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을지역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예비후보는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차량기지 이전 등 서울시와 김포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협의 자리서 지난해 10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광역교통망 구상 지도’와 관련, “김포에 경전철이 개통되었지만 수송 능력과 접근성의 문제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서울시가 방화차량기지 이전과 5호선 연장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23일 당정간담회에서 ‘서울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 건폐장 이전과 별개로 방화차량기지 이전을 추진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박 예비후보는 “기존 당정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더 강력하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5호선 김포 연장을 통해 김포와 서울시가 ‘윈-윈’ 할 수 있다는 논리를 설득하고 이해시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는 최근 소통실에서 정하영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관련 부서장, 문화·예술 전문가, 무대 전문가, 조경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구래동 문화의 거리 T/F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김포시가 인구 50만 진입을 대비해 시민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안에 대한 용역사의 보고와 향후 건립 구상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공유하면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문화적·사회적·지역적 특성을 잘 반영해 기본계획이 구상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여기에 구래동 문화의 거리 T/F회의에서는 기본 컨셉, 수목 식재, 수로 개선, 조형물 등 김포시만의 특색 있는 공간을 구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의 의지를 반영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속보> 김포도시공사의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토지권리 및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시의회가 잇따라 제동을 걸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민간공동 개발사업 참여의 근거로 삼은 ‘민간제안사업 수용절차 업무지침’이 특혜와 법률위반이라는 지적(본보 1월 23일자 1면 보도)과 관련, 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선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30일 “민간제안사업 수용절차 업무지침은 민간이 공사에 출자사업을 제안할 경우 제안된 사업의 추진 및 민간출자사로서의 자격 유무를 검토 평가해 결정하는 업무지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당초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0여년간 낙후·방치된 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이 도시공사에 제안한 출자사업으로 도시공사가 50.1%(민간 49.9% 지분)를 출자한 특수목적 법인(SPC)이 시행한다. 이같은 출자사업은 공사의 필요에 의해 계획한 사업 또는 민간이 필요에 의해 공사에 제안한 사업 등 2가지 유형은 토지주 동의서가 필요 없이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는 게 도시공사측의 주장이다. 공사측은 “2가지 유형의 출자사업 모두 관련법상 도
김포시의회가 30일 제1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2020년 새해 첫 회기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2월 7일까지 9일간 이어지며 2020년 집행기관 업무보고 청취와 더불어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조례안 15건(의원발의 4건),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2건, 기타안 5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30일 제1차 본회의에 회기 안건상정과 의원 5분자유발언이 이어지고 31일부터는 소관 상임위별로 조례안과 2020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기타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다. 또한 2월 3일 ~ 2월 6일까지는 상임위별로 부서별 시정업무 보고받고 질의 답변을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월 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조례안 등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보고된 안건들을 처리하고 올해 첫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올해 문화도시 지정 신청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30개 내외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해 국비 50%, 지방비 50%의 비율로 최대 200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해 1월 중 용역수행 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6월 김포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해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에 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심사를 통해 오는 12월중 조성계획이 승인이 될 경우 이후 1년간 예비도시로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2021년 12월에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을 받게 된다. 시는 문화도시 지정 준비를 위한 첫 단계로 김포문화재단과 함께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도시의 모습과 콘텐츠를 찾기 위해 다양한 논의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29일까지 문화도시 민간추진단을 공개 모집하고 다음달 13일 오후 2시부터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전문가를 초청해 문화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포시에 이웃돕기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곶면에 위치한 ㈜인천화학(대표 김태광)은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 대곶면 송마리에 위치한 ㈜인천화학은 가전제품과 택배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김태광 대표는 대곶면 상공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태광 대표는 “인건비 상승 등 전 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 모든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서로 베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부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천영 대곶면장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따뜻한 기부실천에 감사하고, 덕분에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KTI리더스 태권도장(관장 고경윤)은 풍무동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품으로 라면 800개를 기탁했다. 풍무동 푸르지오(1차)상가에 위치한 KTI리더스 태권도장은 지난해 겨울, 햇반 510개를 기탁한 것에 이어 올해도 성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포시가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나선다. 김포시는 ‘2020년 김포시 공동주택 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시 홈페이지에 이를 공고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시설 개·보수 지원과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 공동주택 전자투표 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총 6억1천500만원이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시설과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의 개·보수 사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단지에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500 가구 미만 공동주택은 2천만원, 500 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3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노후 공동주택 지원은 재정이 열악해 관리사각에 있는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비의무관리대상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단지에 공용 및 부대·복리시설 보수비용 4천만 원(단지 자체부담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24일~3월 6일까지 10일 간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주택과에서 접수를 받으며,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담당부서의 현장조사와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설 개·보수 지원 사업은 약 17개 내외 단
김포시가 학부모와 함께 김포에서 생산한 건강음료의 학교급식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 하늘빛 중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8개 학교 학생 1만408명에게 김포에서 생산한 홍삼음료와 홍삼녹용스틱, 착즙 쥬스, 총명음료 등이 공급됐다. 이는 김포파주인삼농협 등이 관내 우수 식품업소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학교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시 학교급식지원센터도 식품제조가공업체 342개소 중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 76개소의 가공식품을 분석해 학생에게 적합한 음료를 분류해 현장 모니터링 후 학교에 홍보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구매를 연결하고 있다. 이혜주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장은 “김포에서 만든 100% 착즙 쥬스, 홍삼농축액 친환경 재료로 만든 고품질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우리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참여한 학부모 모두가 보람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 한 도로에서 군인 2명이 탄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트럭을 들이받아 병사 1명이 숨지고 장교 1명이 다쳤다. 22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김포시 양촌읍 구래리 한 도로에서 투싼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한 20톤 트럭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병사 A(22)씨가 숨졌고, 운전자인 장교 B(24)씨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지역 군부대 소속으로 함께 휴가를 나와 지내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B씨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를 수습하는 한편 이들의 신병을 헌병대로 인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의 신병이 군 헌병대로 넘어갔기 때문에 정확한 사고 경위는 군에서 할 예정”이라며 “갓길에 불법 주차한 트럭 주인에 대한 수사는 헌병대 요청을 받으면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 관계자는 “B씨가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여부 등 사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복지재단은 최근 재단 4층 회의실에서 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포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포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참여한 가운데 ‘김포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포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포복지재단 이병우 대표이사, 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남용 민간위원장, 김포시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기창 대표위원장, 김포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담당 주무관 등 협약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단체의 대표들은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이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앞으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발굴한 사례를 통합관리·지원하고,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협력한다. 김포복지재단 이병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김포시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자원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며, 이번 협약에 앞서 김포시 복지 발전을 위해 김포시 4개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단체들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김포시 복지 발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