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입주가 이뤄지고 있는 김포시 고촌 향산지구 공동주택인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아파트 단지와 주변 기반시설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입주(예정) 세대의 민원을 사전에 파악, 해결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입주가 시작된 힐스테이트리버시티 아파트 3천500여 세대의 안전 점검에 담당직원들과 함께 나선 정 시장은 전입신고 접수 처리와 도로, 교통, 단지 내 하자보수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을 체크했다. 점검 과정에서 정 시장은 입주예정자대표회의 임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대중교통을 비롯한 단지 내 불편사항 등 건의사항을 청취한 뒤 부서장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지시했다. 이에 앞서 정 시장은 올해 말까지 9개 단지, 1만700세대의 공동주택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새로 김포시민이 되는 입주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의 마련과 시행을 지시한 바 있다. 시는 고촌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며 전입 전담 도우미를 배치해 대규모 공동주택 전입 때 주민들이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의 방문 없이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전입신고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곧바로 조치할 예정이다. 정
김포시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 12일부터 개발행위 제한을 고시했다. 시가 이번 개발행위제한 대상지역은 고촌읍 신곡리, 풍곡리 일원 개발제한구역 내에 있으며, 제한면적은 46만8523㎡이다. 개발행위제한 기간은 고시일로부터 3년간 이뤄지며, 제한대상 행위는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을 위한 토지의 형질변경 제외), 토석채취, 토지분할, 물건 적치 행위 등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lurix.mlt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김포시 도시관리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시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행위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도시철도(지하철) 김포골드라인 전 역사의 역무자동화 설비(AFC)에 스마트 발열 체크기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에 들어갔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개통으로 하루 약 6만여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 시 혼잡율이 높은 노선이지만 시민들은 코로나를 대비한 일상생활 전환 속에서 이상증상 확인은 물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가 이번에 도입된 스마트 발열 체크기는 비대면 방식으로 발열과 마스크 착용을 자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완전자동무인운전 시스템의 기반으로 하는 김포골드라인의 최첨단 운영방식과 맥이 닿아 도입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김포시는 스마트 발열 체크기의 전면 도입으로 K방역을 선도하며 세계적인 감염병 방지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며 ‘김포 희망일자리사업’의 하나로 인력을 추가 투입해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방역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설의 방역과 스마트 발열체크기를 통한 자발적인 건강 체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 이라며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마음 놓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김포시 양촌읍 교회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한 11일 오후 정하영 시장은 요즘에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애써 가꾼 농사와 생업에 큰 피해를 주는 참담함을 마주하고 있는 시민들께 정말 송구스럽고 안타까운 보고를 올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시장은 “지난 8일 전파 경로가 불분명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던 종교시설에서 어제 6명의 추가 확진자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의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또다시 오늘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확진이 거의 확실시 되는 또 다른 3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타 지역에서 나타났던 지역사회 감염만큼은 반드시 차단하고 막아 내겠다는 생각으로 공격적이고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치들을 최선을 다해 강구하고 시행해 왔으나,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지역사회 n차 감염의 우려와 위기감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정 시장은 “현재 확진자와 그 접촉자들에 대해서는 치료병원 후송과 격리 등을 즉각 조치한 가운데 꼼꼼한 역학조사 과정을 거쳐 동선과 또 다른 접촉여부 등을 조사를 벌이고 이들이 다녀간 시설과 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한
하늘이 뚫렸다 싶을 정도로 그칠 줄 모르는 긴 장마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수재민을 위해 전달해라며 살며시 성금을 기탁한 한 어르신의 선행이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문수산 막걸리 할아버지로 불리고 있는 한 어르신이 최근 김포시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봉투를 내밀었다. “얼마 되지 않지만 지역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막걸리 할아버지가 내민 봉투에는 1000원짜리 지폐와 1만원권 등 16만5050원이 들어있었다. 이날 어르신이 전달한 돈은 매달 받는 기초연금을 한 푼 두 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은 “작은 돈이지만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돌아섰다고 담당직원은 전했다. 이에 김경수 월곶면장은 “선행을 밝히지 않고 항상 익명으로 기부를 하시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어르신의 온정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저소득층 수재민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최근 수도권 교회 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김포지역 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0일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김포시 양촌읍 ‘주님의 샘 장로교회’에서 6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관련 확진환자는 전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된 60대 여성(김포 49번)과 서울 마포구에서 검사를 받은 50대 남성을 포함해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양촌읍 소재 주님의 샘 장로교회의 교인은 총 11명으로, 지난 8월 9일 최초 확진환자가 발생한 이후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확진환자 2명 외에 10일 6명이 추가 확진됐고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재검예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역학조사와 함께 확진환자의 거주지와 방문지를 방역소독하고 병원이송을 준비 중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긴급대책에 나선 정하영 시장은 “김포 49번 확진환자의 경우 7월 29일 증상 발현부터 확진까지 열흘의 기간이 있어 지역감염 우려가 크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빈번하게 예배를 가진 것이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김포시 보건소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동선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
김포지역에 있는 김포우리병원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부여하는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했다. ‘뇌졸중센터 인증’이란 뇌졸중 환자가 뇌졸중에 대한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 인력과 시설, 장비가 갖춰져 있어 뇌졸중의 기본 처치와 적절한 급성기 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병원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김포우리병원 뇌졸중센터는 최적의 뇌졸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진료 시스템이 구축돼 경기 지역에서 선정된 10개 뇌졸중센터 인증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김포우리병원은 신경과을 비롯해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뇌졸중 치료 전담팀을 운영하고 24시간 뇌졸중 집중 치료를 위한 병실인 뇌졸중 전문 집중 치료실을 개소해 뇌졸중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문 의료진 및 시설, 장비 구축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성백 김포우리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김포우리병원을 신뢰하고 찾아준 지역 주민의 성원으로 이룬 결과다. 이는 뇌졸중에 대한 진료 역량이 확보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뇌혈관 질환 치료에 있어 시민들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거
집중호우로 김포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이 흙더미에 파묻히면서 파손됐다. 10일 오전 4시 50분쯤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산사테가 발생해 인근 마스크 제조공장 2개 동을 덮쳤다는 신고가 김포소방서에 접수됐다. 다행히 공장 내부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절에 있던 2명이 긴급히 대피했다. 또 공장 건물 2개 동이 쏟아진 흙더미에 파손되거나 파묻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김포시는 중장비를 동원해 임시 복구작업을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경기도 산하 신규 설립 공공기관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유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경기진흥원은 환경에너지사업의 공공성전문성을 높이고 경기도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에너지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물산업지원센터 등 6개 기관이 통합 신설되는 기관이다. 이에 시는 진흥원 유치를 위해 이미 지난 6월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구성하고 공모계획서 등을 준비해오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문기관과 용역을 진행해 이미 진흥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검토를 완료하고 진흥원의 입주 위치도 확정하는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경기도 서북부에 위치한 김포는 한강하구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첨단 산업단지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장,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이 가능해 정부와 경기도의 다양한 환경, 에너지 정책 등 진흥원 설립의 고유목적 달성에 김포가 최적지라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김포시는 진흥원의 업무수행에 최적 조건을 구비하고 있고 한강신도시의 인프라 이용은 물론 광역교통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해 업무 수행에 효율을 꾀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 실정에 적합한 창의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4일 제67대 김포경찰서장에 부임한 여개명 서장(총경·사진)의 각오다. 이날 여개명 서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각 부서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최근에 집중호우 관련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여 서장은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약의 중심도시이자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김포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시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서로서 거듭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의 안전과 질서의 수호자로서 생활 주변의 취약요인을 선제적·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여개명 서장은 1996년 경찰대학을 졸업 후, 경찰청 경찰개혁추진TF 팀장, 수사구조개혁단 팀장,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경찰제도과장 등을 역임, 경찰 주요 정책을 수립하는 기획통으로 불려지고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