 보다 질 좋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워크숍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정신건강증진센터,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민간사회복지기관과 동 주민센터 담당자등 28명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각 기관 사업 담당자들간의 교류의 장이 돼 서로간 추진 업무들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눔으로써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 좋은 자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