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은 고촌 마리나베이에서 김포교육지원청 국제교류협력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25일 김포교육지원청은 행사는 국내외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 성공 사례와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 교원들의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날 유·초·중·고등학교 교원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학생과 교사의 주제발표, 국내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참석자들과 함께한 플로어 토론으로 구성된 컨퍼런스는 주제발표에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국제교류 경험과 성장, 미래 교육 비전, 국제교류 활성화 전략 등이 공유되기도 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교육과 성장을 잇다’를 주제로 학생 성장, 교육과정 연계,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또 플로어 토론에서는 참석 교원들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며 국제교류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개선 과제 등을 논의 하는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실천 방안에 반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으로 마련됐다. 한혜주 교육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김포교육의 국제교류 성과와 미래 교육 협력 비
서부수도권 행정협의회가 최근 김포공항 주변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온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협의회는 김포시와 부천·고양·인천 서구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광역 행정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서 “김포공항 고도제한은 수도권 서부의 균형 발전을 가로막고 주민 재산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의 전향적 조치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특히 최근 수도권 동부와 남부 지역은 GTX 등 교통망 확충과 고층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서부권은 고도제한으로 인해 도심 재생사업이나 주거환경 개선이 제약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김포시와 부천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 재건축이나 신도시 개발이 고도제한 규정에 묶여 사업성이 떨어지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지자체장들은 “국가안보와 항공안전을 고려하되, 기술 발전과 항공 운항 시스템 개선을 감안해 합리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국방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국회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활동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병수 시장은 회의 개최 준비를 해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포시 관내 상공인들과 각 주민자치회가 나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곶 상공인 회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계시는 경로당에 지원금을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한 것이어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는 ‘1社 1경도 당’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대곶면의 기업체들이 관내 35개소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해서 추진됐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이번 지원금 전달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과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24일 장기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역시 ‘공유 물품’ 나누기 사업에 발걸음을 보탰다. 일반 가정에서 사기에는 부담되는 휠체어, 전동공구, 예초기 등 다양한 물품을 대여 해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으로 단순한 물품 대여를 넘어 주민 간 자원 공유 문화를 만들고 생활 편의를
김포소방서가 3분기 대형 화재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한 대형 화재 우려 대상 음식점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분출되고, 내부에 다수의 구조 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로 이뤄졌다. 이에 현장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을 비롯해 현장지휘단, 구조ㆍ구급 등 기능별 인력이 투입돼 재난 상황에 대한 신속한 판단과 지휘체계 구축 능력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지휘권 이양 절차와 자원관리 체계,통제단 운영 능력,언론 브리핑 및 다수사상자 관리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실시간으로 검증했다. 이날 유해공 서장은 “이번 불시훈련은 예고 없이 진행된 상황 속에서도 실전과 같은 긴박감을 유지하며 통제단의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반복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버스가 인도와 도로 사이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22일 오후 7시 57분께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사거리에서 톡 버스가 유턴하던 중 도로변에 설치된 변압기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충격과 동시에 불길이 치솟으며 검은 연기가 주변으로 퍼졌고, 메케한 냄새가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번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 여파로 인근 가로등과 아파트 앞 신호등 전원이 차단되면서 일대 도로는 한동안 정전 사태를 빚었다. 이날 공원에서 운동하던 아파트 주민 A 씨(58)는 “‘펑’ ‘펑’ 소리가 들리며 변압기에서 불꽃이 튀어 신고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버스 운전기사는 큰 인명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고 현장이 아파트 밀집 지역과 맞닿아 있어 주민 불안과 생활 불편이 이어졌다. 긴급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를 신속히 진화했으나, 한전 측은 변압기 파손으로 인한 전력 복구에는 다소 시간이 소유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의 부주의 여부와 차량 결함 가능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조속히 전력 복구를 완료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
전국 유일의 도끼축제로 유명한 ‘김포시 다담축제’가 오는 9월 27일 아트빌리지에서 열린다. 특히 이는 ‘내가 만드는 특별한 도끼’를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입소문을 탄 다담축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유생복을 입고 갓을 쓴 참가자들이 도끼 봇짐을 메고 선보이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퍼포먼스다. 이날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만의 이색 도끼’ 지부상소를 진행한 후 아트빌리지 입구부터 아트센터 광장까지 총 450미터의 거리 퍼레이드를 한 후, 박터뜨리기 대항전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다담축제는 70여 개의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도끼 던지기 챌린지와 도끼 공예,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고 양탕 시식과 도끼 달고나 뽑기도 참여할 수 있고, 제기와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딱지 등 훈련도감 스탬프 투어와 무중력인간 퍼포먼스 공연, 사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최태성 역사강사의 ‘중봉조헌과 김포역사’ 특강, 전통민속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김포시
김포시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라베니체에서 관내 어르신 20명을 모시고 특별한 문보트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넓히고자 추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라베니체 수변에서 문보트를 타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보트 체험 행사는 노인복지관 직원들이 일대 일로 어르신을 인솔하며 만남부터 해산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기도 했다. 더구나 행사에 참여한 김지욱 장기동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협의체 위원들은“오늘처럼 웃고 즐기는 시간이 어르신들께 큰 힘이 될것이라 믿는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더 나은 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어르신은 “처음 타보는 보트라 긴장도 됐지만, 인솔자가 곁에 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었다”며 “특별한 하루를 선물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맞춤형 복지 활동을
김포시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연세대와 맞손으로 관내 청소년 진로진학에 새길 이 트일 전망이다. 22일 시는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와 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 청소년들은 연세대 학부생들의 도움을 받아 8주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법 등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된다. 이는 일반적 강의가 아닌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습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공부법, 멘탈관리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연세대와의 교육 협력은 지자체가 소통으로 지리적 한계를 벗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경쟁력까지 확보해낸 선도적인 케이스로 향후 지자체 교육정책 변화의 큰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대식은 김병수 시장과 손영종 연세대 교학부 총장, 한승재 연세대 소프트웨어융합 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연세대 학부생과 김포 청소년 등 200여 명이 함께 한가운데 열렸다. 김 시장은 “김포가 서울과 붙어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졌지만, 이번 계기로 서울과 함께 교육할 기회가 또 한 번 열렸다”라며“ 김포시와 연세대는 지난해 교육 발전 특구 공동협력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인공지능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전국 출판업계와 도서관, 예술계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2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치러진 독서대전은 대한민국 독서 열풍의 새 바람을 예고한 가운데 전담조직 추진협의회와 실무추진단들이 함께 행사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120여 개의 참여 부스가 설치되고 16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작을 알리며 열린 행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김포한강 중앙공원 일원에서 운영됐다. 120여 개의 참여 부스에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큐아르 코드가 각각 설치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독서문화확산의 계기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독서대전 첫날 천선란 작가의 북 토크를 시작으로 책과 함께 맥주를 즐기는 북펍, 방 탈출게임, 벌룬쇼, 솜사탕 마술, 등에 이어 이혜숙 작가 그림책 1인극, 강아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멍멍이 등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기도 했다. 또 이날 에어 샷과 김포 마스코트인 포수와 포미가 3D로 나타나는 영상이 어우러진 새로 고친 버튼 퍼포먼스가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홍보대사인 양희은 가수가 축하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김영수
김포시의회가 최근 열렸던 임시회를 9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19일 끝맺으며 경정 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하지만 회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집행부를 향한 비판이 잇따르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번 자유발언에 나선 세 명의 의원은 공통적으로 “부당한 편법 인사와 비리 의혹, 안일한 예산 운영으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계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포 골드라인 운영사인 현대로템의 잡음을 거론하며 “공정성과 투명성을 저버린 채 특정인을 위한 인사가 반복되고 있다. 이는 명백한 편법이자 비리로 이어질 소지가 크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두 번째 나선 정영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예산 집행의 부실과 무책임을 문제 삼았다. 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을 지적한 그는 “시가 지난 2회 추경에서 확정된 세입예산을 또다시 3회 추경에 무려 3개 과에서 1억 1675만 6000원 규모의 예산을 중복 편성했다”라고 집행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재정 건전성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집행부의 무책임한 예산 운영은 단순 실수가 아니다”라며 “불과 몇 개월 전 제2회 추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