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김포시지회는 ‘제40회 흰 지팡이 날’과 ‘제93주년 점자의 날’을 맞아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5회 김포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의장, 홍철호 국회의원, 김두관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시각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 20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가 지원됐으며,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중등부, 고등부 학생 2명에게는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 시각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옹호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 대해서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이날 열린 복지증진대회는 시각장애인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마당을 함께 즐기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상징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9곳 단체장, 협의회서 공동성명서 경기·강원권 접경지역 시장·군수들이 정부에 일방적 국방개혁을 즉각 중단하고 피해지역 주민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정하영 김포시장)는 16일 양구군에서 9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접경지역의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국방개혁을 즉각 중단하라’는 내용의 ‘국방개혁 대응 협의회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협의회는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은 또 한번 접경지역 주민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조치”라며 “군사시설보호법을 비롯한 환경, 토지, 개발 규제에 발목 잡혀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의 의중을 살피지도 않고 군부대를 해체하겠다는 통보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방부는 주민과의 소통 노력을 기울이고 국방개혁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개혁 2.0은 병력구조를 현재 상비병력 59만 9천 명을 202
“더빠른 김포, 깨끗한 김포, 잘사는 김포, 신도시다운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김준현 전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이 김포을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으로 선언했다.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준현 전 김포을 지역위원장은 이날 오전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준현 예비후보는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문 대통령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했다”며 “이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장으로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고 밝혔다. 이어 “‘더빠른 김포’를 위해 GTX-D(김포-하남)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추진하고 ‘깨끗한 김포’ 만들기를 위해 정하영 시장과 함께 악취와 미세먼지 제거에 힘을 보태 김포의 산업지형을 IT·콘텐츠·물류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절기 종합대책지원단 테스크포스’를 새롭게 구성, 촘촘한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상시 위기가구 발굴체계 가동과 함께 위기요인별, 위기계층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해 총 2천264건의 위기가구를 발굴한데 이어 올해 11월까지 총 2천499건을 발굴해 복지서비스 제공 및 민간과 연계해 필요자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겨울철 민생안정 지원을 목표로 ▲촘촘한 지원을 위한 ‘발굴 범위 확대’ ▲두터운 생활안정을 위한 ‘탄력적 지원 강화’ ▲민관협력 ‘인적 안전망 활성화’를 방향으로 잡았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기간을 운영하고 검침원 등 생활업종 종사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등 현장을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 등 탄력적 생활안정 지원, 에너지, 서민금융, 일자리 지원 강화로 겨울철 위기요인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아울러 취약계층별 지원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고위험 위기가구, 노숙인, 노인, 아동에게 맞춤형 지원
따뜻한 온정이 소중해지는 요즘, 추워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따뜻함을 나누는 인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2019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김영애(66·사진)씨. 김영애씨의 나눔과 봉사는 2001년 부녀회 연합회장과 어머니 자율방범대장을 역임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김포시자원봉사센터, 김포시방재단, 김포농협 봉사단, 사우동 30통장, 사우동 발전협의회 등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을 찾아 20여 년간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참여한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노인회관·사랑의 밥차 등의 배식봉사, 아름다운 가게 물품 판매 봉사, 홀몸노인 세대 방문 및 가사서비스 봉사, 장애인 시설 목욕 봉사, 연탄 물품전달, 한부모·다문화가정 방문 학습지도, 탈북자·사할린 가정 집중관리 등등…. 김씨가 이렇게 많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여기에 할애한 시간도 1만 시간이 넘는다. 매일 3시간씩 봉사를 했다고 가정해도 약 10년이 걸리는 시기다. 그는 지금껏 봉사를 이어온 노하우에 대해 “가족들의 사랑과 배려가 타인을 존중하고 나눔을 실천하
내년도 김포시 예산이 올해보다 23% 가량 증가한 1조4천721억 원으로 확정됐다. 15일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13일 제196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의결했다. 시의회는 시가 편성한 예산안 1조4천721억 원(일반회계 1조617억 원, 특별회계 4천104억 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것으로 판단되는 사업 42건의 예산 165억5천410만 원을 삭감하고 이를 예비비로 돌리도록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 내용을 보면 ▲브랜드 관리 및 홍보물(매뉴얼) 제작 3천300만 원 ▲시민 대화합 축제 2억8천만 원 ▲학교급식물류센터 설립 44억3천595만 원 ▲김포 아트빌리지 조성사업(주차장) 4억8천870만 원 ▲김포시 국궁장 건립 2억5천만 원 ▲김포문화재단 출연금 3억700만 원 ▲문화의 거리 꽃길 조성사업 5억 원 ▲신고창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0억2천만 원 등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유영록 전 김포시장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3일 ‘2019 한반도 통일공헌대상’(행정분야)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 주최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국회의사당 귀빈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3년 정전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한반도 통일공헌대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내외에서 각 분야별로 한반도 통일에 공헌한 분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명예총재로 제20대 (전반기)국회의장 정세균 국회의원이 새롭게 취임하고 정치분야에 김진표 국회의원과 안상수 국회의원, 외교분야에 슈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행정분야에 유영록 전 김포시장(김포평화문화연구소대표), 문화분야에 영화배우겸 탤런트 변요한씨 등이 분야별로 시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서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민선 5·6기 김포시장 당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 및 애기봉 남북평화의 종 건립사업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유영록 전 김포시장은 “김포의 애기봉 평화생태공
김포시홍보대사이자 세계평화작가로 알려진 한한국 세계평화작가가 지난 1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계평화지도 패션쇼에서 세계 20개국 국제모델들과 함께 초대형 33m 희망대한민국지도를 펼쳤다.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앙드레정 회장이 이끄는 2019 슈퍼탤런트 레이디 오브 더 월드 세계 20개국 참가자 모델들과 함께 20여 명으로 구성된 키즈모델, 전국에서 모인 2020 희망대한민국응원단 참가자와 수많은 관람객 등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한 작가가 펼친 초대형 희망대한민국지도(원작: 가로 4.5m, 세로 7m)는 4년에 걸쳐 완성된 작품으로, 한글 붓글씨 수만자를 한반도지도에 채우는 정교한 기법 외에 인주에 수만번 손도장을 찍는 손도장 기법으로 이순신 장군과 태극문양을 완성했다. 한 교수는 “대망의 2020년에는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 되는 희망대한민국을 기원하고자 12개 국어로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를 새긴 희망대한민국지도를 가로 22m, 세로 33m크기로 특별 제작했고, 38개국의 ‘세계평화지도’ 작품들을 대형 패션 숄(shawl)로 작품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ldqu
글로벌 이주민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김포시가 최근 ‘2019년 한국어교실’을 수료한 외국인주민 300여 명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어교실 수료식에는 317명의 수료생과 100여 명의 국가별 공동체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수료생들은 센터뿐만 아니라 장기도서관을 비롯한 25개 유관기관, 비영리시민기구(NGO)단체, 학교, 기업체 등에서 집합 한국어수업, 찾아가는 한국어수업을 병행했고, 그 결과 이번에 수료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김포시 전역의 제조·생산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과 결혼이주여성, 중도입국청소년, 고려인주민 등 16개국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성적이 우수한 28명의 학생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미얀마에서 온 수료생 투 투 나웅씨는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일 년 동안 한국어를 공부해 처음보다 실력이 많이 향상돼 회사와 일상생활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센터와 강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날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찾은 정하영 시장은 “택시업계나 상업에 큰 영향이 있을 정도로 글로벌 이주민과 노동자들은 이제
김포시의회가 10일 2020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열고 위원장에 김계순 의원, 부위원장에 한종우 의원을 선임했다. 특히 시의회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19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0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의원으로 김종혁, 김옥균, 한종우, 최명진, 박우식, 유영숙, 김계순 의원을 예결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2019년도 예산대비 23%가 증가한 총 1조 4천721억 908만 원(일반회계 1조617억 415만 원, 특별회계 4천104억 493만 원)을 시의회에 제출해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3~9일까지 부서별 심의가 이뤄졌다.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 내용을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브랜드 관리 및 홍보물 제작 3천300만원 ▲학교급식물류센터 설립 44억 3천595만원 ▲ 김포 국궁장 건립 2억5천만원 등 37건 79억5천960만원 감액안을, 도시환경위원회는 ▲신고창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90억2천만원 ▲문화의 거리 꽃길 조성사업 5억원 ▲스마트 안전 체험관 3억5천만원 등 5건 103억원 감액안을 각각 제출해 총 42건 182억5천960원의 삭감안이 예결위에 올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