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8분쯤 김포시 고촌읍 김포대교 일산 방면 도로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톤 트럭 운전자 A(61)씨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주행 중이던 승용차 2대가 앞서 추돌사고를 내고 1톤 트럭이 뒤이어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블어민주당 깁포갑 예비후보인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더불어 여는 미래 함께 가겠습니다’ 출판기념회를 지난 11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문인협회 이재영 씨가 사회를 맡은 출판기념회는 이종걸(안양 만안) 의원을 비롯해 최성 전 고양시장, 제종길 전 안산시장, 정하영 시장 등 지지자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우와 함께하는 북 콘서트형식으로 진행됐다. 유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첫 순간부터 더불어의 가치를 잊은적이 없다”며 “우리의 미래를 더불어 열어 나가는데 김포시민들과 늘 함께하고 혼자서 멀리 가려하기 보다 더불어 멀리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 “살아보니 인생이란 계획대로 되는 경우가 별로 없어 앞으로 비전을 세우는 것도 그것을 실현하는 방법도 또 실천도 어디까지나 공동체 구성원들이 더불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천용남기자 cyn5005@
정하영 김포시장은 “GTX-D가 김포에서 출발해 부천을 거쳐 하남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 되도록 강력 추진하겠다. 이를 위해 경기도가 나서 3개 지자체와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10일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2020 신년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0월31일 ‘광역교통 2030’을 발표하며 수도권 서부지역의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D 노선 신설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GTX는 동서축이 없었다. 동쪽은 김포시와 부천시이고 서쪽은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TX(Great Train Express)는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다. 현재 GTX-A노선(파주~운정~수원 동탄)은 오는 2023년 말 준공, GTX-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은 2022년 착공, GTX-C노선(양주 덕정~수원)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지하철 2호선, 김포골드라인 연장
지난 8일 오후 11시 55분쯤 김포시 대곶면 한 폐차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외벽이 불에 그을리고 폐차량 20대가 소실돼 26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2명을 동원해 3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적재된 폐차량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과 트럭이 충돌해 통학 차량이 3m 다리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아이들 모두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참사를 피했다. 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30분쯤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통학 차량이 1t 트럭과 충돌해 3m 높이의 다리 및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A(63)씨와 어린이집 교사 B(24)씨, C(3)군을 포함한 어린이 9명 등 모두 11명이 다쳤으나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당일 모두 퇴원했다. 어린이들은 이마가 붓거나 이마나 손이 긁히는 상처를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타고 있던 어린이들이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피해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통학 차량에는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 ‘세림이법’에 따라 안전띠 착용, 인솔교사 동승 등 규정을 지키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통학차량에 탑승한 어린이들이 모두 안전띠를 매고 있어 피해가 크지 않았다”며 “사고 당일 비가 와 농수로 바닥이 질퍽해진 상태라 차량이 추락했을 때 충격이 완화됐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김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일가족 3명은 생활고를 겪어 아파트 관리비를 3개월간 내지 못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이달 5일 김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A(37·여)씨와 그의 어머니 B(62·여)씨, 아들 C(8)군 등 일가족 3명은 3개월 치 관리비 98만4천원을 내지 못한 상태로 별거 중인 A씨 남편이 최근 50만원을 대신 냈다. A씨는 가족과 함께 지난해 9월께 이 아파트로 이사 온 뒤 한 회사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수입이 일정치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포시는 A씨 가족이 거주한 민간아파트에서 전기·가스요금 등 관리비 납부 내용 공개를 꺼렸던 탓에 A씨 가족의 어려움을 인지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김포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공 임대아파트 단지 26곳의 관리비 납부 내용을 파악하고 있지만, 민간아파트 단지 141곳은 모두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민간아파트는 거주자와 관리사무소의 동의를 얻어야만 관리비 납부 내용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A씨가 거주한 아파트단지에 관리비 납부 내용 공개를 요청하는 공문
정하영 김포시장은 7일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부천·하남시와 협의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김포시청에서 신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올해 교통분야 정책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GTX는 수도권 남북축으로만 조성됐는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가 동서축으로도 GTX를 조성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며 “GTX D노선은 김포와 인천 부평 일대를 기점으로 하남까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포와 서울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노선 연장 계획에 대해서는 “양촌역에서 노선을 연장해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오류역과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6월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경제분야에서 정 시장은 ‘대곶지구(E-City)’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그는 “대곶지구가 황해경제자유구역에 지정되도록 김포시가 1년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했으나 결국 지정되지 않았다”며 &ld
최근 김포시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일가족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시의 사회안전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7일 시와 아파트연합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3시40분쯤 장기동의 한 아파트에서 A(62·여)씨와 딸 B(37)씨, 손자 C(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는 약 1년 동안 아파트 관리비를 체납했을 정도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처럼 생활고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일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김포지역에서만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사건은 시가 지난달에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힌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어서 시가 A씨 가정의 문제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발생하는 극단적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 언론에 ‘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총력’이라는 기획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시는 이번 겨울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현장을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김포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다리 밑으로 추락해 어린이 등 1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8분쯤 김포시 통진읍 한 교차로에서 어린이집 통학차량이 화물차량과 충돌해 다리 밑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통학 차량에 타고있던 어린이 9명, 교사 1명, 운전자 1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최근 김포시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먼저 대곶면에서는 특장차 부품 제조업체인 DY탑텍의 강찬규 대표가 지난 3일 대곶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쾌척했다. 강찬규 대표는 “지난 여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곶면행정복지센터에 1억 원을 기부한 전 대곶면 상공인회 회장 ㈜삼정 크린마스터의 심우석 대표에게 깊은 감명을 받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촌읍에서는 주민 양인모(64·고촌읍 태리)씨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 50포를 기탁한 데 이어 고촌읍 고향회가 지난 6일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양인모씨는 매년 봉사활동과 농촌 일손 돕기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에 솔선수범 하고 있으며, 고촌읍 고향회 역시 매년 지역사회에 아낌없는 후원을 펼치고 있다. 양인모씨는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이웃들이 따뜻한 한해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촌읍 고양회 이용협 회장 역시 &l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