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비대면 예배만을 허용하고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및 식사를 금지’하는 등 교회 방역조치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수도권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김포시도 19일 0시부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해당시설의 집합이 금지되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확진환자 발생 시 검사비와 조사비, 치료비 등 방역과 제반활동에 대한 비용도 청구될 수 있다. 이번 조치와 관련 김포시는 19일 360여 명의 직원을 긴급 동원해 일대일 전화 및 방문으로 대면예배 금지, 온라인 예배만 가능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안내한다. 시는 현장 예배를 강행하거나 연락이 안 되는 교회가 있을 경우 별도의 후속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금은 좌고우면 할 수 없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상황이 조기에 종식 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께서 한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태양광 설치 문제를 놓고 시에서 인허가를 검토중인 가운데 김포시 주민들이 설치반대를 주장하며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양봉 현대화 동면 사육장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면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논농사 등 생존권 위협 등을 이유로 반발했다. 18일 오전 김포시청으로 몰려 온 주민 30여명은 ‘주민동의 없는 태양광 사업 반대’ 등의 현수막을 들고 프래카드를 들고 집단 시위를 벌였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 월곶면 포내로 334의3 1203평 규모의 사육장 구조물 11개동에 최근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시설이 들어설 지역은 한강과 염하강이 만나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사시사철 철새들의 이동이 장관을 이루는 등 평화누리길이 조성돼 있을 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고 주장했다. 이곳에서 평생 농삿일을 하고 있다는 임모씨(73)는 “이 곳은 수도권의 대표적 곡창지대이자 농업진흥구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친환경의 논 한 가운데에 높게 솟은 흉물스런 태양광 시설 철골 구조물이 올라간다면 자연경관을 크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태양광 패널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에 의한 생태계 파괴, 중금속
김포지역 교회발에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현재 김포시 관내는 7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서울시 동작구 85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71번 30대 여성은 김포시 한강신도시 장기동 초당마을 래미안 한강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특히 72번 환자와 73번 환자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으로 두 환자 모두 60대 여성으로 무증상자다. 방역당국은 사랑교회 교인을 알려진 72번 환자는 한강신도시 장기동 한강호반베르디움 거주하며 73번 환자는 풍무동 모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김포 문화관광 선진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포문화관광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총 2개월간 운영되는 아카데미는 김포DMZ의 가치, 문화관광자원의 이해, 관광 서비스 및 홍보, 스토리텔링과 해설 등 김포문화관광과 관련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1기와 2기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1기와 2기 각 참여자는 아카데미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을 홍보하는 후속 활동(SNS 네트워크, DMZ 스토리텔링)을 병행한다. 문화관광에 관심이 있는 모든 시민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김포문화재단 관광콘텐츠팀(031-996-7383)으로 하면 된다.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김포DMZ 지역관광 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선진화를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생태계를 마련하고 지역관광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최근 수도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집합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사업장 방역 및 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김포시가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30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경기, 서울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것으로 각종 공공시설의 운영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운영 중단 공공시설은 복지관을 비롯해 공공체육시설, 아트홀, 아트빌리지, 통진두레회관, 함상공원, 덕포진 등이다. 여기에 김포장 민속 5일장은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임시 휴장하며 추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무더위 쉼터로 이용되던 경로당의 운영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다만 어린이집은 계속 휴원하지만 돌봄교실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관내 공공도서관은 휴관하되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되 강연 등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전환된다. 장기동 라베니체의 수상 스포츠 시설 운영도 잠정 중단하고 축구 등 스포츠 경기는 무관 중으로 가능하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난 12일 관내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리고 직원 379명을 투입해 이행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에 따라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은 집합제한이 유지되고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서도 방역수칙이 강화되는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
(재)김포문화재단이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20 김포 평화 시 평화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6~13세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참여형으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 접수)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김포 평화지도’ 속 다양한 평화자원 중 한 곳을 가족과 함께 찾아가 평화에 대해 느낀 점을 시 또는 그림으로 표현해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여기에 평화자원을 방문한 소감 및 본인 작품에 대한 해설을 동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우수작을 선정하며,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9월 한강중앙공원에서 개최되는 조강평화문화제에서 영상미디어 작품으로 전시될 계획이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그동안 몰랐던 김포의 다양한 평화자원을 찾아가 남북의 평화, 자연의 평화, 일상의 평화 등 다양한 평화를 발견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포시가 경기도에서 지난 6월 위반건축물의 체계적인 관리 및 정비실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위반건축물 교체점검’ 결과 31개 시·군 중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수시(도내 2위)로 선정됐다. 위반건축물 교체점검은 매년 위반건축물 발생의 사전 예방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경기도가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수검 시·군을 배정해 1년간 위반건축물에 대한 사전 예방 및 관리 실태 등을 시·군별로 교체 점검해 경기도에서 최종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시는 위반건축물 정비실적이 우수하고, 위반건축물 예방 홍보 및 이행강제금 체납액 납부 홍보 리플렛 제작 및 배포 등으로 위반건축물을 사전에 예방한 것은 물론,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촉구를 위해 노력한 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신상원 시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위반건축물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라며 “위반건축물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해 법질서 확립과 건축행정건실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최근들어 김포지역에 코로나19가 교회발로 시작돼 집단적인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상황속에 김포tl ‘주님의 샘 장로교회‘ 신도가 김포지역 마스크공장 유통업체에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안전문제를 제기 하는 등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마스크공장 유통업체 직원이 확진된 사실이 밝혀지자 즉시 업체 직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지난 10일 작업장 폐쇄와 제품의 유통금지 명령을 내렸다. 14일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업체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모든 직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전수 검체검사를 실시했다”며 “업체 내부에 대한 코로나19 환경검체 검사 결과 모든 곳에서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정하영 김포시장)는 “주님의 샘 장로교회 코르나-19 집단감염 관련 마스크 포장업체 제품이 단 1장도 유통되지 않아 시민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시가 조사한 결과 “업체는 마스크를 포장할 때 전원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고, 7월까지 작업한 덴탈마스크 50개들이 비닐포장 단위로 종이포장 작업
(재)김포문화재단이 14일에서 22일까지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모담골 夜시장 행사를 잠정연기 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교회발로 시작되면서 지역 내에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재)김포문화재단이 긴 장마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를 부득히 잠정 연기하는 것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결정인 만큼 이번 행사를 기대했던 시민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정부의 7·10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개정된 지방세법이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비조정 대상지역으로 분리된 김포시의 주택을 취득할 경우 1세대 2주택자까지는 종전대로 1%~3%, 3주택자는 8%, 4주택자 이상과 법인은 12%의 취득세율을 적용받는다. 특히 기존에 신혼부부에게만 적용되던 생애최초 주택 감면이 확대돼 연령, 혼인여부와 관계없이 주택가격이 4억 원 이하(수도권)의 주택을 생애 최초로 취득할 경우 취득세가 50~100% 감면된다. 부동산대책 발표일 이전에 매매 또는 분양 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기존 규정에 따른 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주택 수는 관련 법 시행 이후 취득한 주택분양권, 조합입주권 및 주거용 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고 농어촌주택과 1억 원 이하 주택, 상속개시 5년 이내 상속 주택 등은 주택 수 산정에 제외된다. 오미선 시 세정과장은 “개정 지방세법에 대한 개별 상담 민원 폭주로 최근 입주가 진행되고 있는 대단위 공동주택의 취득세 신고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며 “취득세 신고창구를 늘리고 취득세팀 전 직원이 상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취득세 등을 납부하시기 전 반드시 개정 취득세 세율을 사전에 숙지해 신고해 주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