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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체험통해 오산 역사 알리다

독산성문화제 내일부터
도올 선생 특강 등 다채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과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4회 독산성 문화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오산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고인돌 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4년째 맞은 독산성 문화제는 시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독산성 세마대에서 지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오산의 역사를 알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축제, 참여와 체험을 통해 온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형 축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째날 공식행사로 10일 도올 김용옥 선생의 특강을 비롯해 공자의 후손과 관계교수를 초청, 공자의 사상과 교육에 미친 영향과 정조대왕과 관련된 유교 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11일에는 오산등산연합회와 문화해설자를 필두로 시민과 함께 고인돌공원에서 독산성 세마대지까지 문화역사 생태로를 탐방하며독산성과 여계산에 얽힌 전설과 설화를 듣고 고유제, 세마식, 산신제와 같은 볼거리 풍성한 제례의식 행사를 통해 권율장군과 선인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창작 마당극으로 극단 ‘우금치’의 ‘청아청아 내딸 청아’, 오산 이야기와 열두띠 동물이 어우러지는 현장 공동 거리극 공연 ‘열두띠 풍류난장’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말과 사람이 일체가 돼 화려한 무술을 선보이는 ‘무예24기·마상무예’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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