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3시50분쯤 화성시 매송면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용담터널과 매송 나들목 사이에서 25t LP가스 탱크로리(운전자 박모 씨·51)가 앞서 가던 SM5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최모(42)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화성시가 시화호 남쪽 부근에 송산그린시티 개발, 유니버설 스튜디오 유치 등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시화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화지역지속발전협의회(이하 시화지속협의회)’가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법제화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건설교통부와 화성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월부터 4년여간 환경단체, 전문가 등 민·관협의체인 시화지속협의회를 운영한 결과, 시화호를 둘러싼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건교부장관이 이에 대한 운영 규정을 마련, 새롭게 제도화한다. 시화지속협의회는 시화호의 수질악화를 비롯해 악취로 인한 대기오염이 문제화 되자 중앙정부, 지자체, 환경단체, 전문가, 수자원공사 등 32명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환경문제와 도시개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해 왔다. 시화지속협의회는 그동안 150여 차례의 회의를 통해 수질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사업시행자인 수자원공사는 환경개선 분야에 600억원을 투자, 시화호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997년 당시 17.4ppm에서 지난해에는 2.6ppm으로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시계획적인 측면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환경논란으로
화성시가 올해를 빛낸 베스트 행정 선정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부터 성과가 뚜렷한 시책과 업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창조적인 조직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아래 ‘2007년 시정 베스트 10’ 선정을 위한 심사대회를 개최했다. 내부평가위원 34명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심사대회는 부서별 76개의 과제를 실무담당자가 직접 발표하는 방식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일반적인 서류심사 보다는 직접 담당자가 추진성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직접 발표하면 분야별 우수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베스트 행정의 확산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심사대회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그동안 성과가 뚜렷한 시책과 업무 등에 대한 부서의 자체평가를 통해 76개의 베스트과제 평가대상을 골라냈다. 시는 이번 1차 심사를 통해 20개의 과제를 선별한 후 화성시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설문조사와 시의원, 출입 기자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평가위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2007년 화성시를 빛낸 시정 베스트 10’을 최종 선정,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쓰레기를 수집·운반하는 업체가 수거한 쓰레기 수천톤을 사업장 바닥에 장기간 무단 방치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안면 노진리에 위치한 사업장폐기물수집운반 재활용 업체인 B업체는 장기간 사업장 안에 사업쓰레기를 산더미처럼 쌓여 놓고 장기간 무단으로 방치하고 있어 2차 환경오염을 유발시키고 있다. 무단 방치된 쓰레기는 3천여톤으로 폐합성수지와 PVC 등 영업대상지정폐기물이 대부분으로 엄격히 분리, 처리돼야 하지만 이 업체는 이를 분리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침출수 및 다이옥신을 유발할 수 있어 시급한 단속이 요구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수집 운반한 영업대상 폐기물은 반드시 영업대상 폐기물을 처리토록 허가된 폐기물처리업소에 반입 처리해야하며 사업장부지에는 폐기물을 보관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폐기물 배출방법 위반은 폐기물관리법 제12조(폐기물 처리기준)의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또는 과태료 1천만원 이상을 부과한다. 인근 주민 A씨는 “폐기물관리법에 명시된 제반규정을 무시하고 사업장 부지 안에 수차례에 걸쳐 무단으로 적치되고 있다”며 “생활쓰레기에 혼합돼 침출수
내년도 화성시의 본예산이 올해 본예산 보다 17.6%가 늘어난 8천743억원 부근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당초예산 7천437억원 보다 1천306억원(17.6%)이 늘어난 8천743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신규사업은 최대한 억제하고 마무리 계속사업에 주력해 재원을 분배했다고 편성기준을 설명했다. 이로써 시는 내년 본예산에 추가경정예산까지 모두 포함하면 세출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가 편성한 2008년도 예산안을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6천779억원으로 올 당초예산(5천398억원)보다 25.6%가 늘었고, 특별회계는 1천964억원으로 당초예산 2천38억원보다 3.6%가 감소된 규모이다. 세입별로 보면 지방세 수입이 3천99억원으로 가장 많고 국·도비 보조금 1천263억원, 세외수입 1천229억원, 재정보전금 922억원, 지방채 233억원, 지방교부세 33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분야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토및지역개발 분야에 1천167억원,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947억원,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분야에 881억
화성시 팔탄면 일대가 국제비즈니스센터, 특급호텔 등을 갖춘 국제관광레저타운으로 개발된다. 22일 시와 화성국제관광도시개발사업조합은 총사업비 2조5천억원을 투입, 오는 2012년까지 팔탄면 덕천리 81만4천370㎡ 부지에 종합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내달 중 시에 2종지구단위계획 승인을 신청하고 도에서 지구단위계획이 승인되면 내년 9월 착공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제1차 화성국제관광도시 국제비전포럼을 개최한 조합은 오는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학계와 금융, 도시계획, 관광, 문화예술 전문가 등 300여명을 초청해 2차 국제비전포럼과 조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국제관광레저타운 개발계획을 설명하고 내·외자 유치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조합측은 팔탄면 덕천리 81만4천370㎡를 ▲레지던스타운 ▲스파레저타운 ▲테마레저타운 ▲레포츠타운 등 4개 테마로 특성화해 개발키로 했다. 스파레저타운(39만6천720㎡)은 종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국제비즈니스센터와 5성급 호텔 3개가 들어서며 한국, 중국, 일본을 잇는 동아시아 관광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자본을 유치해 차이나-테마
화성시내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보다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20일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와 시장 직무실에서 자금부족으로 적기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에게 금융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근 시장을 비롯, 조병태 지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공사 발주 및 물품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은 농협으로부터 금융지원을, 시로부터 행정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자금 등의 지원 대상은 시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으로 ‘화성시 WIN-WIN 협력기업대출’ 금융상품 통해 계약금액의 80%이내에서 물품 등의 제조 및 가공 등에 필요한 생산자금을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기준에서 1.0%까지 추가적으로 금리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와 신속한 융자를 지원받아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게되고 시는 다각적으로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행정제도와 금융혜택 방안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의
20일 농협중앙회 오산화성시지부와 시장 직무실에서 자금부족으로 적기납품을 못하는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대해 금융자금을 지원하는 담긴 ‘중소기업 공동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봉담읍사무소 3층 교육장에서 화성시 지역의 개인·단체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 자원봉사자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봉사 서비스 교육은 화성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질 높은 봉사 마인드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한국지역복지봉사회장 조승철 교수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란 주제로 “자원봉사는 대가가 없는 활동이 아니라 봉사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보람을 찾는 일종의 서비스와 같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적 환경변화와 수혜자의 욕구변화를 빨리 알고 봉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봉사자들 간의 배려와 예절은 봉사정신이 더욱 숭고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한 교육생은 “봉사라는 것이 가서 몸으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는데 올바른 자세와 태도, 용모, 복장, 언어 사용법의 세심한 배려 또한 중요하다는 걸 새로히 알게 됐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
화성시 정남면의 괘랑4리 청년회가 18일 왕재라는 고개를 지나며 망자의 넋을 기리는 호상놀이 재연 행사를 가졌다. 괘랑4리 청년회가 재연한 왕재호상놀이는 모두 5장으로 ‘널 액막음’, ‘발인제하직인사’, ‘길을 떠남·노제 지내기’, ‘먼길을 떠남’, ‘달고질’ 순으로 진행됐다. 초장인 널 액막음은 왕재호상놀이의 시작으로 널(관)을 방에서 모시고 나올 때 방의 네 귀퉁이에다 널(관)을 3번에 걸쳐 복!복!복! 하고 외친 다음 문지방을 나갈 때는 널(관)이 닿지 않도록 하고 마루 밑에 엎어 놓은 바가지를 질끈 밟아 깨고 나간다. 제2장 발인제하직인사는 집을 떠나 먼길을 떠나는 것으로 선소리꾼의 요령 신호에 맞춰 상두꾼들은 상여를 맨 후 매김소리에 맞춰 상여의 앞머리를 숙였다 올리기를 3번 하고 상주들도 3전 큰절을 해 하직인사를 마친다. 제3장 노제지내기는 하직인사 후 행상 소리를 부르며 길을 떠나가다 고인이 잘 다니던 길목에서 상여를 내리고 노제를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제4장 먼길을 떠남은 동구 밖을 나와 먼 길을 떠나 개울이나 오르막 같은 까탈 스러운 길을 가게 되는데 이때 상주들은 상두꾼들에게 상여 앞에 매어둔 새끼줄에 잘 모셔달라고 노자 돈을 걸어준다.
오는 12월 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질 화성시의회 라선거구 재선거에 10여명 이상의 입지자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 난립으로 지역은 벌써부터 선거전 열기가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계춘석 전 시의원의 당선 무효로 인해 치러지게 된 라선거구는 매송면 비봉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남양동 등 6개 면·동이 지역구다. 화성시선관위는 지난달 28일부터 예비후보 등록에 들어갔으며 오는 25일 26일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거론 인사들은 이재수(58·화성시 범죄예방위원) 김길선(56·전 화성시의회 전문위원) 배용귀(49·청솔부동산 컨설팅 대표) 홍상균(40·아이리스프라자 대표) 김구영(52·중앙부동산 대표) 한규석(55·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등이다. 이들 대다수는 ‘한나라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인식때문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려고 총력을 펼치고 있다. 당 공천 경쟁이 본 선거보다 더 치열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