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과 함께 선열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의미하는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3월 1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아트홀에서 치러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예년과 달리 가족단위로 참석한 시민들이 눈에 띄었다. 아이의 손을 잡고 기념식을 찾은 부모들은 삼일절 노래를 불렀고, 아이들이 주인공되어 만세삼창을 함께 하며 선열의 희생 정신을 함께 기렸다. 이날 기념식에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내 인사들과 광복회원, 청소년과 일반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객석을 가득 채웠다. 이어 강성보 광복회 김포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등 독립유공자 고(故) 김필모님의 후손 김경화님, 독립유공자 고(故) 안병태님의 후손 안명자님에게 시정발전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시는 광복회원 소개에 앞서 기념식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광복회원분들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김병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선조들의 넘치는 기개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도전과 변화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라
최초로 관할 선관위에 위탁 시행하는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맞춰 치뤄지는 김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선택받는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으로, 김포선관위가 출사표를 던진 2명의 후보에 경력과 공약을 바탕으로 선거공보물을 각 회원에게 발송됐다. 이로써 새마을금고의 미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후보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며 회원들의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2명의 후보는 전 김포시에 근무하면서 행정 경험을 두루 익힌 전력에다 지역 토박이로 새마을금고 근무한 경력을 내세워 회원들의 소통 확대를 위한 방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기호 1번 양재창(65) 후보는 김포새마을금고 전무와 감사 등을 역임했고, 기호 2번 김정국(61) 후보 역시 새마을금고에서 상무직을 역임한 바 있다. 이들은 선거 기관 내내 지역 회원들 간담회 등을 통해 핵심적인 비전 공약을 내세우며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양재창 후보는 “새마을금고의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혁신해야 한다.”며 “정직과 윤리경영으로 회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의 향상을 위하겠다”라는 주요 공약
김포시가 올해 140억 6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실시하고, 노인일자리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7만 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익활동사업·역량활용사업·공동체사업단 참여어르신 500명이 함께 했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노인일자리 성과보고 및 유공자표창, 참여자 대표의 선서문 낭독, 2부는 소양교육 및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 어르신들의 일자리는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중요하며 김포시는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
수원대학교 이승원 교수가 김포평야의 관문인 고촌읍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특강에 나섰다. 26일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은 지역발전협의회와 김포문화원의 후원으로 열린 특강에 참여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강에 나선 이승원 교수는 고촌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가치를 깊이있게 풀어내며 지역 주민들에게 고촌의 역사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했다. 이 교수는 “고촌의 역사와 문화, 풍습은 단순히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정체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라며 “고촌의 역사적 의미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강연 중 관심을 나타낸 참석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 주민들은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고촌읍에 살고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25일 오전 2시 44분께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타거나 그을렸다. 또 불길이 치솟으면서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등 9명이 외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오전 2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난 현장에 소방관 등 10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7시 만인 오전 9시 3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라며”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도시관리공사가 그 동안 사무실에서 진행해오던 직원간 회의를 이번엔 애기봉평화댕태공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특별한 내부 소통회를 가졌다. 26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내부 소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힌 공사는 경영 방침 실현과 조직 내 협업 강화를 위해 매월 2차례 사장 및 실장급 이상 간부진이 진행해 온 회의에서 각 부서별 업무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회의는 특별히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자 김포시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내 ‘스타벅스 김포애기봉생태공원점’에서 시작된 회의는 딱딱한 분위기보다 화기애애했다. 또한, 애기봉 전망대 및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벤치마킹하고, 김포의 도시개발 및 공원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위 됐다. 이에 이형록 사장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이라며 “공사 또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서울 학생들과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업무협약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25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김병수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와 서울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시는 서울시의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을 공동 사용하게 됐다. 서울런은 유명 교육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지원으로 진로진학 상담 및 학습 관리를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다. 시는 관내 고등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높은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게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우선 지원하고, 점차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에 이어 교육까지 함께 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바다를 품고 있는 김포가 교통과 교육을 넘어 서울과 함께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연두 언론 기자회견을 가졌다. 24일 오후 2시 시정기자회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5년이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시민들의 정주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4년이 ▲서울5호선연장 확정 ▲서울2·9호선 김포연장 신규사업 신청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지구지정 완료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예비타당성 통과 ▲골드라인 증차 ▲애기봉 세계명소화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 ▲교육특구 지정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지자체 선정 ▲전국 최초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개소 ▲전국 최초 도시형 거점 운전면허센터 개소 ▲10만 김포 축제 시대 도약 등 다방면의 김포브랜드 격상에 힘쓴 해였다고 짚었다. 또 김 시장은 지난해 70만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는 주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고 회상하며, 올해는 김포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미래 김포를 열어갈 국가사업과 사통팔달 김포를 형성해나갈 철도망 구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김포 관내 도시개발사업들이 분양을 시작하는 등 새로운 훈풍이 부는 만큼,
경기도 용인 지역 학생들이 아름다운 동네 환경을 만들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는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서 ‘자연아 푸르자’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 등의 봉사를 펼친다. 이날 봉사를 펼친 기흥구청 인근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어 주민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용인지부는 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기흥구청 주변을 돌며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 수거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준원 학생은 “생각보다 담배꽁초가 많아서 놀랐다”며 “그래도 우리의 봉사로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꼈다. 다음 봉사도 꼭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사 현장을 지나던 몇몇 시민은 학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인사를 건네거나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었다. 활기찬 모습으로
음식점 조리 과정에 주방에서 발생 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해 김포소방서가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주의보를 내렸다. 특히 이번 홍보는 겨울철 화재예방대책의 하나로 추진되며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올바른 소화 방법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4일 김포방방서는 음식점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에 대해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배기 덕트 및 후드 청소 주기적 실시 ▲후드·덕트는 0.5mm 이상의 불연성 재료로 설치 ▲화기 주변 가연성 물질 제거 ▲가스 사용 전·후 충분한 환기 ▲주방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 비치 등을 꼽았다. 곽성욱 화재예방과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를 직접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화재 예방 수칙을 실천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K급 소화기 비치와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