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주최하고 농업인단체연합회, (사)한국국악협회화성지부가 주관하는 ‘2008 화성시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 및 전통 민속축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동탄신도시 지역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투호놀이, 떡메치기, 쌀 가마들기, 감가까지 등 다양한 체험마당이 열려 잊어져 가는 우리 옛 모습을 배워보는 시간이 됐다. 문화행사도 풍성했다. 민요, 배뱅이, 대금, 전통무용, 모듬북 등으로 구성된 개막축하공연이 우리 전통 가락의 흥겨움을 전했는가 하면, 둘째 날인 일요일에는 봉산탈춤, 사물놀이, 경기민요 등이 민속축제 흥을 이어갔다. 특히, 행사장에는 50여 개가 넘는 화성 특색음식 전시관, 화훼전시 등을 비롯해 농산물 전시장과 화성시 관내 생산되는 농·특산물 전시관이 많은 사람의 발길을 잡았다. 이날 화성시 농·특산물 전시관에는 600여 농가가 참여해, 자신이 생산한 농·특산물들을 전시했다. 팥, 쌀, 콩 등 36개 품목에 165종 2천700여점이 전시되어 화성시 농업의 발전된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30년 전과 현재의 화성시 농가들은 많이 발전했다. 포도는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지역이 됐고 햇살드
화성시 소재 육군 51사단부대에서 총기안전사고 점검 중 오발사고로 인해 소속 E모병장(21)이 초소에서 가슴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51사단 헌병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30분쯤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소재 해안초소에서 근무를 마친 병사 3명이 K-2 총기 안전검사를 하던 중 총기 이상 유무를 확인 하던중 실탄이 발사되면서 이 병장이 가슴에 총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가슴에 총상을 입은 이 병장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유족 동의에 따라 시신은 육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새벽 3시 20분쯤 이 병장 아버지가 현장에 도착해 의문사고가 없음을 인정하고 순직절차를 진행하라고 했으며 모든 사실을 협의했다고 수사당국은 밝혔다. 군 수사기관은 “총기안전검사 후 실탄이 총기에 남아있는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총기 오발사고가 났다”는 당시 초소근무 병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화성시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이 말하는 불편한 소리를 듣고 시정에 건의하는 ‘일일 고충민원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3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시민들을 고충민원 상담관으로 임명, 하루 동안 시민의 소리를 듣고 행정의 어려움과 함께 시민의 어려움을 고민하는 상담관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일 화성시 고충민원 상담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본관 2층 열린시장실 운영팀에서 전화민원에서부터 상담민원까지 시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민원들을 접하게 된다. 상담관은 불만으로 항의 차 방문한 민원인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관이 볼 때도 불합리한 행정에 대해서는 같은 시민의 입장에서 해당 공무원에게 대안을 찾아 줄 것을 요구하기도 하고 또 반대로 너무 무리한 민원 요구사항의 건은 다시 공무원의 시각에서 민원인에게 이해를 시키기도 한다. 상담관으로 참여한 한 시민(익명 요구)은 “상담을 해보니 민원인이 말하는 불만의 소리를 끝까지 다 들어주면 벌써 마음의 응어리들이 반은 풀어지는 모습이었다”며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공무원들도 어쩔 수 없는 민원을 상대할 때는 많이 힘들어한다는
경제악화로 인한 소비시장이 냉각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최근 동부출장소(화성시 진안동 소재)에서 화성시 농산물유통사업단이 주관하는 ‘동부권 주말시장’을 열고 배추, 무,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를 비롯, 농산물과 공산품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있다. 지난 1일 벌어진 이번 행사는 화성시 관내 농가, 기업체 등 44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품목이 거래됐다. 이 날 장터에는 직접 재배한 파프리카, 쌀, 버섯 등 다양한 야채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화장지, 세재 등도 일반 소비자 가격 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28일 5시쯤 화성시 제부리 한 여관에서 방안에 연탄불을 피워진체 김모(26·여·서울)씨와 오모(23·서울)씨가 숨져 있는것을 주민 이모씨(4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서울에 살고있는 이들은 28일 오후 5시쯤 인터넷 자살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김모(26)씨와 제부포구의 한 모텔에서 만나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화성 남양동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화성그리미’ (주부 화가모임)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청 본관 1층에서 작품전시회를 열어, 화성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시 직원들에게 주부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였다고 29일 전해졌다. 이번으로 벌써 6회째인 ‘화성그리미’ 정기 작품전시회는 사계절의 자연풍경을 그 대상으로 회원들의 상념과 작품상의 구상을 자연에 근원을 둔 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고 입을 모았다.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남양동 일대에 살고있는 4~50대의 주부들로 우리는 ‘화가’ ‘예술인’이라며 남다른 자부심으로 자기개발, 정서함양, 주부들의 삶의 향상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주일 1회 남양동사무소에서 제공해 준 장소를 이용해 작품전시회를 준비해 왔다. ‘화성그리미’ 윤미경 회장은 “순수 주부로 구성된 8명의 회원들은 홍익대 출신 강난영(한국미협 소속) 강사를 매주 초청해 회원들에게 그림 지도를 해 주고, 한 달에 한 두 점의 그림을 그린다며, 잘 그리고 못 그리고의 객관적
수년째 화성시와 서울 7개구청간의 납골당 분쟁이 결국 헌법재판소 판단을 기다리게 됐다.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종로구 등 서울 7개 구청이 화성시 향남읍 효원납골공원을 영구임대해 사용해 오고 있는것은 지방자치법을 명백히 어긴 것으로 지난 8월 28일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법은 지자체가 다른 지역에 납골당 등 공공시설을 설치할 경우 해당 지자체에 동의를 얻도록 했으나 7개 구청은 이를 무시했다”며 “2006년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수차례 다뤘지만 결렬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7개 구청이 ‘효원납골공원 계약분의 10%를 화성시민에게 무상제공하겠다’고 했지만 시는 135억원을 들여 3만7천기 규모의 납골당을 비봉면에 지난 7월 개장한 만큼 이를 받아들일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화성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조정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부득불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게 됐다”며 “지자체가 다른 지자체의 관할구역에서 위법을 행한 선례를 남겨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용계약한 납골시설 일부를 화성시에 무상 제공하겠다고 제안하는 등 협의를 하려 했으나
화성시가 내년에 추진할 ‘대학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에 심의 결과, 강남대학교, 협성대학교 등 2개 대학의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시는 이철행 부시장을 주재로 해당 국·실·과·소장이 배석한 가운데 사업신청이 들어온 10개 사업을 심의한 결과, 모두 5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을 편성키로 지난 14일 결정했다. ‘2009년 대학과 함께하는 공익사업’은 히말라야를 넘어 희망을 노래하라, 화성 영유아 건강증진사업, 장애아 재활치료를 위한 학습 환경 개선사업, ‘내사랑 화성’ 진흥사업, 여성 소규모 창업교육이다. 특히 ‘히말라야를 넘어 희망을 노래하라’는 지체, 시각, 청각,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28명의 장애인을 선발, 네팔 히말라야의 3천m급 산 정상을 넘는다는 계획으로 등반대원들에게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와 믿음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장애아 재활치료를 위한 학습 환경 개선사업’은 올 해부터 채택되어 장애아동들과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사업으로 내년에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게 됐다. 책상과 의자 등 일반 가구들은 장애아동의 신체환경과 맞지 않아 불편하다는 것에 착안한 이 사업은 개개인의 장
화성시 비봉면 삼화리 일대에서 민영개발을 하고 있는 M건설이 기본적인 안전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막무가내식 철거를 하고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2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M건설은 삼화 3리 544 일대에 1천12㎡규모의 일반주거지역 등 그린시설과 공동주택 건립을 허가받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12가구를 철거시키는 과정에서 공사기간 내내 소음방지 펜스를 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휴일, 아침을 가리지 않고 철거를 강행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또 쓰레기와 폐자재는 물론 정화조도 처리하지 않은 채 공사를 진행해 악취와 분진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관할인 비봉면은 수많은 민원을 제기한 주민들의 고통을 무시한 채 무관심으로 일관해 탁상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건설사가 기존건물 철거작업을 수반하는 공사를 진행한 경우 비산먼지 대책뿐만 아니라 방음대책도 철저히 강구해 공사를 시행하도록 원칙을 세우고 있으나 이 업체는 이런 법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관할 면사무소에는 이와 관련한 주민들의 수차례 민원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서와 협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 민원을 키웠다는 지
중앙대 안성캠퍼스 이전반대 대책위원회는 21일 안성시청에서 이동희 시장, 홍영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대학교 이전반대 실행계획 대책회의'를 열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소장 박명남)는 오는 25일 동탄 센트럴 파크 내 인조잔디구장 일원에서 ‘제3회 화성시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람이 행복한 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는 일종의 ‘볼런티어(Volunteer)’ 축제로 교육·체험부스, 홍보·시연 등 57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6천명이 참가하는 행복 나눔 행사이다. 자원봉사센터는 다양한 봉사활동 소개와 함께 봉사자의 힘으로 지역사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자원봉사 활동이 행복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50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날 박람회는 1부 식전행사, 2부 개회식, 3부 자원봉사 시연과 축하공연 등 3부로 구성, 진행된다. 국악공연, 비보이 공연, 전통무예 24기, 스포츠댄스 등 부대행사도 다양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사랑의 김치 나누기, 릴레이 봉사활동, 청소년 몽골 해외봉사, 화성시 국토대장정 등을 통해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