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의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표 연장 노선 구간 위치 발표가 늦춰지자 김포시민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14일 김포시와 인천시에 따르면 대광위는 지난해 8월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12월 말까지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가 설명 없이 발표 시점을 연기했다. 김포시와 인천시는 인천 서구 지역 정거장 수를 놓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대광위가 중재에 나섰고, 현재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5호선 연장 개통으로 최대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서구에 4개 정거장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포시 안은 인천 불로동, 김포 감정동 경계지점 역사 한 곳과 검단지역 102역사 한 곳을 경유하는 것이다. 대광위 측은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조정안을 만들어 1월 중 발표에 앞서 조금 더 분석하고 탄탄하게 조정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발표를 늦추고 있다. 이에 김포시민들은 두 차례 미뤄지고 해를 넘기고도 결론을 내리지 못한 대광위 측에 불만을 제기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시가 지하철 5호선 연장안에 더 적극적인 자세
'김포고촌양우내안애' 아파트가 김포공항 주변 고도 제한을 위반해 입주 승인 불가 통보를 받아 조합원들이 반발하고 있다(본보 1월 10일자 1면 보도)는 지적에 대해 김포시가 입주민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김포시는 시공사의 세부 보상계획 이행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입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시는 사용승인 불가로 인해 발이 묶인 입주민들에 대해서는 시공사로부터 제시받은 이사계약 위약금 보상, 이사짐 보관 비용, 임시 숙박 이용금액 지원 등 보상 이행 여부를 철저히 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2020년 3월 사업계획 승인시부터 한국공항공사측으로부터 제한 높이(해발 57.86m)이하로 건축물을 시공할 것을 사업승인조건으로 내걸었던 만큼, 시공사와 감리단 측의 문제점 미보고와 문제없이 사업계획승인조건을 이행한 것으로 보고한 준공 보고서의 허위 제출사실에 대해 고발과 입찰제한 등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시는 건설관계자(시공사, 감리단)측의 시공상 문제점에 대한 보고 누락과 허위 보고로 인해 발생된 이번 사안에 대해 선 시정조치 후 사용검사를 추진할 것을 명확히 했다. 시는 10일 시공사에 해당 규정 준수를 위한 대안 마련
김포시가 올해도 형식을 탈피한 실용적 소통과 효율적 행정 기조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는 적극행정을 방해하는 효율성 없고 형식적인 행정은 탈피하고,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행정으로 시민편익증진과 실질적인 시 발전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10일 시는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책임행정의 기조를 굳혀, 시민과는 실용적 소통 시스템과 시민이 주인공 된 행사 마련으로 ‘시민이 주인공된 김포’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에서 체감도 높은 대도시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으로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기획, 예산 및 행정지원 업무를 일원화했다. 또 국별로 유사업무를 통합, 정책부터 시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정비 됐다. 시는 효율성 없고 형식적인 행정은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문제점을 분석해 시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적재적소 및 적기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조정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김포시는 ▲시정설명회 ▲통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 ▲통하고 행동하는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80만 팬을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인 ‘얼미부부’가 최근에 새해 첫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남편 김한얼의 ‘얼’과 아내 하은미의 ‘미’를 딴 ‘얼미부부’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수 45만, 유튜브 구독자수 35만으로 약 80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김포시민이다. 운양동에 거주하고 있는 이들은 ‘김포최수종’이라는 닉네임으로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김포대나무숲’이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포 맛집 등을 소개하는 등 김포 홍보에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의 젊음과 즐거운 김포라이프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하여 MZ세대와의 적극 소통을 위해 얼미부부를 김포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지난 8일 김포시청 별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 홍보대사의 역할이 크다. 젊은 감각으로 우리 김포시를 널리 알리는데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고, 얼미 부부는 “김포시 캐릭터인 포수, 포미 등을 활용해 지금보다 더 김포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홍보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그 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연임 가능하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주민협의체 주민대표 보궐선거가 투표권이 없는 지역의 주민이 참여한 채로 진행되는 등 ‘깜깜히 선거였다’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김포시의회가 사태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본보 후속 취재결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부터 영향권 대상으로 고시된 김포시 양촌읍 10개 지역은 매년 환경피해보상금 지원 명목으로 20여억 원 이상씩 받아 개인당 적게는 1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받아 가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가 되는 것은 기존 영향권인 학운4리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산업단지 택지개발로 인해 영향권 밖인 3리로 이전하면서 매년 받던 보상금을 받지 못하게 되자, 시에 학운4리 3반을 신설해달라고 요구해 승인까지 받았다. 하지만 신설된 학운4리 3반 지역은 보상금을 받을 수 없는 영향권 고시 지역 밖인데도 이번 선거에 6명의 주민이 참여해 투표를 행사한 것으로 전해져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 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매년 받아 온 지원금을 놓치지 않으려는 일부 주민들의 부적절한 꼼수 행동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를 관리해온 양촌읍이 부정행위에 눈을 감았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어 지역 주민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
김포시가 군사보호구역에 '건축 승인'을 내줘 손해를 입은 건축주가 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0여년 만에 6억여 원의 화해 권고 결정을 받았다. 9일 김포시 감사관에 따르면 지난 2011년 9월 김포시 양촌읍 흥신리 266번지 외 2필지에 A씨가 양촌읍 사무소에 단독주택과 일반 음식점으로 건축 신고를 했다. 하지만 이에 앞서 군사 보호구역이라는 점 때문에 양촌읍 사무소로부터 서너 차례 건축 신고가 반려된 상태였으나,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새로운 담당자가 재차 건축 신고가 접수된 서류만 보고 건축 신고 수리를 내줬다. 군 폭발물 관련 시설 인접 토지는 군사보호구역이라 건축 신고 시 군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 곳이다. 하지만 당시 시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건축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건축주는 건축 착공을 받고 완공된 건축물에 사용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양촌읍으로부터 군부대 부동의를 근거로 반환처분을 받아 결국 건축 신고가 상실됐다. 또 이런 사정에 군부대로부터 철거 명령까지 받은 건축주 A 씨는 급기야 읍사무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게 됐고, 10여 년 소송 끝에 지난해 8월 법원으로부터 6억3000여 원에 이르는 금액
최근 강원도 평창군에서 LPG 충전소에서 탱크로리 충전 작업 중 폭발사고로 인해 주민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충전과 관련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관내 충전소에 긴급 점검에 나섰다. 9일 시는 관내 가스 및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상황을 살피기 위해 대곶면 소재 KH에너지(주) LPG 충전소와 걸포동 소재 하이넷 김포걸포 수소충전소를 찾았다. 이 KH에너지(주) LPG 충전소는 200톤(프로판 100톤, 부탄115톤)이상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사업장이다. 평창 LPG 폭발사고 충전소와 마찬가지로 자동차 용기 충전사업과 용기 충전사업 시설을 동시에 갖춘 김포시 관내 유일한 LPG 충전 사업장이다. 긴급 현장 점검에 동행한 신승호 환경국장은 “LPG 충전소 폭발 원인으로 지목된 LPG 탱크로리 충전 시 안전기준이 미흡하며 사고 발생 원인이 되는 만큼,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후에너지과는 나머지 18개 가스충전소에 대해서는 11일까지 점검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법무부로부터 ‘사회통합정책추진 유공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8일 밝혔다. 이는 법무부가 주관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이민자 사회통합 부문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방자치단체로서는 김포시가 된 것이다. 김포시는 전국 상위의 거주 다문화가구 보유 기초자치단체로서 그동안 이들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다방면의 정책을 수립·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제6대 회장 도시로 선출됐다. 이후, 시는 이주민과 관련한 주제가 범정부 차원에서 심도 있게 다뤄질 수 있도록 다문화·이주민 정책 포럼을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시는 ▲2012년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2019년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 설치했다. 향후 다문화를 넘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내국인과 이주민 간 문화의 교류와 소통을 지향하는 이른바 ‘상호문화’의 이념과 정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를 위한 공간으로써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 설치 추진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한편, 내국인 학생과 균등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주배경청소
프로축구단(재)김포FC가 오븐-후라이드 전문치킨 브랜드 ‘푸라닭 치킨’과 2년간 메인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재)김포FC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3일 솔터축구장에서 푸라닭 치킨 장성식 대표이사와 김포FC 홍경호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 메인 스폰서로서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포FC는 2년간 ‘푸라닭 치킨’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며, 홈경기장 및 홈페이지 등에도 푸라닭 광고물이 개시될 예정이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작년 시즌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리그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2년간 든든한 후원자가 생긴 만큼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장성식 대표이사는 “김포FC에 후원하게 돼 기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즐거운 응원 경험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고정운 감독은 “푸라닭 치킨의 후원을 감사드리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새해가 되니까 달라지고 있네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과 덕담을 듣기 위해 김정애 사우동장이 경로당을 방문 했다. 이는 새로 취임한 김정애 사우동장은 사우동 관내 17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한분 한분께 인사를 건네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것을 시작으로 경로당 이용의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심상훈 노인회 사우동 분회장은 “새로운 동장이 부임해 반갑다”라며,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펴 준 동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와 사우동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정애 동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잘 보낼 수 있는 사우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