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환경 전문 연구단체 희망제작소(박원순 상임이사)는 6일 화성시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CO2 다이어트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희망제작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현황조사 및 연차별 감축목표 설정 ▲온실가스 감축수단 개발과 적용 ▲기후변화 현상조사와 분석 및 대책수립 ▲기후변화 대응 교육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환경정책들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이미 추진하고 있는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억그루 나무심기, 신재생에너지 사업, 소각시설 및 재활용시설 설치 사업 등도 CO2 다이어트 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근 시장은 “CO2 다이어트 사업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중앙정부·전문연구기관·기업체·시민단체와 상호협력을 강화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해고속도로 화성휴게소에서 여행객을 위한 음악콘서트가 열렸다. 화성시가 지난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서해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에서 여행객을 위한 음악콘서트를 열고 있어 지루한 고속도로를 달리는 여행객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고 있다. ‘여행객과 함께하는 사랑콘서트’로 이름 붙여진 이 음악 콘서트는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원이 주관하며 대보유통(주)화성휴게소에서 후원하는 것으로 모처럼 여름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음악의 선율을 선사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전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되었다. 올 해는 재브보컬 팀인 ‘보옥’, B-boy 팀인 ‘생동감 크루’, 안데스 음악 공연팀인 ‘차니라띠노’, 발리댄스 팀인 ‘탑발리댄스’, 7080 하드락 밴드인 ‘웬즈데이’, 일렉바이올린 ‘류미’, 7080통기타 ‘아메바(아름다운 멜로디를 바라는 사람들)’가 출연해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무대를 꾸며간다. 한편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는 지난해 최영근 시장이 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 발안영업소에서 일
화성시 문화재단 설립이 가시화하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제75회 정례회에서 ‘화성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문화재단의 목적, 사업대상, 임원의 수와 직무, 결산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가 통과됨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재단법인 등록을 마친 뒤 정관을 마련하고 임직원을 선발하는 등 재단설립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의 국내외 교류, 공연예술 진흥 및 작품활동, 교육·문화예술의 창작지원, 관계자료의 수집·관리 및 조사·연구, 문화복지시설의 관리 및 운영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오는 12월에 개관하는 YOU & I센터는 화성을 대표하는 문화복지시설로 아이스링크, 수영장, 공연장, 동아리방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어 화성시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병점동에 개관하는 ‘YOU&I센터’ 등 문화복지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며 “재단 설립으로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문화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관내 46개 기업체들이 저소득계층의 지역주민을 위해 연 9천만원의 성금을 기탁,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정부지원이 부족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과 지속적인 후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내 기업들에게 1대1일 후원 운동 안내문을 보냈다. 그 결과 5월말부터 7월말까지 2개월간 ㈜티엔씨, ㈜티엔에스 등 46개 기업체들이 참여해 모두 연 9천만원을 ‘화성시 1004친구(이웃사랑모금운동본부)’에 기탁했다. 기업체가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소외계층 123가정에 5만원에서 2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체별 지원규모는 20만원에서부터 100만원까지 다양하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며 기업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기업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참여하는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병점1동 주민센터와 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 29일 관내 음식점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과 함께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독거노인 13명과 소년소녀가장 6명, 병점1동 각 사회단체장 등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을 들며 건강문제와 고충 등에 대해 애기하면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병점1동 사회단체협의회는 어르신들에게는 여름이불을, 소년소녀가장에게는 문화상품권을 각각 선물했다. 이 자리를 마련한 김진성 병점1동장은 “중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어르신을 공경하고 소외된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병점1동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기임에도 불구하고 화성시 동탄신도시 지역의 전입은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탄1동 주민센터는 능동지역의 4천954세대의 입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휴가철임에도 전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어 7월말 현재 4만3천845명으로 지난 5월말에 비해 인구가 1만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9월에는 5천238세대의 예당마을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동탄신도시의 전입인구 증가추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관할동인 동탄1동 주민센터는 민원 편의를 위해 능동지역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아파트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 안내문을 관리사무소에 비치하는 등 민원인의 편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전입신고자는 “주민센터에서 민원을 처리하려는 사람들도 많고 또 그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길었지만 공무원들이 정신없이 바쁜데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안내해줘서 시에 대한 첫 이미지가 좋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저소득계층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실정에 밝은 주민 45명을 선발해 복지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시는 이웃 형편에 밝은 부녀회원, 적십자회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역의 복지사각 지대를 줄여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복지위원들은 관내 읍·면·동별 관할 면적과 인구수에 비례해 2명에서 3명씩을 선발해 모두 45명을 선발했다. 보통 각 읍·면·동에 배치돼 복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다양한 복지정책이나 지원방안엔 정통하지만 한 지역에 오래 근무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속사정까지 일일이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면서 이웃 사정에 밝은 주민들을 활용, 복지지원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따스한 손길을 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과 함께 행정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단체와의 연결활동으로 더 나은 복지안전망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3일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 회원들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만행이라며 규탄하고 있다.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회장 박영근)는 23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어린 일본학생들에게 평화의 노래 대신 침략과 전쟁을 가르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화성시지회는 이날 향남읍 발안리에 소재한 지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여가경연대회’의 바둑, 장기종목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인회원 100여명은 대회 시작 전에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노인들은 “과거 일본이 저지른 창씨개명, 신사참배, 정신대동원, 강제징용, 식량공출 등의 만행에 아직도 소름이 끼치는데 일본 정부의 이번 사태는 또다시 어린 일본학생들을 제국주의적 망상으로 몰아넣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일본 정부는 죽도의 날을 폐지하고 대한민국의 EEZ 독도기점을 인정하라”고 주장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함께 일본여행 안가기 운동을 전개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부정할 수 없도록 국민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실효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우리 학생들이 이 사태를 직시하
인하대학병원 사회의료 봉사단(단장 이홍식교수)은 지난 18·19일 이틀간 화성시 송산면에서 최영근 시장, 홍승용 인하대총장, 박승림 병원장, 손병관 의과대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의사 7명, 학생 5명(의학전문대학원생), 약사·간호사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인하대 의료봉사단은 이날 지역주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내과·산부인과·소아과·외과·정형외과·피부과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동불편환자를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고혈압·당뇨·관절염·치매 예방과 성인병 예방,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활동도 펼쳤다. 이날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지 못했던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덜어준 의사선생님들에게 너무나 고맙고 신뢰가 가는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홍식 의료봉사단장은 “농촌은 열악한 환경속에서 주로 60세 이상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생활하고 있어 각종 질병에 시달리면서도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
화성시는 청소년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초등 3학년~중학 3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21일 수원대학교 벨칸토 아트센터에서 ‘여름방학 영어캠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최영근 시장을 비롯 이태섭 시의회의장, 이한응 화성교육장, 이종욱 수원대총장,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3주 동안의 영어학습 생활에 들어갔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3억7천500만원(시비 2억4천만원, 자부담 1억3천500만원)의 예산으로 수원대학교 영어교수와 원어민 강사 20명이 3주간에 걸쳐 듣기, 말하기, 쓰기 등 정규학습과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런 놀이체험, 야외학습을 병행해 교육을 실시된다. 특히 시는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의 참가 기회가 평등하게 주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자녀 25명을 우선 선발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최영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육성은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주역인 학생들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