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1월24일~1월27일)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의료기관 및 약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원·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김포우리병원(☎031-999-1119)과 뉴고려병원(☎031-980-9119)에서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나리여성병원(☎031-982-5700), 서울여성병원(☎031-985-7582)은 24시간 응급분만에 대비한다. 그 외 의료기관 및 약국은 비상진료 지정 일에 진료 및 약국을 운영한다. 설 명절 연휴 문 여는 병원·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은 보건소(☎031-980-5056), 명절연휴기간 상황실(☎031-980-5458), 129보건복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 ‘명절진료’를 검색하거나 김포시보건소 홈페이지 및 김포시 홈페이지(www.gimpo.go.kr),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공심야약국인 한사랑약국(걸포동 소재), 통진온누리약국(통진메디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다음달부터 청소년이동쉼터의 이동상담버스 ‘더쉼’을 본격 운영한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이동상담버스 ‘더쉼’은 지역 내 운영 거점지역이 확정됨에 따라 매주 수요일은 고촌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 목요일은 사우동 학원가 앞, 금요일은 경전철 구래역 1·4번 출구 앞 광장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더쉼’은 가출, 대인관계, 진로 등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상담, 응급처치, 위생, 문화활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캠페인과 예방교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종상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 이동상담버스 ‘더쉼’을 통해 청소년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거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가정복귀와 사회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력지원 체계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청소년이동쉼터는 청소년기본법과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가출 등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최근 김포컨벤션웨딩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야구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김포체육회 임청수 회장, 채신덕 경기도의회의원, 김인수 김포시의회의원을 비롯, 지역 성인야구팀과 유소년 야구팀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김포시 야구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회의장, 경기도 회장, 김포시회장 등의 표창 수여가 진행된 데 이어 토·일요일에 치러진 우수리그와 최강리그 우승팀 및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지난 1년 동안 각 시합에서 홈런을 기록한 50명의 회원에게는 나무배트가 상품으로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에서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은 “체육회장 취임 후 첫 번째 행사로 김포시야구협회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김포시 야구동호인들의 활동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후경 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김포시 야구인들의 소망인 김포야구전용구장 마련이 하루빨리 실현되기를 바란다”며 “2020년에도 모든 김포의 생활체육야구팀이 공명정대하고 즐거운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김포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익명을 요구한 한 기부자는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김포본동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 70포를 전달했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벌써 수년째 불우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기부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김포본동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장기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JTA주짓수 체육관(대표 권진규) 단원들이 1포씩 모은 좀도리쌀 40㎏을 기탁한 데 이어 전진효 태권도(대표 조광식)도 장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8박스와 성금 1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자 중 전진효 태권도 조광식 대표는 “단원들이 운동할 때마다 1봉씩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돕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돼 보람차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자칠판 전문 제조업체인 ㈜아하정보통신도 정보소외계층을
김포시가 3년이 넘도록 답보 상태인 ‘사우동 공설운동장 복합개발사업’을 자체 사업에서 민관공동사업으로 재추진키로 해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당초 시가 민관공동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2016년 10월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까지 밟았으나 자체 사업으로 갑자기 방향을 급선회 하는 바람에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16일 김포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지어진 지 27년이 넘어 노후화된 사우동 공설운동장 부지를 자체 사업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최근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시행 등 외부환경이 변해 민관공동 특수목적법인(SPC) 사업으로 추진키로 방침을 변경했다. 시는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이 지난 5일 완료됨에 따라 다음 달 쯤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4월쯤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일정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올해 말쯤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하지만 최종 결정권자의 결심과 김포시의회 업무보고 등 사전 절차가 아직 남아 있어 공모 및 사업 추진 일정은 늦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시 안팎의 목소리도 나온다. 김포시 사우동 260 일대 6만6천711㎡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전체 면적의 절반 정도에 청사 및 공원용지, 지하주차장(800면)이 들어서며 나머지
김포홍도평야에 30여 마리의 재두리미가 노닐고 있는 것이 포착됐다.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는 최근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재두리미 30여 마리가 먹이를 쫓아 먹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16일 밝혔다. 무려 10년 만이다. 협회에 따르면 재두루미의 주 취식지였던 홍도평야에는 지난 2009년 재두리미가 관찰됐다 그러나 개발로 인한 지속적인 매립으로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어들면서 재두루미를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김포홍도평야에서 30여 마리가 관찰됐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은 “한강하구 하천부지는 벼농사를 지으며 논 습지가 형성돼 종의 다양성이 풍부했으나 4대강 살리기를 빌미로 정부의 4대강 사업 규제에 갈대숲으로 변해버린 한강하구 주변 농지의 매립으로 농경지가 사라진 현실은 새들에게 위협과 종의 다양성이 파괴되고 있다”며 “이제라도 하천부지의 활용대안을 다양하게 복원시켜 야생생물의 터전으로 다시 돌려주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했던 ‘2019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으며 순위를 3단계나 상승시켰다. 16일 시에 따르면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자부가 중앙행정기관, 광역지자체, 시도교육청, 기초지자체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평가다. 여기에서 김포시는 시민 만족도를 대폭 향상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나’등급을 받았다. 지난 2018년 ‘마’등급을 받은 뒤 1년 만에 3단계가 수직 상승한 것이다. 앞서 시는 2018년 평가에서 ‘마’등급을 받고 지속적으로 민원행정 개선 시책을 마련했다. 장애인·노약자·임산부 창구개설, 민원실 맞춤형 사회적 배려 서비스는 물론,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하며 전 직원이 머리를 맞댔고, 매월 민원처리상황 점검과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김포시는 민원서비스 종합 점수로 전국 75개 시 평균인 67.59점 보다 5.46점 높은 73.05점을 받았다. 정하영 시장은 “도시의 급팽창 과정에서 그동안 시민의 눈높이를 행정서비스가 못 따라간 측면이 있었다”며 “이번 성과는 민선 7기 출범 뒤 ‘시민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높이자는 시정 목표를 위해 전 공직
김포시가 최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관내 중소기업의 무역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5천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관내 수출 중소기업에 단기수출보험(단체보험, 개별보험), 신용보증종목 보증료 등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운영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사에 위탁 운영할 방침이다. 단체보험에 있어서는 김포시가 보험계약자로 하고 이를 통해 기업은 6천만 원 내외로 수출 미회수 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고, 그 외 초과금액은 수출중소기업이 개별보험 가입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선적전) 종목은 수출용 원자재 구매 및 생산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차입 시 공사가 보증하는 제도로, 시는 그에 따른 보증료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업체 당 1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업에게 맞은 지원종목을 선택해 혜택을 받으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관내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 수출여건 조성과 수출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협약식에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
김포시는 올해 공공수역의 수질향상과 지역사회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 관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시는 하수처리구역을 지정해 공공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시행해 오고 있지만 하수처리구역이 아닌 곳이 86%로 현재 2만907개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 운영할 경우 방류수수질기준을 지키기 위해 정상 가동해야 하고, 방류수수질기준 항목인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 모두 기준(20mg/L) 이하로 방류해야 한다. 지난해 한 해 시가 점검한 472개소 중 401개소에 대해 방류수수질검사를 한 결과 109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해 개선명령을 받은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상·하반기 경기도와 합동점검, 하루 처리량이 50톤 이상 시설과 민원다량 발생지역 및 여름철 야영장에 대한 특별점검 등 오염부하량이 높은 시설 순으로 단계별 집중 지도점검을 벌이고, 방류수를 농업용수로에 유입하는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수질기준을 BOD·SS 10mg/L 이하로 설계해 설치신고를 하도록 설치기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민주당 노승명 예비후보가 30대 기수론을 내세우며 김포(을)지역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노 예비후보는 13일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이후 시민들을 만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는 ‘먹고 살기 정말 힘들다’, ‘장사가 너무 안되다’ 였다”며 “지난 4년간 국회는 파행을 거듭하며 역대 최악의 식물국회라는 오명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가 국민을 외면하면서 살림살이는 더 어려운 현 시점에서 여전히 높은 청년실업율로 허리를 휘게 만드는 높은 가계부채, 주거 빈곤과 팍팍한 살림살이 속에 국민들의 아품과 절규가 묻어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성정치의 낡은 판을 철저히 갈아 엎어야 한다“며 “자기 정치 한번 없이 남에게 기대며 정치해온 사람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꾸겠다는 말인지 기성정치의 당리당략과 정쟁을 넘어 30대 기수 노승명이 김포시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수당 1인당 매월 25만원 지급, 대학병원 유치, 서울지하철5호선·인천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