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올해 예산규모가 전년도 대비 2천864억 원이 증가한 1조4천923억 원으로 전국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1조2천840억 원보다 약 2천83억 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김포시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0회계연도 예산기준 재정공시에 따르면 일반회계 세입규모는 1조617억 원으로 전년대비 2천31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3천762억 원, 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 등 이전재원이 6천155억 원으로 나타났다. 시의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2020년도 당초 예산에서 35.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2%P 감소한 수치다. 특히 재정자립도는 선진국형 복지 수요 및 국도비 보조사업의 증가에 따라 최근 5년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인 31.46%보다는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58.28%로 전년대비 1.89%P 증가했다. 이는 유사 지자체에 비해서도 0.68%P 높은 수치며, 김포시 재정운용의 자율성이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여기에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
김포시가 도입한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6001’과 ‘G6003’가 1일 첫 운행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 준공영제가 도입된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 5∼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 운영권을 준다. 특히 일정부분 도와 시가 함께 적자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선의 운영을 보장하며, 좌석의 앞뒤거리가 넓은 리무진버스와 USB충전포트, 공공와이파이는 등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6001번은 구래동 호수마을 5단지에서 출발해 장기동 센트럴자이, 걸포북변역, 사우역을 지나 당산역까지 왕복하며, G6003번은 매수리마을에서 출발해 누산삼거리, 사우역을 지나 당산역까지 각각 1일 42회씩 운행한다. 이날 첫차를 시승하고 차량 준비상황 및 코로나19 대비상태 등을 점검한 정하영 시장은 “이번에 처음 도입한 경기도형 준공영제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관내 신천지교회 신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여부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시는 27일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명단이 곧바로 전해지는 즉시 모든 신자에 대해 코로나19 감염증세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경기도가 확보한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명단이 우리시에 전달되는 즉시 전수조사에 착수, 코로나19 감염증세 유무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신자 전체를 대상으로 1대1 전화응답을 통해 이상증세 유무를 확인하고 이상증세가 있을 시 자가격리 후 검체의뢰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5일 과천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 본부에 대한 강제 조사를 진행, 도내 연고가 있는 신자 3만 3천582명의 명단을 확보한 바 있다. 이에따라 시는 관내 신천지예수교회 예배당 및 부속기관 8곳을 확인하고 방역을 실시한 후 폐쇄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예수교회 시설이라고 제보가 들어온 곳은 2개소로 이를 확인 후 폐쇄조치할 것이라”며 “주변에 신천지예수교회 시설로 의심되는 곳이 있으면 시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3월 진행 예정인 맞춤형 진로진학설명회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집형태의 설명회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대체방법으로 온라인(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전접수자에 한해 진행일정과 교육자료는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진로디자인연구소 노은창 대표 강사를 초청해 ‘학부모 종합전형 사례 발표’란 주제로 진행되며, 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이유묵 본부장은 “청소년과 학부모님께 신속한 정보제공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체방법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이니 학부모님의 양해와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설명회는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입력(설명회 신청 주소: http://naver.me/xGHqbGqD )와 코드스캔등을 통하여 접수가 가능하다.(문의: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 031-980-1661)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리우물산과 ㈜클로바이오에서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한 김포시에 1천만 원 상당의 고병원성 살균제를 기부했다. 김포시에 소재한 ㈜리우물산은 국내 및 해외 종합 유통기업이며, ㈜클로바이오는 친환경 바이오 기술 연구개발 기업이다. 최근 두 기업은 쭈쭈와와 살균 세정제를 개발하고 제조부터 유통·판매까지 협력해 국내·외 슈퍼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사멸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부에 참여한 ㈜리우물산 정준우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가 재난의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돼 더 이상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되고자 당사 제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김포시 관내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부품인 소독제가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품은 김포시 관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지난 지방선거와 이번 4·15 총선에 이르기 까지 경선 기회를 두번씩 배제를 당한 유영록 전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유 예비 후보는 지역언론 등에 보낸 문자에서 "정치적 고향이며 20여년 함께 동고동락한 민주당을 이제 떠나려고 합니다"라며 "민주당은 재선의 현직 시장을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던 민주당이 또 다시 이번 21대 총선에서도 낙하산 전략공천으로 자신을 버리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이해 할 수 없는 이같은 결정은 어려운 정치지형속에 같이 해온 지역 당원들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유 예비후보는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자신의 정치 인생 최대 난관을 정정당당하게 살아온 삶의 태도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와 각오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 갑지역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던 유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결정함으로써 이번 선거에 누가 승리를 거뭐질지는 현재 상황에서 장담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지역 정치권의 시각이다. 한편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재선까지
김포지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다. 26일 한강농장에서는 하성면과 통진읍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심우에서는 소형마스크 1만8천400매, 손소독제 700개(약 3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 물품은 김포다문화가정, 장애인, 아동, 기타 시설의 아동 및 여성들에게 골고루 배분됐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에는 ㈜더풋샵 김포운양점, 김포한강신도시점(대표 정찬근)에서도 손소독제 600개(약 1천만 원 상당)를 김포시에 보내왔다. 이 손소독제는 관내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나눔의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는 김명식 더풋샵컴퍼니 총괄이사는 “온 나라가 코로나19에 맞서 힘을 모아 극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이 스스로 건강을 지켜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하게 됐다. 지난해 찜질팩 기부에 이어 김포지역사회 내 공헌활동의 선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포복지재단 이병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 사태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최근 김포시에 평화를 담은 혁신교육지원센터 이음시스템이 문을 열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앞으로 김포시가 운영하게 되는 이 혁신교육지원센터 이음시스템은 김포시의 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편리하게 제공키 위해 시 홈페이지로 신청을 받는 통합 예약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부여된 아이디로 이음시스템에 로그인하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별도의 공문 신청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 김포 곳곳을 이음시스템으로 제공받는 주요 프로그램은 한강하구 습지탐방, 학교로 찾아가는 생태교육, 평화통일 프로그램 이음버스 예약, 작은 미술관 보구곶에서 진행되는 미술교육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김포국제조각공원 체험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모담산 발굴학교, 평화문화관 문예창작 교실, 아라마리나 해양레저 체험 등이다. 이밖에도 혁신교육지구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20년 김포 혁신교육지구 사업 내용을 탑재해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이음시스템에는 평화담은 김포마을학교 자료집의 107개 컨텐츠를 연결해 학교가 보다 편리하게 김포의 마을교육 자원과 연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음시스템 도입으
김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난상황관리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22일부터 3월 1일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임시휴원 명령을 내렸다. 이에따라 시는 재난상황관리반을 기존 담당부서를 2개과에서 4개과로 늘리고 4개 부서장과 팀장 4명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실무진의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시는 청사 출입문 일원화, 방문인 관리 등 출입통제시스템을 가동하고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도 지시했다. 이와 함께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특별 소독을 실시하고 향후 상황에 따라 휴원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시내 사립유치원 5곳은 29일까지 8일간 휴업명령이 내려졌다. 나머지 83개 유치원은 종업식을 마친 상태여서 문을 열지 않았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연기 여부 등 3월 신학기 학사일정 조정은 교육부 지침 시행 후 이번 주중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다만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공립유치원에서 운영 중인 방과후 행복한 울타리 4개원은 정상 운영되나 이용 여부는 학부모가 결정토록 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5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20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5분쯤 김포시 구래동 구래역 인근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을 하던 A(54)씨가 25t 덤프트럭에 치였다. 119구조대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사고는 이 덤프트럭 우측에서 같은 방향으로 주행하던 A씨가 오토바이로 인근 보행로 턱을 들이받은 뒤 도로에 넘어지면서 시작됐다. 이 덤프트럭은 미처 피하지 못하고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덤프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