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인 지난 4일 오후 6시께 김포시 대곶면에 있는 참기름 제조 공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연휴 기간에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이날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는 소방인력 인력 100명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2시간 여만의 불길을 잡았다. 김포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추산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 조경공사 권역별 통합발주 방식으로 인해 관외 업체들의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이 관내 조경협의회와 의원들 간담회에서 나왔다. 6일 김포시의회와 조경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도시환경위 소속 김계순 의원과 배강민 부의장, 조경협의회 등이 가진 간담회에서 조경 예산과 발주량이 다른 지역 대비해 낮고 권역별 통합방식으로 관외 업체 수주가 커지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경협의회 측은 "관외 업체의 수주 증가로 지역 조경업체들이 일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시가 사업별 발주 방식으로 전환해 관내 업체 우선 참여 보장과 녹지 조경 전문직 인력 배치 등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 이들은 "일부 관외 업체들이 지역 업체와의 공동 분담 이행이나 하도급 계약 시 지역 업체 참여를 유도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의원들은 "앞으로 있을 행정사무 감사에서 정책제안을 통해 조경업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배강민 부의장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라며 “ 업체들의 근절 방안이 필요하다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동시에 펼쳐진 민간 봉사단체의 지구의 날 기념 활동이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활동으로 환경을 위한 변화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한 사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경기남부지역연합회-해외지역연합회(회장 이기원·이하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는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19~28일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였다. 이를 위해 봉사자들이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환경정화, 나무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 등이다. 약 23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국내는 서울 강남·동작·성동 등을 비롯해 경기 성남·수원·오산·이천·평택·하남 등 23개 지역에서 실시한 활동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DC, 멕시코 티후아나, 캐나다 버너비, 필리핀 실랑 등 32개 지역에서 펼쳐졌다. 따라서 이 같은 활동은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케냐 무삼바 지역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글로벌1 케냐지부의 활동을 계기로 두 기관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김포교육지원청이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 전담기구 학부모 위원을 모시고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안 발생 시 학부모 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이는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학부모 위원들이 실제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전담기구의 역할과 절차에 대한 심도 있는 안내가 있었고,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교육 ▲화해중재단의 이해 및 활용 ▲성희롱·성폭력 예방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공동체 인권 교육 등 이 다뤄졌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무엇보다 위원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는 전문성을 한층 높여 학교폭력 사안을 공정하고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 학
김포시의회가 29일 풍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신청학교에 시의회가 직접 찾아가 체험의 기회를 넓히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로 진행됐다. 의회교실에서 톡톡 토크콘서트(시의원과 대화)·OX 골든벨 퀴즈·의회 홍보영상 시청 등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시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계순 의원(고촌,사우,풍무)은 ‘톡톡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방의회와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다양한 질문에 성실하게 답변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 열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 하다”라며“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시의회 담당자와 일정 등에 관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김포소방서 119 수난구조대는 29일 오전 10시 41분께 김포시 고촌읍 16.8m의 아라대교 위 난간에서 60대 남성 A씨를 긴급 구조했다.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아라대교 위 난간 위에 60대 남성이 있다는 한 운전기사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수난구조대는 아라대교 하류 40m 지점에서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구조 당시 이미 무의식 상태로 있었던 A씨는 호흡, 맥박 등 생체징후가 없었지만 다행히 심폐소생술 응급조치로 맥박이 돌아와 김포우리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소방서 윤보영 수난구조대장은 “매우 급한 상황이었지만 평소 대원들이 열심히 훈련한 결과 신속히 구조하고 응급처치까지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지난 연도 당기순이익에 따라 김포시에 16억 원의 배당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김포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이번 배당금은 2023년 9월 신임 사장 취임 이후, 도시개발사업(SPC) 관리 체계강화와 사업 정상화를 추진한 결과로, 공기업으로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지역사회에 수익을 실질적으로 환원한 사례다. 3년간 흑자로 이어지고 있는 공사는 효율적인 자산 운용, 경영 혁신, 도시개발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해왔다는 평가다. 공사 재무 회계팀 손민규 담당은 “이번 배당은 경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김포시 산하 지방공기업으로서 각종 공공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시민 편익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공익적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이익의 공공기여와 재투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며 시민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청년지원센터가 직장인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야간 및 주말 취·창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일 시는 학교나 직장 등으로 시간이 여의치 않던 주인공인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낮 시간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것을 야간과 주말에 대폭 조정했다.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추진중이거나 계획된 총 28개의 프로그램 중 70%가 야간 및 주말 프로그램이다. 평일 저녁 시간대와 주말에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지원 과정, 자격증 취득 과정,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 등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다. 이는 운영자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청년 직장인과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여서 다양한 청년층의 참여 기회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야간반 역시 평균 90% 이상의 높은 출석률로 나타나 참여자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직장에 다니느라 청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있어도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야간 프로그램이 생겨서 신청할 수 있었다”며 “청년지원센터가 정
오는 13일 KBS 전국노래자랑이 김포시를 찾아온다. 김포시는 이날 개최될 시민노래자랑에 많은 시민들의 몰릴 것으로 예상돼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교통편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행사 기간 중 44인승 전세버스를 도입해 골드라인 고촌역 2번 출구에서 아라뱃길 김포터미널까지(행사장까지 도보 2분) 운행하기로 했다. 운행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이며 30분 단위로 운행될 예정이다. 김포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축제장 주변 주차장의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무료 순환(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축제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김포지역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사전에 마련해 놓았던 주택용 소방시설이 인명피해 없이 초기에 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김포소방서는 지난 24일 발생한 주택 화재에서 소방시설을 활용해 인명피해 없이 초기 진화한 사례를 소개하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알렸다. 화재 당시 집 주인은 집을 비운 사이 주택에 설치된 단독 경보형감지기가 연기를 감지하고 경보음을 방출해 인근 이웃집에서 신속하게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소방서는 최근 3년간 관내 주택 화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따라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된 경우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줄었으며 초기 진화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만 갖춰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김포소방서는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도 자율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