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수(민주·경기김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성명서를 내고 권리당원과 지역민들의 후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경선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오후 늦게 이회수 예비후보는 김포시민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에 호소하는 형식으로 발표한 성명서는 “국민과 김포시민의 승리를 위해 민주당 공천의 원칙은 경선"이라며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실시를 통한 후보 확정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같은 지역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상혁 현 국회의원을 향해서 “당원과 시민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책임정치를 실천하라”며 “공정경선을 통한 후보 확정에 나설 것을 요구하며 이재명 대표도 당내 민주주의와 원칙을 지키기 위해 계양을에서 경선을 자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원과 시민의 평가와 선택권은 보장되어야 한다며 경선만이 이러한 국민참여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2인 이상의 경선을 통해 현역 의원은 그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과 당원의 평가를 받고, 도전자는 자신의 비전과 정책으로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라며 “참여민주주의를 통해 분열과 배제가 아닌 통합과 연대, 단결된 힘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김포시가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불법행위를 부추기는 관내 자동차관리사업장에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15일 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2024년도 1분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김포시 지역 내 자동차관리사업체 자동차정비업 394개소와 자동차매매업 86개소, 기타 업종 19개소로 총 499개소의 업체이다. 이에 관내 자동차 관리사업장에 대해 경기도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및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등 분야별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하반기 점검한 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와 최근 민원발생 업체를 상대로 이뤄진다. 무등록 관리사업 행위 또는 이용고객에게 필수로 알려야 하는 사항에 대한 고지 이행 여부, 각종 장부 관리실태, 법정 시설·장비·인력의 확보 여부. 기타 법정의무사항 및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 할 예정이다. 윤용철 차량등록과장은 “자동차 운전자의 안전과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자동차 관리사업자의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관리사업자분들은 자동차 관리 법령을 준수해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감사원의 감사에 따라 1년여간 멈췄던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사 이형록 사장이 감사원 감사결과와 최근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따른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김포시의회 의원들에게 설명했다. 2022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부동산개발사업 추진실태를 감사한 감사원은 공사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중 감사대상 사업 4건에 대해 최종 감사결과를 최근 공사에 통보했다. 통보 내용은 풍무역세권 및 걸포4 도시개발사업과 감정4 도시개발사업 3건 사업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한강시네폴리스개발(PFV)과 자산관리회사(AMC)에 대한 지도·감독 소홀로 인한 259억 원의 손해를 초래해 손해배상 청구 또는 구상권 청구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공사는 곧바로 조치방안을 마련, 향후 구체적 조치방안이 마련되면 시의회에 설명할 예정임을 밝히며, 사업진행에는 지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밖에 이형록 사장은 지난해 12월 28일 태영건설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해 태영건설이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공동으로 참여하는
김포지역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 기관 등이 잇따른 기탁 선행이 줄을 잇고 있어 추운날씨에 훈훈한 순풍이 일고 있다. 최근 김포시 하성면 박경애 면장에게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금강레미컨에서 관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백미 10kg 15포를 전달했다. 올해 설립 36주년을 맞이 하고 있는 금강레미컨은 매년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해 오는 등 지역육성을 위해 백야장학재단을 별도로 설립해 매년 수천만원 상당의 장학금도 지원 하고 있다. 백미를 전달 받은 박경애 하성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세심히 살피는 금강레미컨 회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면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어려운 주민들이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또 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아동가구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어려운 아동 가구에게 5년째 잔달해주고 있는 꾸러미 배분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전달했다. 이어 풍무동상공인협의회에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김정애 동장에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김포시의회에서 김포골드라인의 차기 운영사로 선정된 현대로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개통 이후, 김포골드라인 운영을 맡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주)김포골드라인과의 계약 만료인 오는 9월 28일을 앞두고 새로운 민간 위탁 운영사 선정 절차에서 현대로템과 우진산전 2개 사가 공모에 참여했다. 여기에 시는 지난 1월 23일 김포골드라인 민간위탁사업적격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현대로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선정 과정에 있어 현대로템은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제작과 신림선 경전철 운영경험 등 안정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선정 이유로 꼽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동안 골드라인의 잦은 고장과 중국자재 활용으로 유지보수 어려움을 초래한 데 대해 현대로템이 책임에 있어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김계순 시의원이 지난 임시회 5분 발언에서 차량 제작 입찰 때 담합행위로 공정거래위로부터 과징금 수백억원을 부과받은 전력이 있는 현대로템에 5년간 운영을 맡기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대로템이) 2021년부터 광주지하철과 신림선을 운영한 것이 유일한 경험인데 골드라인을 어떻게
김포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과를 비롯해 작물재배과 등 3개 학과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3일 김포농업기술센터는 엘리트농업대학 신입생 3개 학과에 모집예정인 인원은 학과당 40명씩 120명이다.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은 김포지역에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 전문 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개교했다. 그 동안 트랜드 및 선호에 맞는 교육과정 개설로 교육효과 향상을 위해 노력 해온 엘리트농업대학은 많은 호응으로 현재까지 총 16기 2천,6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신청자격은 신청시 주민등록상 김포시 거주자로 신규응시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접수방법은 입학원서, 사진(3×4cm) 2매, 주민등록등‧초본, 개인정보활용 동의서,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와 함께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진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김포시엘리트농업대학에 김포농업의 미래를 밝히고자 하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활기차고 경쟁력있는 김포 미래농업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고도제한을 무시하고 아파트를 건설한 시공사와 감리단 등을 고발한 가운데, 경찰이 관련 자료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져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경찰에 따르며 김포국제공항 반경 4㎞ 이내 고도 제한(해발 57.86m)을 60여㎝ 넘기면서 사용승인 불가로 입주가 지연되면서 논란이 일자 시는 시공사를 고발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건축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시공사와 감리단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법과 건축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본 경찰은 김포고촌역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시공사 공동대표 2명과 감리업체 대표 등을 수사 중이다. 시공사 등은 지난 2020년 11월께부터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에 8개 동 399세대에 이르는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공항 주변 지역 고도 제한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제는 총 8개 동 중 7개의 높이가 공항시설법에 따른 김포공항 반경 4㎞ 고도 제한을 넘긴 것으로 드러나 입주민들은 입주도 못한 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0년 3월 사업계획 승인 당시 고도 제한을 허가 조건으로 내걸었으나, 시공사와 감리단 등은 시공 후 준공 보고서를 시에 제출하면서 이를 이행한 것처럼 허위로
김포시가 1조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12일 시에 따르면 2009년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철거 대상이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의 대체 시설 건립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부지선정을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김포시는 국제공항에 인접해있는 장점을 살려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뿐 아니라 GTX를 비롯, 광역철도망과도 인접한 교통요충지로 국내·외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임을 부각할 전망이다. 또한 김포시는 기존 경기장이 위치했던 서울과도 가까워 이용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수월하다는 이점이 있으며, 서울시와 연계한 빙상스포츠 및 문화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포시는 이러한 장점들을 담아 국제스케이트장이 들어서기에 최적화된 부지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최근 발표된 5호선 연장과 GTX-D 노선 등으로 교통의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으며, 공항들과도 인접해 국제경기가 자주 열리는 국제스케이트장이 입지하기에 최적의 도시다”며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찾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며, 김포를 대한민국 밖으로 널리 알려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지역문자해득심사위원회에서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초등 3단계 이수자 18명의 학력을 인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학력인정 문해교육은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가 문해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학력 인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의무교육에 준하는 초등학교, 중학교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그 동안 김포시평생학습관과 마송중앙초등학교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문해력과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담당 부서에서는 초등 3단계 학력 이수자의 신청을 받아 1차 서류 검토를 거쳐 지역문자해득심사위원회에서 최종 학력인정 여부를 심사한 결과 학력인정 졸업자는 총 18명으로 평균 나이는 74세, 최고령자는 82세로 전해졌다. 김영리 교육장은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한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배움을 넘어, 꿈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아끼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7일 2023학년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18명의 학력인증서를 교부할
우리 고장에 잠들어 계시는 조상님들의 보금자리에 이장단협의회가 설날을 맞이해 환경정비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7일 대곶면 이장단 협의회 10여 명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마을 공동묘지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이는 대곶면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관광객에 쾌적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관내 초원지리, 송마리 묘지 등을 청소했다. 또 이들 이장단협의회는 설 성묘로 묘지 진입로 길목을 정비하고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기도 했다. 최종필 이장단협의회장은 “설 명절 연휴 주민과 귀성객에게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하게 돼 뿌듯하다”라며 “명절을 맞아 대곶면을 찾는 분들에게 쾌적한 고향 방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순애 대곶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한 성묘가 되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준 이장단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를 통해 대곶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