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지난 25일 김포문화재단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김포화재단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미 브랜딩 사업과 관련해 유매희 위원은 “신규사업으로 소요 예산이 20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라며 "예산의 용도는 무엇인가”라며 질의했다. 이에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는 “애기봉 생태공원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상대방에게 알리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제대로 돼 있지 않고 명판 및 관련 설명도 없어 완성형으로 가기에는 부족함이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단순 관광지가 아닌 김포의 관광 문화·복합 시설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과거의 역사부터 현재까지의 스토리들을 엮는 리브랜딩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 대표 답변에 유 위원은 “얼마전 본예산 심의에 이 사업이 있었는가”라며 덧붙여 공원 해설 오디오 콘텐츠 시스템 신규 사업 8500만 원의 예산에 대해서도 추가 질의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시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이며 시에서 수립된 예산을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서 유 위원은 “작년 본예산 심의때 홍보 담당관에서 이런 비슷한
김포시의회 여야 행정복지위원들이 '김포 서울 편입'과 관련해 충돌을 빚었다. 지난 24일 오전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임시회에서 기획조정실 산하 6개부서의 2024년도 업무보고가 열렸다. 이어 서울 편입과 관련해 유매희(민주·다선거구) 위원은 “우려가 되는 상황인 것 같다"라며 "서울편입 이슈와 경기도지사의 공약 사항 및 관련 협력 사업 등 경기도지사의 입장에서 비협조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된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앞으로 시와 경기도의 협력관계에 있어서 문제가 없을지 우려된다"며 "언론사의 조사 결과가 서울편입 반대 수치가 더 높다"고 꼬집었다. 또 이어 오강현(민주·가선거구) 위원은 “서울편입과 관련된 공동연구반의 구성원 및 계획, 예산의 수행 그리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안을 언론을 통해서 봤다. 업무에 대해 왜 공유가 안됐는지 의문이다”면서 “시장은 서울편입을 중요한 사항이라고 생각하는데 실 업무에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다”며 소통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유영숙(국힘·라선거구) 위원장은 “시민들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난해 11월 8일 시장과 시의회가 간담회 자리에서 중간에 나간 의원들도 있고, 이후 11차례 걸쳐
며칠 전 서울 5호선 연장 노선안 발표 뉴스로 김포시민들 모두가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반대로 인천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발표한 제시안이 김포 입장을 많이 반영했다는 전반적인 평가와 무관하지 않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5호선 연장안 발표 관련 기사에 대해 정왕룡 전 김포시의원은 “시간과 실행력 문제… 샴페인을 터트리기엔 아직 이르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 전 의원은 늘 지역 정치권과 김포시정이 올바르지 않으면 과감히 지적하며, 비판적인 뉘앙스의 글을 수시로 자신의 SNS에 훈수를 놓아 김포 대두라고 불리고 있다. 그는 "김포가 애초 제시했던 인천 경유 2개 역사를 관철했고, 인천 불로 대곡역을 김포 감정동으로 변경했을 뿐 아니라 통진 연장 가능성까지 언급했으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고 했다. 또한 "아쉬운 것은 대광위가 뜬금없이 건설물폐기장 이전 등도 김포와 인천의 공동책임으로 거론하기까지 했으니 이번 발표에 반발하는 인천은 건설물폐기장 이전 관련 공동책임을 따지고 들면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이번 계획은 어디까지나 대광위의 제안이라는 성격을 못 벗어나고
김포시 마산동 한 고등학교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4분께 김포시 마산동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학교 본관과 별관, 체육관 일부가 불에 탔다. 야간에 신고를 접수한 소방서는 인력 60여 명과 장비 약 25대를 투입해 오전 2시21분께 완전 진화했다. 김포소방서는 경비원 A 씨가 야간 근무 중 화재 경보 벨소리를 들어 확인해보니 학교 본관과 별관 동을 연결하는 필로티 구조의 연결통로 천장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새벽시간대 발생한 화재라 학생들의 없는 관계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올해 대외협력 강화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간 자매결연 도시 협력사업에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김포시는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과 내에 대외협력팀을 신설하면서 본격적인 대외협력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국내 자매결연 도시를 확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외협력사업을 키우고 도시간 프로젝트 개발을 통해 공동 추진할 분야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대외협력으로 김포시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명품 수로도시로의 글로벌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국외 우수도시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사전준비를 착실히 이행키 위해 도시를 선정해 도시간 협력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병수 시장은 “2024년은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변혁의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라며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본격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시민체감도 높은 사업을 실행하고 이를 통해 김포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울릉군을 비롯해 서울 동작구, 가평군 등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 경기신문
김포시가 안전에 대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와 시청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교육 추진 회의’를 진행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에 산재한 안전교육 현황을 확인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고자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따라서 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안전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민간 전문가, 기관,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광식 김포시 안전담당관은 “안전은 우리 모두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김포시의 안전교육의 활성화로 시민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홍철호(국힘·경기김포을) 예비후보가 22일 오후 2시 김포시 구례동길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출마 선언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김포에서 살아오며 오직 김포만을 사랑하는 김포 전문가 홍철호"라며 출마 선언과 함께 "힘 있는 여당 3선 국회의원이 되어 3배 빠르게 발전 구상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출·퇴근길 교통지옥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은 202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이 김포를 맡은 후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이제 겨우 하나의 산을 넘었다"며 "더 지켜볼 수 없어서 멈춘 김포를 다시 뛰게 하고 50만 김포시민이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드리기 위해 22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또 홍철호 예비후보는 "‘더 낮게 더 겸손하게 민의의 심복’으로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첫 삽을 가장 빠르게 뜰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김포 서울 통합 등 김포 가치를 확실하게 높일 수 있는 후보는 본인“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임산부들의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연간 48만 원(자부담 20% 포함)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다. 김포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해 관내 임산부 2260명에게 약 8억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에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며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로,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에코e몰을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이뤄지며 별도의 회원가입은 하지 않아도 된다. 기간 내 신청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 중 추첨을 통해 1077명을 선정한다. 여기에 선정된 임산부는 당해 12월 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해 자부담 20% 결제 후 배송받을 수 있다. 이진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포시의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세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재)김포시청소년재단 고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전기전자 어서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기전자 어서’와 프로그램은 중학생 청소년 1~3학년 14명 대상, 대면 프로그램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마찰전기를 이용한 장구, 전기회로 실험, 빛 합성기, 간이 전류계 만들기, 간이 전동기, 스마트브레드 메카폰, 삼색 신호등, 테이프 회로 카드, 손발전기, 미래 친환경 계획도시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김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최규장 청소년수련관장은 “과학기술을 관찰과 탐구과정을 통해 즐겁게 배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야간에 공장 창고로 지게차를 끌고와 건축자재(합판, 목재)를 20여 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김포시 대곶면 목재공장 창고에서 20여 차례 걸쳐 45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지게차를 자신이 직접 운전해 창고에 들어갈 때마다 건축자재 합판을 몰래 창고 밖으로 옮겨 쌓아놓은 뒤 화물트럭을 이용해 가져간 것으로 드러났다.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영상 수사를 통해 범행 장면 등 증거 자료를 확보했으나, A 씨는 휴대전화를 차단한 채 잠적했다. 이후 A 씨가 지난 16일 재차 공장을 찾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장물취득 관련자 수사와 함께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