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4시 45분쯤 김포시 풍무동 풍무역 인근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 A씨는 긴급히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트럭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김포갑 김주영 후보와 김포을 박상혁 후보가 김포시민 모두의 숙원 사업인 GTX-D, 지하철 5호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한강변 철책 제거·정비를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그 동안 위 사업들은 시민 대다수의 삶과 직접 연결이 돼 있어 요구가 높았지만, 추진 속도가 느렸고 중앙정부, 서울시 등 타지자체와의 협조 관계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20대 국회의 경우 갑,을 지역의 국회의원이 다른 정당에 소속되어 있다 보니 통일된 행보를 보이지 못해 문제 해결이 늦어졌다는 아쉬움도 남는 상황이다. 박상혁 후보는 GTX-D 김포-하남 노선 신설에 대해 “내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김포를 급행도시로 만들겠다”며 “집권여당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면 실현할 수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주영 후보는 “김포도시철도가 2량에 불과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2021년 국가철도망 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 시민 불편을 해소해야
“가장 빠른 도시 김포에 김포한강선 유치를 약속 드립니다.” 민선 5~6기 시장을 역임한 유영록 김포시 갑 무소속 후보가 ‘가장 빠른 도시 김포’를 슬로건으로 교통 관련 공약을 1일 발표했다. 유영록 후보는 ▲서울 지하철 5호선(김포한강선) 유치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유치 ▲인천2호선-김포-고양(GTX-A) 연결 추진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차 신속 추진 ▲직행 광역버스 확충 및 스마트버스 도입 추진 ▲역세권, 풍무동, 장기동 등 상업지역 내 공영주차장 확대 추진 등을 교통 분야 공약으로 내걸었다. 유 후보는 “전국 220여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자체 조달 비용으로 건설한 도시철도를 보유한 곳이 김포다. 김포도시철도 건설 입안부터 개통까지의 경험을 십분 발휘해 김포를 사통팔달의 요충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홍철호 미래통합당 후보(김포을)사 GTX-D(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상의 김포GTX 구래마산역 설치와 통진읍 GTX 역세권 개발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요구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31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를 확대하기 위하여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대상지인 수도 서부권으로는 김포 지역 등이 꼽힌다. 현직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철호 의원은 앞서 지난해 11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에게 “김포 통진읍이 포함되는 동시에 한강신도시를 경유하는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고, 최기주 위원장은 “김포 노선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었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올해 연말 국토교통부의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GTX-D의 김포 노선을 반영시킨 후,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인근에 김포GTX 역사를 설치하도록 하는 동시에 통진읍 일대의 GTX 역세권을 개발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민간개발로 추진해 온 김포시 감정4지구개발사업과 관련, 새 사업자가 김포시와 민관공동개발로 변경하기 위한 법정싸움에서 기각돼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31일 김포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포도시공사에 민관공동사업을 제안한 지케이개발㈜이 당초 민간도시개발 방식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온 기존 사업자 타운앤컨트리를 상대로 법원에 낸 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이 최근 기각됐다. 하지만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제2민사부는 “지케이개발㈜이 채권채무관계에 있던 A씨와 타운앤컨트리로부터 이 사업권을 양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업권의 내용과 범위를 소명하지 못해 타운앤컨트리에게 방해배제를 구할 권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난 20일 판결했다. 또 재판부는 “지케이개발㈜이 A씨로부터 감정4지구 사업권을 양수 받았다고 하지만 10여년이 넘는 동안 사업권 양수를 위한 권리행사는 물론 행정상 인허가 등의 절차를 진행하거나 부지 매수 등의 노력이 없었다”는 점을 기각 사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김포도시공사의 민관합동 SPC(특수목적법인) 설립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김포시의회 A의원은 “지케이개발 측에 사업권이 없다면 시의회가 가결한 출자동의안을 취소하고 사업자를 새로 공모해야 하는 것이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차동국)과 근로자대표 노동조합(위원장 이덕재)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김포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공단 직원의 급여 일부와 간부협의회, 공단노조에서 모은 금액으로, 김포시 관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덕재 근로자대표 노조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해 하루빨리 국가적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차동국 이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단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이 되고 싶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모든 공공시설에 강도 높은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공공시설, 버스승강장 등에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제32회 김포시문화상에 향토문화, 예술, 효행·장한가정 3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986년 제정된 후 올해로 32회를 맞은 문화상은 김포시 향토문화 발전과 민족문화 향상에 기여한 공적이 높은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역대 1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김포시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의 덕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김포시문화상 심사위원회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향토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준영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3호인 통진두레놀이의 보존과 계승에 이바지했고, 예술 부문 수상자인 이재영씨는 김포문학제와 시 낭송 아카데미를 통해 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또 효행·장한가정 부문 수상자인 권순해씨는 20여 년간 지병을 앓고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봉양해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 왔다. 시상식은 매년 4월1일 김포시민의 날 기념식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이용하게 될 공유 전기자전거 200대를 들여와 오는 8월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김포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지난 27일 ㈜나인투원 배지훈 대표와 이 같은 내용의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김포에 도입되는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정 요금을 내고 사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현재 세종시 등 전국에서 1천여 대가 달리고 있다. 일레클은 앱에서 근처에 있는 자전거를 찾고 큐알(QR)코드를 스캔해 잠금장치를 푼 뒤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특정 장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필요 없이 아무 곳에서나 편리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페달을 밟아야 전동 모터가 작동하며 시속 25㎞ 이상이 넘으면 모터가 작동을 멈추는 안전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단, 만 14세 미만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가격은 처음 5분간 1천원의 기본요금이 부과되며 이후 1분당 100원씩이 붙는다. 이와 함께 이용 건당 120원의 보험료가 합산 부과될 예정이다. 일레클은 연중무휴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며,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콜센터, 카카오톡 채팅, 앱을 활용한 고객센터가
“김포의 자부심, 점점 커집니다.” 박진호(통합당·김포시갑) 후보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교육 및 문화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의 교육 및 문화분야 공약은 ‘김포의 자부심, 점점 커집니다’라는 제목 하에 ▲초·중·고교 증설 등 과밀학급 문제 해소방안 마련 ▲스마트 교실 등 교육부 시범사업 유치 ▲교육환경 개선예산 지속 확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문화콘텐츠 중심 원도심 활성화 추진 ▲아라마린페스티벌 확대 개최 ▲권역별 실내체육관 건립 ▲복합문화시설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센터 설치 등으로 구성됐다. 박 후보는 공약 발표와 함께 “과밀학급 문제 개선과 스마트교실 확대를 통해 공부하기 좋은 김포, 자녀교육을 위해 이사 오는 김포를 만들겠다”며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원도심과 상권을 활성화하고 종합문화예술회관 등 김포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녀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적 누릴거리를 확보하는 것은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현안이다”라
<속보> 김포시가 예산 17억원을 들여 병충해 방제사업을 추진하면서 나무병원 2종 업체를 배제한 채 1종 업체로 한정, 입찰공고를 내 특혜 논란을 빚고 있다는(본보 지난 17일자 8면 보도)지적에도 불구하고 이번엔 입찰 과정에 위장전입 등 꼼수 정황이 드러났는데도 이 같은 상황을 걸러내지 못해 사실상 묵인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 공원관리과는 17억여원의 들여 병충해 방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관내 업체 나무병원 1종 업체를 대상으로 6개 권역에 대한 가로수 병충해방제 연간단가공사 공개입찰 공고를 18, 19일 2차례 냈다. 하지만 나무병원 2종 업체를 배제했다는 본보 보도를 의식한 해당 부서는 25일 관내 업체 1,2종이 모두 참여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재공고를 냈다. 이후 관내 나무병원 1종 업체가 1권역에 해당하는 가로수 병충해 방제 사업 5천여만원에 낙찰됐지만 나머지 권역 16억5천여만원이 남은 상황에 1곳당 각각 8천여만이 넘는 공원 병해충 관련해서는 또다시 2종을 배제하고 경기도로 확대해 1종만을 참여하도록 해 생존에 위협받고 있는 2종업체들은 갖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체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