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지역에서 연이은 이웃사랑이 펼쳐져 주위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김포 맥스타산업 본사에서 드라이기 320대(1천500만원 상당)와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재단을 통해 김포시 14개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맥스타산업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드리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청라에너지도 김포복지재단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김포시의 사회복지기관, 저소득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구인 청라에너지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김포시의 복지기관과 저소득가구를 위한 나눔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에는 김포상공회의소가 이웃돕기 사랑의 성금(1억690만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김포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
김포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시행사의 전 대표가 관내 모래채취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선수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강시네폴리스 주민비대위는 24일 김포시의회 1층 브리핑룸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17년 4월3일 당시 ㈜한강시네폴리스개발 전 대표이사 A씨는 B사와 공동 모래채취, 골재파쇄생산, 사토 반입반출에 대해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선수금 3억원을 요구, 수수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측은 A씨가 선수금 수수 조건으로 B사 등과 체결한 공동사업계약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수억 원 중 일부 금액을 입금한 통장사본과 지급한 금액의 수표 사본을 증거자료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이 한강시네폴리스 개발사업과 관련해 이행보증금도 내지 못한데다 사업시행 토지면적의 100분의 30 이상 토지소유권 확보해야만 선수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규정을 이행치 못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 외에도 철거업체 3~4곳, 펜스 설치업체 등 여러 곳에서 선수금 관련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땅을 가지고 사업진행 요건이나 법적 자격도 없는 상황에서 선수금을 받는 등 불법행위로 사업을 진행해
25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쯤 김포시 양촌읍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다 1시간 16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택 내부 33㎡와 집기류 등이 타 1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인력 49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주택 내부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 검단 등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의 핵심인 서울 지하철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신정·방화 차량기지 이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시가 서울5호선 연장 사업을 두고 기존에 제시하던 방화 차량기지·건설물폐기장 동시 이전 입장에서 건설물폐기장 이전 없는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 방안으로 입장을 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울5호선 연장 및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당정간담회는 김두관(김포 갑)·신동근(인천 서구을)·금태섭(서울 강서 갑)·황희(서울 양천 갑) 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검단·김포 양촌, 김포 양곡, 인천 계양·김포 신곡 지역이 신정(2호선)·방화(5호선)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검토대상지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2·5호선 신정·방화차량기지 이전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해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내년 초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서울 5호선 연장 사업을 두고 고수하던 방화차량기지·건폐장 동시 이전 입장에서 신정·방화차량기지 통합 이전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복지재단의 ‘62일간의 나눔릴레이’에 동참하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호남기업인협의회가 500만원을, 김포한강신협이 100만원을, 포스코O&M 임직원이 50만원을, 풍무동발전협의회가 100만원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김포시지회 박호기 자문위원장이 100만원을, 장기동주민자치위원회가 115만원을, 한국국토정보공사 김포지사가 50만원을, 김포금상회가 2천만원을, 김포여성공인중개사회가 30만원을, 한국씰마스타가 2천만원을, 농협은행 김포시지부가 300만원을, 김포5일장 상인회가 30만원을, 마송5일장 상인회가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또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식사를 위해 CJ헬로와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김포시지부, 조은봉사단, 김포상공회의소, 영창라이온스클럽, 김포사랑하는교회, 바르게살기운동 김포시협의회에서는 김장김치를 지원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 깊은 선행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
김포시 대곶면 대곶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가 이달 27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대곶면 거물대리 515만7천660㎡ 일대 대곶지구에 대한 경제자유구역 예비지정 심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예비지정이 확정되면 대곶지구는 4∼5개월간 관련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거쳐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최종 지정된다. 만약 대곶지구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이 되면 각종 조세 감면·규제 완화 등 기업에 유리한 경영 환경과 생활 여건을 조성해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특별구역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앞서 김포시는 대곶지구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인천항,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수출·유통에 유리해 신규 산업단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한 시는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곶지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다. 시는 현재 이곳에 ‘전기자동차 융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0∼2028년 8년간 사업비 3조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생산 시설
김포복지재단은 최근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와 김포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제2회 나눔천사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하루’ 기념식을 갖고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어르신 등 저소득 가구 등 170가구에게 선물박스, 이불, 백미 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장발장 부자’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김포시주민자치협의회와 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형 사업을 진행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 과정에서 각 지역의 주민자치위원이 사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직접 기부된 물품을 전달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관심을 도모하는 한편, 향후 지속적인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행사에는 맥스타산업㈜,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풍무점, 일산대교㈜, GS칼텍스, L&J트레이드 등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지역사회 저소득가구를 위한 배분이 투명하게 이뤄지는 부분을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소통하고 경험함으로써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김포시가 지난 21일 월곶면 군하리 일대에서 ‘김포 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한 김포 평화문화관은 김포시 월곶면에 위치한 김포시청소년수련원(월곶면 용강로13번길38) 내에 건립된 이색적인 컨테이너형 문화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 전시실은 통일 한반도를 꿈꾸는 한강 철새 사진과 김포 역사자원 이야기를 담았으며, 영상실은 컴퓨터그래픽(CG)를 활용해 고구려 고분벽화를 실제 고분처럼 구성했다. 2층 전시실의 남북한 평화문학 공간과 북한 체험 존은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생활모습을 다양한 콘텐츠 놀이 형식으로 구성해 북한이 친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체험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이날 김포평화문화관 개관식과 연계해 월곶면 군하로 일대에서는 ‘2019년 월곶저잣거리 역사문화축제’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옛 통진현 월임 부사의 도임행렬을 재현하는 ‘통진도호부 부사 도임행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월곶 저잣거리 역사문화 축제 개막식, 찾아가는 한국민속촌 거리 퍼레이드, 브라질 타악기 그룹
연말연시를 맞아 김포지역 곳곳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8일 김포시 양촌읍 원님어린이집(원장 김은숙)은 원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4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양촌읍행정복지센터 기탁했다. 이날 아이들과 함께 성금을 기탁한 김은숙 원장은 “박정우 영촌읍장에게 이웃들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고촌읍 상공인협의회(회장 김종운)도 지난 16일 상공인 협의회 송년회 자리에서 이웃돕기 성금으로 걷힌 200만원을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 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복지 사각지대 소외 계층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매년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후원을 펼치고 있는 고촌상공인협의회 역시 이번에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월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기업
회사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에 가입하면 당비를 대신 내주겠다고 한 업체 대표가 검찰에 고발됐다. 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포시 모 업체 대표이사 A씨를 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3일 낮 12시 30분쯤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업체 건물 2층 회의실에서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에 권리(진성)당원으로 가입하면 당비를 대납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하는 등 특정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 직원 33명에게 10개월간 1인당 당비 월 1만원씩, 총 33만원을 대신 내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직선거법은 특정 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하거나 기부행위를 하도록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기부행위에는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의사표시나 이익 제공을 약속하는 것도 포함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