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오는 10일 오후 4시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9회 정기공연인 ‘책을 노래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이 추천한 연어, 잘못 뽑은 반장,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중 작품을 이건용, 안효영, 민찬홍 작곡가 등이 합창곡으로 창작해 18곡으로 구성한 공연이다. ‘연어’는 도전과 성장의 의미를 담고, ‘잘못 뽑은 반장’은 다양한 학생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마지막으로 ‘행운이 너에게 다가오는 중’은 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소리를 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각기 다른 책의 주제를 음악으로 풀어 안무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이소현 담당자는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김포를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예술단체라”며 “매년 2차례 정기 공연으로 청소년들의 생각을 표현하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이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패인은 인구 감소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 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한다. 김 의장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관심 가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기 바라며 김포시의회 또한 인구문제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혁 의장은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NH농협은행 김포시지부 박유식 지부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포지사 김성수 지사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과천시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선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종교시설 용도 변경 신청을 거부한 조치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신천지 예수교회는 과천시를 상대로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를 둘러싼 소송에서 승소했다. 6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4일, 과천시의 거부처분을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해당 처분을 취소하며 소송비용도 과천시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해당 판결에 따라 과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예배 재개 등 구체적인 조치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2006년, 과천시 별양동 뉴코아백화점 건물 9층을 매수한 뒤 ‘업무시설’에서 ‘문화 및 집회시설’로 용도변경하고, 이후 해당 공간을 15년 넘게 종교시설(교회)로 사용해 왔다. 과천시도 이를 수년간 문제 삼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당시 과천시는 해당 건물을 폐쇄했다. 이후 감염병 상황이 사실상 종료됐음에도, 2023년 1월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에 맞게 사용하라’는 통보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에 신천지예수교회는 두
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6시께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휴 기간에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인력 인력 100명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2시간 여만의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추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조경공사 권역별 통합발주 방식으로 인해 관외 업체들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관내 조경협의회와 의원들 간담회에서 나왔다. 6일 김포시의회와 조경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시환경위 소속 김계순 의원과 배강민 부의장, 조경협의회 등이 가진 간담회에서 조경 예산과 발주량이 다른 지역 대비해 낮고 권역별 통합방식으로 관외 업체 수주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경협의회 측은 "관외 업체의 수주 증가로 지역 조경업체들이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가 사업별 발주 방식으로 전환해 관내 업체 우선 참여 보장과 녹지 조경 전문직 인력 배치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 이들은 "일부 관외 업체들이 지역 업체와의 공동 분담 이행이나 하도급 계약 시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의원들은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 감사에서 정책제안을 통해 조경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강민 부의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라며 “ 업체들의 근절 방안이 필요하다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진 민간 봉사단체의 지구의 날 기념 활동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환경을 위한 변화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해외지역연합회(회장 이기원·이하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28일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환경정화, 나무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 등이다. 약 2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내는 서울 강남·동작·성동 등을 비롯해 경기 성남·수원·오산·이천·평택·하남 등 23개 지역에서 실시한 활동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DC, 멕시코 티후아나, 캐나다 버너비, 필리핀 실랑 등 32개 지역에서 펼쳐졌다. 따라서 이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케냐 무삼바 지역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글로벌1 케냐지부의 활동을 계기로 두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김포교육지원청이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전담기구 학부모 위원을 모시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안 발생 시 학부모 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학부모 위원들이 실제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전담기구의 역할과 절차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가 있었고,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교육 ▲화해중재단의 이해 및 활용 ▲성희롱·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인권 교육 등 이 다뤄졌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는 전문성을 한층 높여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학
김포시의회가 29일 풍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신청학교에 시의회가 직접 찾아가 체험의 기회를 넓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진행됐다. 의회교실에서 톡톡 토크콘서트(시의원과 대화)·OX 골든벨 퀴즈·의회 홍보영상 시청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계순 의원(고촌,사우,풍무)은 ‘톡톡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의회와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열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 하다”라며“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김포소방서 119 수난구조대는 29일 오전 10시 41분께 김포시 고촌읍 16.8m의 아라대교 위 난간에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구조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아라대교 위 난간 위에 60대 남성이 있다는 한 운전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난구조대는 아라대교 하류 40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구조 당시 이미 무의식 상태로 있었던 A씨는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가 없었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로 맥박이 돌아와 김포우리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소방서 윤보영 수난구조대장은 “매우 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신속히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지난 연도 당기순이익에 따라 김포시에 16억 원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 배당금은 2023년 9월 신임 사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사업(SPC) 관리 체계강화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로,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에 수익을 실질적으로 환원한 사례다. 3년간 흑자로 이어지고 있는 공사는 효율적인 자산 운용, 경영 혁신,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해왔다는 평가다. 공사 재무 회계팀 손민규 담당은 “이번 배당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김포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서 각종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편익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공익적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의 공공기여와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며 시민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