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평생학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유능한 교육 강사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조리․제과제빵, 미용․건강, 정보화, 의상, 예술․교육, 음악․무용, 외국어, 재산관리 분야로 이루어진 정규강좌 74개 강좌와 5개의 성인문해 강좌 등 총 79개 강좌다. 이번 교육강사 모집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비대면(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강사를 선발, 정보화 분야 2개 강좌를 포함한 5개 강좌에 한해 프로그램 제안강사 모집을 병행한다. 비대면(온라인) 강의가 가능한 지원자는 해당분야 학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 또는 관련 자격증 소지자, 2년 이상의 관련 분야 강의 경력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신청은 강좌별로 신청 하되 1인 2개 강좌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강사 지원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강사지원서 등 증빙서류를 준비하여 평생학습관 3층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강사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시청(http://gimpo.go.kr)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www.gimpo.go.kr/learning/index.do) 를 참고하거나 김포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드렸으면 합니다.” 최근 이마트 김포한강점이 구래동 지역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김장 포기김치 256박스(500만 원 상당)를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치는 구래동 사회복지 명예공무원인 LH임대아파트 3개소 관리소장님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128가구에 전달됐다. 이마트 김포한강점 박태현 점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마트 역시 매출이 많이 감소하여 어려운 실정”이라며 “하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어 김치를 준비했다. 내년에는 더 큰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임산영 구래동장은 “해마다 나눔 행사에 앞장 서준 이마트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가을비가 내리는 궂은 날에도 김치 전달을 위해 수고해주신 LH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 경기신문 / 김포= 천용남 기자 ]
제19회 김포문학상 대상에 최재영씨(안성시)가 써낸 시 ‘산벚나무를 읽는 저녁’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이용호씨(서울시 노원구)의 시 ‘파키라 여인’과 배철호씨(하남시)의 소설 ‘코로나 학교’ 진서우씨(김포시)의 수필 ‘타운하우스 사람들’이 뽑혔다. 여기에 장년부 신인상에는 안정숙씨(김포시 북변동)의 시 ‘실종된 계절’과 한미선씨(김포시 구래동)의 수필 ‘외할매집 고야이야기’, 청년부 신인상에는 이정훈씨(김포시 걸포동)의 ‘사막의 알츠하이머’, 목명균씨(김포시 감정동)의 수필 ‘삶이 담긴 국밥 한 그릇’이 차지했다. 이들 8명의 최종 수상자는 지난 10월 이광복 한국문인협회 이사장과 박철 시인의 심사로 이뤄져 시상은 오는 12월 5일 효원연수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포문학상’은 김포의 문학발전을 도모키 위해 2001년 제정, 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가 주최하고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이다. 지난 17회부터 응모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상 상금도 500만 원으로 높여 지역단위 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문학상으로는 상금 규모가 상당하다. 올해 김포문학상에는 시 부문에 177명이 885편, 소설부문에 74명이 7
김포시(통진읍·월곶면·하성면·대곶면 제외)가 지난 19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후 아파트매물이 쌓이고, 매수 문의도 줄어들며 거래가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다. 이에 부동산 업계는 이번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 종전 최고가보다 수천만원 낮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반면 김포시와 한강을 사에 두고 있는 인근 파주시 등은 비규제 지역으로 꾸준히 매수 문의가 늘고 가격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22일 김포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포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와 외지인 투자 비중 증가에 따라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과열이 나타났지만 이번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다. 김포시 운양동 풍경마을한강한라비발디(전용면적 106.0744㎡)는 지난 19일 5억2천만원(2층)에 팔렸다. 이는 지난달 같은 층이 5억5천만원에 팔린 것보다 3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전보다 매물이 쌓이고 매수 문의도 덜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김포시 풍무동 풍무센트럴푸르지오(전용면적 84.9782㎡)는 19일 7억5천만원(24층)에 매매됐다. 지난 9일 기록한 종전 최
김포시가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관내 모든 일반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는 최근에 한강신도시 장기동 마산동 관내 노래방등에서 코로나19 확진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6일 관내 노래연습장 관련 확진환자가 다수 발생한 이후 접촉자가 파악되지 못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수의 환자가 발생할지 몰라 이같은 응급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9조)’에 따라 11월 18일 0시부터 김포시 내 코인노래방을 제외한 모든 노래연습장이 대상이다. 이에 대해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3일 이후 장기동, 마산동, 운양동 소재 노래연습장을 다녀온 경우 김포시보건소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란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당부했다. 이번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영업주, 종사자와 시설 이용자는 고발조치 되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감염 확산 시 이로 인한 모든 치료비와 방역비 등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특단의 조치로 시 홈페이지와 경기도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상자들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지방세 1000만 원 이상을 체납하고 있는 개인과 법인이며, 공개내용은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주소, 체납세목, 체납액, 납부 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다. 지방세 체납자 114명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는 개인 77명 25억 9800만 원과 법인 37개 10억 5000만 원 등 총 36억 48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000만 원 이상 지방세를 1년 이상 체납한 경우에도 체납액의 30% 이상 납부, 불복청구절차의 미완료, 성실분납자, 회생·파산 등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기일 시 징수과장은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명단 공개뿐만 아니라 출국금지,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재산 압류, 가택수색, 강제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해 조세정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기형 경기도의원(김포4)이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과 관련해 감리보고서 허위기재 등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 질타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침몰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기억(‘4.16 기억교실’ 보존)하며, 민주시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기형 의원은 안산교육회복지원단에서 추진 중인 ‘4·16민주시민교육원’에 대해 “설립취지가 무색하게 관리감독 부실로 인해 부실시공으로 이어져 붕괴의 우려가 있다”며 “4·16 7주기 전에 건립하는 것 보다 안전하게 건립하게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자를 질타했다. 제출된 감리보고서를 확인한 이 의원은 “철근 반입 대장 허위작성, 도면 오류 설계변경 미반영, 감리일지 날짜 불일치, 기초철근 배근 누락, 자재검수요청서와 철근반입일지의 불일치, 사급자재 변경 행정처리 누락 등 전반적인 관리감독 부실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리보고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배근에 쓰이는 19㎜ 철근의 경우 기초 콘크리트 타설 이후에 현장에 반입된 것이 확인됐고
“겉모습은 베네치아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기가 막힌 수변 상가인데, 주차할 곳이 없어서 한 번 찾은 고객들은 다시 찾지 않아요. 이러한 기피 현상으로 상권이 죽으니 여긴 구멍가게보다 못 합니다.” 2007년 김포 라베니체 상가에 음식점을 연 김모(59)씨의 말이다. 김씨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옮겨왔다는 유럽형 수변 ‘라베니체 상가’가 신도시 상권의 심장부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를 갖고 높은 분양가를 지불하며 이곳에 음식점을 열었다. 그러나 김씨의 기대는 오래 가지 않았다. 주차장 부족으로 고객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김씨는 “‘코로나19 위기로 갈 곳이 없는 시민들이 이곳 수변 상가만은 찾겠지’ 하는 기대를 했지만, 매일같이 주차 전쟁이다. 어쩌다 주차공간이 생기면 로또 맞았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한다”고 한숨을 쉬었다. 한때 잘 나가던 회사에서 앞날을 보장받았던 또 다른 40대 음식점 주인은 “2년 전 퇴직금과 저축해놓은 돈으로 상가를 임대받아 장사하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사람이 없다 보니 보증금도 다 까먹을 형편”이라고 푸념했다. 취재 중 만나 얘기를 나누게 된 60대 중반의 한 여성 상인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높은 가격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대용량 친환경 전기버스를 도입, 운영한다. 시는 2021년부터 71인승 2층 전기버스 6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김포시는 올해까지 이미 46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도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내년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김포시에는 총 52대의 2층 버스가 거리를 누비게 된다. 2층 전기버스가 투입될 M6117(김포운수)은 국토부 면허로 현재 24대가 운행 중이다. 시는 향후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 2층 전기버스를 투입해 현재 코로나19로 입석률이 높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광위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으로 M6427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3000번 노선이 2차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뿐만 아니라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관련 사업도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와 애기봉 일대 배후관광단지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김포시가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지난 11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토지주 대표 및 김포도시관리공사와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개장 예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수도권 서북단인 김포시 하성면 애기봉에 북한 개성방면 전망대와 평화·생태·역사를 주제로 관광·문화시설을 조성해 접경지역의 활성화를 꾀하는 사업이다. 애기봉배후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애기봉 일대에 야생화 단지인 ‘피오레힐스’와 외식, 쇼핑, 숙박, 교통 등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하영 김포시장과 송창의 토지주 대표, 김동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업이 긴밀하게 연계 추진되어 김포 북부지역에 평화와 문화, 생태 콘셉트가 어우러지는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을 기대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는 한강하구라는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각종 규제로 이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왔다”며 “이제 이 자원들을 토대로 관광산업이 김포를 먹여 살릴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