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성면 한 가스 제조공장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번 사고는 5일 오전 9시 52분께 발생, 공장 내 저장 탱크 밸브 고장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현장 근로자 17명이 강한 자극성 냄새와 함께 눈과 호흡기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등 주변 공장 업체 관계자 45명 등과 인근 주민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대피령을 내려졌다. 또한, 김포시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을 자제하라"라며 "차량 운전자는 도로를 우회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행히 이번 가스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민 일부가 어지럼을 호소하기도 했다. 가스 유출 3시간여 만에 중화 작업을 마친 소방당국은 현재 유출량과 피해 범위를 조사 중이며 경찰과 합동으로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 주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고 원인 파악 후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근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운 대피에 불안감을 토로하며 기업과 김포시의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사우동 한 먹자골목에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은 돗자리 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회와 통장단, 부녀회, 김포라이온스클럽 등이 지원으로 코로나 이후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돗자리를 펴고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젊은 세대의 발길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제6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될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김희석(히든싱어 7 영탁편) 라이브 공연과 어우러진 야외 분위기는 상권 이미지 제고와 방문객 증가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상권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해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주민들도 이번 행사를 반기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돗자리에 앉아 음악을 듣고, 골목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니 벌써 기대된다”라는 한 주민
김포시 걸포동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서 지난 2일 오전 1시께 물에 떠 있는 남성을 경계 근무중인 군부대가 감시카메라로 발견했다. 4일 김포서방서에 따르면 김포시와 고양시가 경계를 두고 있는 일산대교 인근 한강에 출동한 김포,일산 119 대원들이 이 남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 남성은 지난달 31일 새벽에 일산대교 인근에서 실종된 40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경북 영천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계기로 김포소방서가 양촌읍 학운산단 화장품 제조업체에 화재·폭발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화장품 제조업체는 특성상 인화점이 높은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예방조치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안전 지도는 사고사례를 위험물 사용 중 지켜야 할 안전기준을 근무자에게 알리고 혼합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폭발 사고 예방 요령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유해공 소방서장은 “화장품 제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은 작은 부주의로도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다”라며 “이번 안전 지도를 통해 제조업체에서는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역 관광자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K-관광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4일 시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 문화적 자산을 연계한 애기봉과 대명항 등 북부권에 관광사업을 추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아라뱃길, 한강 변 수변공간 등 기존 자원에 더해 음식, 축제, 체험 콘텐츠를 접목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대곶면 신안리 염 한강에 있는 무인도인 부래도 일대의 관광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 모두를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미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한 애기봉에 특별한 콘텐츠가 있는 대명항, ‘서해의 힐링 섬’으로 자리 잡을 부래도 까지 연계되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관광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3일 부래도(일반인 출입 제한된 지역) 관광자원화사업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공한 시는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목표로 숙박 레저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기울인다. 시 관계자는 “ 관광이 단순한 방문형 소비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 되도록 집중하겠다”라
“야간 늦은 시간에도 아이를 돌봐줍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김포시가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는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114개소와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은 14개소 15반(독립반, 통합반)이다. 특히 공공돌봄서비스 기반 확대는 지난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서비스 시범사업에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번 확대 운영 역시 안심보육환경 조성의 하나로 시민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더욱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연장어린이집은 기존 보육시간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7시 30분까지 최대 24시까지 보육이 가능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맞벌이 부모, 한부모 가정에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서비스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가정 양육 영유아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가정 양육자가 필요한 시간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이용 시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단기 보육 서비스로, 긴급·비상 상황 발생 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김병수 시장은 “젊은 김포의 저출산 대비책은 물적 지원이 아닌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김포시는 시민이 필요로
김포시 고촌읍 은행정 지역 주택조합(1500여 세대)총회를 앞두고 조합 측 특정인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는 등 일부 조합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조합원들은 특정인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자금 집행에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2일 은행정 지역주택조합 일부 조합원에 따르면 2016년 3월부터 대지 976만㎡, 연면적 1972만 4006㎡, 세대수 1515세대,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에 이르는 지역주택조합으로 시에 허가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총회를 앞두고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 운영에 대한 정보 공개가 제한적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이 소수 임원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과 사업비 지출 명세와 용역 계약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조합원은 특정인이 업체와의 계약 과정에서 이해충돌 소지가 있었으며, 조합 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어 사태는 단순한 내부 불만을 넘어선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토지용역과 관련해 A모 조합원은 “토지 용역사 선정 과정에서 2개 업체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한 업체는 조합 특정인이 업무차 만나 명함과 인적 사항을 이용,
김포경찰서가 김포시 걸포동 나진초등학교에서 안착익 김포경찰서장을 비롯해 정신화 경비교통과장, 문흥주 사우지구대장,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횡단보도 3원칙(▲서다▲보다▲걷다 3원칙) 유도와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 근절 분위기 조성 등이 목적이다. 안창익 서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스쿨존 합동 교통 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학생들에게 제동장치 없는 픽시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려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주최한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정책으로 체감도 높은 긍정 변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모두의 존중을 주제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는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행사장에는 각계 시민 기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소통의 장을 열었다.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모두의 존중’을 과제로 과정부터 결과까지 시민과 함께 모색하고 열고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그간 수동적 대상으로 한정 지어졌던 시민의 역할에서 벗어나 진정한 의미의 주체로 나아가며 체감도 높은 실질적 변화를 함께 도모했다는 점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과 함께 완성된 이번 양성평등기념행사는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참여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 등 토론이 이어졌다. 슬로건 퍼포먼스는 주요 내빈의 버튼 샷 퍼포먼스에 이어, 슬로건 카드를 활용해 참석자 모두 함께 ‘함께 만든 양성평등 미래세대 행복 김포’를 크게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구성이 눈길을
30여 년간 언론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이상민 전 아시아투데이 부국장이 김포시 개방형 직위인 신임 홍보 기획관으로 임용됐다. 시는 이번 임용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겸비한 인재를 기용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홍보의 효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주요 일간지와 지역 언론사 등에서 기자와 간부로 활동하며 다양한 현안을 다뤄온 경험을 쌓았다. 따라서 정책 비판과 대안 제시에 힘써온 경력을 토대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언론인 출신의 기획관 임용은 정책 홍보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 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 홍보를 위해 역량을 발휘에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임 홍보기획관은 아시아투데이 부국장, 신아일보 산업부국장, 매일일보 건설사회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따라서 이상민 신임 홍보기획관은 ▲시정홍보계획 수립 ▲언론보도 및 언론대응 ▲시정소식지 제작 및 배부 ▲홍보물 제작 및 홍보대사 운영 ▲홈페이지 구축 및 운영 ▲SNS 홍보 및 채널 운영 ▲시정홍보 영상 제작 및 운영 ▲홍보시설물 관리 및 홍보역량강화 교육 운영 등 홍보기획관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