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3년간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한 결과 무려 7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계약심사 제도는 지방재정법에 따라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공공사업의 입찰·계약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3년간 공사 592건, 용역 207건, 물품구매 125건 등 총 924건을 심사한 결과, 약 73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도 관행적인 예산집행은 방지하고 낭비적 요인은 과감히 없애는 한편, 안전 확보에 필요한 예산은 제대로 반영하는 등 강화된 심사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기욱 감사관은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보다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해진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심사를 통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역사회 공헌형 전략모델 개발을 위해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는 지역사회 공동의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존 제도의 문제점 보완 ▲지역 스토리가 담긴 관광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이용자 중심의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접수는 7일부터 20일까지 김포 관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조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모델 개발 및 실행비와 ▲대내외 유관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홍보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 이명희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갈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
김포경찰서가 최근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 급증에 따른 보행자 무단횡단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에따라 김포서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친 뒤 4월 30일까지‘보행자 교통안전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통계를 보면 김포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는 60명으로, 이중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4명으로 전체의 약 24%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2주간의 충분한 계도·홍보 기간을 거친 뒤 관내에서 사고 시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 위반 행위인 무단횡단·보행자 위협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김포경찰서 이옥주 과장은 “전국적으로 무단횡단 등으로 인한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본인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 준법 의식을 가지고 안전 보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청년의 취업이나 창업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에 앞장선다. 이는 그 동안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던 청년지원센터(구 창공)를 올해부터 시 직영 체제로 바꾸고 청년의 취·창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정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당초 교양문화 및 여가지원 방식으로 지원됐던 프로그램이 실효성이 떨어져 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프르그램 정비에 나선 것이다. 따라서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AI면접 대비부터 회계세무상식, 정부지원정책 및 제도 활용, 캐릭터 이모티콘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시대 흐름에 맞춰 역량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갖췄다. 이뿐만 아니라 시는 맞춤형 일대일 멘토링, 청년고용에 대한 기업지원, 자격증반 응시료 지원, 면접클리닉 등 취·창업의 방향 설정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포시는 현재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장기 고용유지로 관내 기업과 청년의 동반 성장 촉진하고자 ‘김포청년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한 업체에 최대 2년간 월 1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3년차에는 청년에게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총
김포시 양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저소득 가구 중 새내기 중학생을 대상으로 책가방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양촌 지역사화보장협의체의 이번 특화사업은 저소득 가구 내 새내기 중학생들이 학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의 희망찬 출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협의체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조사한 후 2곳을 선택해 상품권을 지원하고 취향에 맞는 가방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동준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촌읍장인 조근환 공공위원장은 “이번 책가방 지원 사업이 새 학기를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AI케어콜 스마트 돌봄서비스’, ‘기초연금 신규 수급자 맞춤지원’ 등의 지역특화사업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최근 대법원에서 ‘소위 청춘반환 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판결은 재판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활동 및 신앙생활이 위법하지 않음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달 27일, 대법원은 춘천교회 탈퇴자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며 신천지예수교회의 승소를 확정했다. 원고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신앙생활 방식에 대해 ‘비정상적인 신앙생활 강요’, ‘종말론적 교리 세뇌’, ‘종교의 자유 침해’, ‘과도한 헌금 요구’, ‘사회생활 및 가족생활 파괴’ 등을 주장하며 약 4600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법원은 지난 2023년 2월 15일 열린 1심에서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및 정교분리 원칙, 유엔 자유권 규약위원회 제18조에 따라 법원이 종교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 과정에서 불법적인 강요나 사회적 상당성을 일탈하는 행위가 있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리한 재판부는 전도 대상자의 나이, 학력, 사회적 경험, 종교 선택의 경위 및 태도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신천지예수교회 춘천교회의 포교 행위가 종교
김포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차이나몽에서 북한이탈주민 멘티와 자문위원 멘토 간의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가 매년 진행하는 ‘따뜻한 이웃사촌’ 탈북민 멘토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열린 결연식은 문화 상품권 및 선물을 지급하며, 5팀의 멘티와 멘토가 결연을 맺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를 지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김현규 김포시협의회장은 “이번 결연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멘티와 멘토들이 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적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K- 안보관광을 새롭게 선보여 또 한번 화제를 낳고 있다. 4일 김포시는 지난 3월 1일 코레일관광개발과 공동으로 선보인 ‘광복 80호, DMZ 평화열차’ 김포 코스가 오픈 이틀만에 조기 매진됐다고 밝혔다. 김포 코스는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이자 북한뷰 스타벅스가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철책을 사이에 두고 강과 함께 걷는 해안철책길과 농촌복합문화체험관에서 즐기는 맷돌 커피 체험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형 DMZ는 다른 도시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인생의 명장면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변별점”이라며 “접경지의 엄숙함과 삼엄함을 넘어 세계가 함께 화합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새로운 안보관광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에 코레일과 김포시가 함께 선보인 DMZ 평화열차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외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국내 여행지로 꼽히는 ‘DMZ’를 테마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DMZ 평화열차는 총 3가지 코스로 구성됐는데, 이중 김포 코스가 가장 먼저 조기 매진되며 김포 DMZ 관광에 대한 관심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열차에 탑승한 한 관광객은 “이번 열
수안산 보존회가 김포시 수안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봉행했다고 4일 밝혔다. 수안산은 신라시대에 세워진 수안성 성벽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봉수대가 남아있다. 이번 산신제에는 김영대 대곶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수안산보존회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행복한 삶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산신제에서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포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이뤄지길 소원했다. 수안산보존회 김건성 회장은 “수안산 산신제가 김포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한다”라며 “지금껏 대곶면의 전통이 이어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산신제 봉행을 위해 준비부터 진행까지 애써주신 수안산보존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대곶면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안산 산신제는 매년 음력 2월 1일 ‘수안산보존회’ 주관으로 지난 1999년부터 이뤄진 지역에 큰 행사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정 자문체계 정비 및 의정활동을 위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 3명을 새롭게 위촉하고, 의정발전을 위한 분야별 자문 및 의견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회는 2025년 연간 회기운영계획, 시의회의 주요 현안과 사업 계획 등을 들은 뒤, 김포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이들 의정자문위원회는 김포시의회가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을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임하겠고 밝혔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김포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김포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정자문위원회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에는 배려하며 시민을 더 생각하는 김포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구성된 제8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노인복지·행정·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의원의 의정활동 관련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 등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