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인 교육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과밀학습 해소를 위해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김포4, 제1교육위원회)이 구래·마산동 지역의 (가칭)‘마산중학교’를 신설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 7일 이기형 의원에 따르면 한강신도시 지역의 고질적 교육문제인 과밀학급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된 중학교 신설 사업이 지난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설립심사’를 거쳐 9월 26일 전주시에서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학교설립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차례나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격던 중학교 신설은 마침내 과밀 학군 지역 중 구래·마산동에 한층 교육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개교추진 시도는 공동주택 개발사업 지연으로 연기돼 2017년과 2019년 2월 두 차례에 걸친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 재검토 등의 위기로 학교설립이 무기한 연기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지역구 의원과 김포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감의 과밀학급 해소 의지로 2019년 6월 경기도교육청 학교 설립심사를 이끌었고, 지난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이르게 된 것이다. 현재 한강신도시 구래·마산동 지역은 은여울 중학교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몽골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몽골인 A(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 40분쯤 김포시 대곶면 공장 근로자 기숙사에서 동료 몽골인 B(35)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와 다투다가 기숙사 내부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피해 내용을 조사해 A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밝힐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김포시가 최근 시청 소통실에서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기반 마련을 위한 예방교육 강사의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정하영 김포시장이 강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강사들과 시의 전반에 걸친 사항에 대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는 강사진과 정보통신과 실무진들이 예방교육 운영방안 및 향후 일정 안내, 효과적인 교육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포시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강사들은 2020년까지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희망하는 김포시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방문해 원아,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미디어의 바른 사용습관 형성 및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게임중독 등에 대한 예방법을 교육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강사들은 “김포시가 정보화 역기능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시민을 위해 예방교육 추진 등 지자체 중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기쁘며, 본인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게임중독 등 정보화 역기능의 확산, 저연령화가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문제인 만큼, 강사 여러분께서 정보화
김포시 사우동 일대 97만5천여 ㎡에 추진되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6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4일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승인,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총 사업비 9천800억원이 투입되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도시공사가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풍무역 배후지역에 대한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인 역세권을 개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2023년까지 김포시 사우동 일원 97만5천여㎡ 부지에 6천923세대 규모의 주거단지, 상업·업무·근린생활시설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27일 개통된 김포 도시철도(골드라인)와 맞물릴 경우, 김포시청 중심의 구도심 기능 증진이 가미되면 자족기능 발전도 예상된다. 게다가 김포도시철도 이용 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8분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이어 김포시는 지역의 교육·문화수요 창출을 위해 대학교 유치 등 특색있는 도시공간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더불어 민주당 김두관 국회의원(김포갑)은 정부의 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최대 핵심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서 김포시가 신청한 3개 사업(총 사업비 757억 원)이 모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김포시에서 ▲백년의 거리 어울림센터 (김포본동) ▲반다비 체육센터 (운양동) ▲대곶문화복지센터 (대곶면) 등 3개 사업을 정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신청했고,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국가균형위)에서 3개 사업 모두 최종 확정되었다. ‘생활SOC’는 기존의 철도, 도로, 항만 등 대규모 토목 건설 중심의 사회간접자본 (SOC)과 달리, 사람들이 먹고, 자고, 자녀를 키우고, 노인을 부양하고, 일하고 쉬는 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SOC를 말한다. 이같은 생활SOC를 건립하되, 단일형태의 생활SOC가 아니라, 도서관, 체육관, 복지시설 등 다양한 생활SOC를 한 공간에 복합된 형태로 건립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3년 간 지방비 포함 48조원을 투입하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사업이다. 더불어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이자 전직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현재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LH공사의 임대주택 불법거주배상금 부과금액이 최근 8년 8개월간 108억1천500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LH공사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LH임대주택의 계약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이 해지된 이후에도 퇴거하지 않은 세대에 부과된 불법거주배상금은 ‘11년 4억 4천700만 원(2천315건), ‘12년 7억 900만 원(3천299건), ‘13년 10억 2천500만원(4천94건), ‘14년 12억 4천300만 원(4천111건), ‘15년 14억 8천600만 원(3천907건), ‘16년 15억 6천100만 원(3천407건), ‘17년 15억 4천800만 원(3천961건), ‘18년 17억 9천200만 원(3천567건), 올해(8월말 기준) 10억 400만 원(2천8건)으로 최근 8년 8개월간 108억 1천500만 원(3만669건)으로 집계돼 ‘11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홍철호 의원은 “LH공사는 퇴거대상 임차인의 경제적 상황을 판단해 여력이 충분함에도 퇴거하지 않는 경우 다른 입주신청자들을 고려해 신속한 퇴거를 유도하고, 체납
최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배후지역인 누산지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지 않는냐는 의견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내놓아 이목이 되고 있는 가운데 누산지구 개발여지가 밝아지고 있다. 3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3기 신도시의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산업집적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용지는 가용면적의 33~50% 수준인데 비해 2기 신도시는 2.9%에 불과하다”며, 2기 신도시에 대한 상대적 차별 해소를 위해 추가 도시개발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홍철호 의원의 같은 지적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에 충분히 확보돼 있는 자족용지를 인근 신도시도 함께 활용 가능하도록 연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가장 가까운 3기 신도시가 인천 계양신도시인 바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자족용지를 함께 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홍철호 의원은 전략적인 판단 하에 경제적 타당성 제고를 통하여 5호선 김포 연장을 더 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한강신도시 배후 지역인 누산지구에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김포시도시철도가 두차례 연기된 끝에 최근 개통했지만 김포시가 대수선 주기 단축, 인력 및 제반 등에 추가되는 비용 부분 등을 주체인 시장을 빼고 부서 과장이 운영사 대표와 합의한 사실이 밝혀져 향후 법적 효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와 운영사간 이같은 이면합의를 해놓고 시의회 도시철도 개통지연 조사특위에 합의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은폐해온 것으로 확인돼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열린 시의회 김포도시철도 개통지연 조사특위(조사특위) 제9차 행정사무조사에서 지난 6월 30일 체결한 차량털림 현상 해소를 위한 합의서는 개통전과 개통 이후 다섯가지 사항을 김포시가 부담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김인수 의원은 “합의를 하면서 기간도 금액도 없는 백지수표인데 이 합의를 시장은 몰랐느냐”며 “시장 모르게 과장이 이런 합의서를 작성하고 비용지급이 가능한가”라고 추궁했고, 이어 오강현 의원은 “과장이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사항을 과장 전결로 처리했다. 더욱이 투명하지 않고 비공개로 이뤄진데 대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더구나 이 합의서로 인해 발생한 축가 금액은 비예산으로, 시의회의 승인이나 동의없이
김포시가 2일 시청 소통실에서 호텔 마리나베이서울과 ‘취약계층 아동 가족문화체험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호텔 측은 ‘2019년도 드림스타트 종결대상자’의 졸업여행을 위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객실과 호텔 내 편의시설,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나들이에 호텔 이용권을 정기 후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드림스타트 종결대상자 50명과 동반 가족이다. 협약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하루가 다르게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그에 따라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야 할 이웃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지원은 지자체 행정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마리나베이서울과의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장관우 대표는 “김포 시민의 덕택으로 개관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명실상부한 김포의 대표 호텔로 자리잡게 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김포시 청년 취업능력 향상을 위한 ‘자신감 UP, 취업(UP)캠프’가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 ‘자·취 캠프’는 청년청춘 프로젝트에 이어 청년들의 진로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청년사업으로, 4차 산업혁명과 신(新)직업, NCS 국가직무능력표준과 관련한 특강뿐 아니라 다양한 면접방법에 대한 정보와 모의면접대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면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들은 이번 ‘자·취 캠프’를 통해 앞으로 사회가 나아가야 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안목을 넓힐 수 있게 됐고, 면접교육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정하고 취업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