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입학 100일을 축하 합니다” 학운초등학교가 병설유치원 5세 유아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입학 100일을 축하 잔치를 벌였다. 12일 김포교육지원 관리청은 학운초등학교가 학생들 입학 100일을 맞아 지난 11일 진행한 행사는 시청각실, 1학년 교실, 강당 등 학교 곳곳에서 화기애애 펼쳐졌다고 밝혔다. 이는 입학 후 100일을 맞이한 유아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연계 활동을 통해 유아와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제공해 더욱 큰 의미를 지녔다. 1학년 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왕관을 유치원 동생들에게 선물하며 따뜻하게 시작된 행사는 교장선생님의 축하 메시지, 입학 100일을 맞은 소감 나누기, 기념 사진 촬영, 축하 간식 나누기, 키링 만들기, 협력 놀이, 에어바운스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진행된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밝은 웃음과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했고, 교사들 역시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동심에 깊은 만족을 나타냈다. 행사에 참여한 1학년 김혜진 학생은 “입학 100일 행
김포시가 2025년 2/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안보의 상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화랑훈련과 연계해 통합방위 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최영길 해병대 제2사단장을 신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해 전·평시 유기적인 안보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해병2사단 화랑훈련 통제계획 보고 ▲김포시 화랑훈련 지원계획 보고 ▲김포시 통합방위예규 서명식 등을 통해 화랑훈련 준비를 완료했다. 화랑훈련은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군 작전수행 능력을 배양하고자 2년마다 실시되는 후방지역 종합훈련으로, 적 침투 및 도발 대응 훈련, 국가중요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 방호 훈련 등이자. 김병수 시장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등 대내외적인 안보위협이 상존함에 따라,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외기노조A지구아파트의 회색 담벼락이 화사한 사계절 꽃 그림으로 탈바꿈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평택지부(이하 평택지부)는 지난 4월부터 최근 까지 이 아파트에서 ‘담벼락 이야기’ 봉사를 벌여 왔다. 해당 아파트 담벼락이 위치한 골목길은 어르신들이 자주 쉬어가는 곳으로, 시민들 통행이 잦은 지역이었다. 평택지부는 시민들에게 산뜻하고 아름다운 길목을 선물하고 싶다는 해당 아파트 운영회 측의 목소리를 듣고 이곳에 벽화를 그리기로 결정했다. 평택지부는 약 44m 구간의 담벼락에 사계절 꽃을 그려넣었다. 새로운 시작, 희망, 화합, 강인함 등의 의미가 담겼다. 약 2개월 간 봉사자 47명이 함께했다. 새롭게 변신한 담벼락은 시민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 시민은 “밋밋한 벽이 밝아지고 에뻐졌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평택지부 관계자는 “도시의 회색빛 틈새에 조금의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기쁘다. 이 벽화가 시민들의 하루에 작은 미소를 더할 수 있다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도시 곳곳에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벼락 이야기’는 노후된 담벼락을 벽화 그림으로 새단장해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도시 재생 프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운영 중인 출근 급행버스 70C/D 노선이 오는 7월 1일부터 정규노선으로 전환된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고촌 풍무지역 주민들의 빠르고 안전한 출근길을 책임져 온 70C/D 버스는 이번 정규 노선화로 인해 출근시간대 뿐 아니라 퇴근시간대 및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승객분산으로 인해 퇴근시간대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노선은 운행시간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확대되며(기존:06:30~08:20시), 출근시간대(6:30~8:20)는 기존과 같이 70C번 10분, 70D번 7~8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그 외 시간은 20~4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말에도 운행이 확대돼 20~40분으로 운행된다. 70C/D 노선은 고촌읍 향산리와 신곡리 주민의 출근 편의를 위해 출근시간에만 급행으로 운영해 왔으나, 출근 시간 외에는 운행되지 않아 시민들의 버스 정규 노선화에 대한 의견이 이어져 왔다. 시민 의견에 귀기울인 김포시는 지난해부터 70C, 70D번 노선의 정규노선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다방면의 검토와 노력 끝에 2025년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노선입찰형 신설
김포시가 고령화, 병원 접급성 문제로 의료 복지 사각지대 놓인 농촌 마을에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선보였다. 농촌 왕진진료 버스사업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양·한방 의사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1회차로 지난 9일 첫 의료 진료를 진행한 월곶·통진 지역의 고령자, 농업인, 취약계층 등 300여 명의 주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의료 접근성이 향상된 것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진료는 농촌 마을 중심지에 임시 진료소를 설치하고 버스를 운영해 주민들을 진료소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돼, 거동이 불편한 고령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농협중앙회 김포시지부, 신김포농협, 김포시 보건소가 협력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주민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여기에 김포시 보건소의 건강이음 결합 프로젝트(치매검사, 인바디 측정, 뷰박스 체험, 질병예방 교육·홍보)도 함께 운영돼 의료 예방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다. 시는 월곶면과 통진읍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 대곶면과 양촌읍을 대상으로 2회차 사업을 신김
한밤중에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10일 오전(새벽) 2시 14분께 김포시 사우동 19층 고층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이 불로 아파트 주민 22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2명이 구조되기도 했으나 연기를 마신 주민 A 씨(53) 외 1명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아파트 12층 내부에서 시작된 불은 내부에 있던 가전제품 및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상층에 그을림과 차량 5대가 부분파손 됐다. 이에 김포소방서는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화재 발생 4분 만에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 불은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6대를 투입해 오전 2시 57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김포경찰서와 소방서는 주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포 소방한 관계자는 “병원 이송자 6명 중 구조된 2명은 경상을 입은 상태여서 부상자로 분류할 예정"이라며 "새벽녘 불길을 잡은 직후 경보령을 해제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감정중학교가 6월 한 달을 ‘학교 인성 브랜드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10일 학생들은 등굣길에서 '우리 학교의 존중 브랜드 말하고 간식 받자' 등 캠페인에 QR코드를 찍고, 감정중학교의 인성 브랜드인 ‘존중어 사용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학교’를 말하고, 간식을 받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존중어 사용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학교의 긍정적인 언어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는 16일에는 학교자치회 주관으로 ‘인성 브랜드 실천 나무 키우기’ 캠페인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존중어 사용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독려하는 자리로, 언어가 지닌 긍정의 힘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배려 중심의 학교문화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조창연 교장은 “존중과 배려는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모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간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성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
김포시의회는 화성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제177차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北 대남방송 소음 피해 대응 및 주민지원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협의회에서 채택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회의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제176차 정례회의 결과 보고에 이어 활동사항 및 안내사항 공유, 안건 접수 현황 보고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다룬 안건 심의가 이뤄졌다. 김포시의회가 제출한 건의안은 최근 북한이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함에 따라 접경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육체적 피해에 대해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와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내용이다. 요즘 접경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으로 인해 수면장애, 불안, 집중력 저하 등 건강 이상 증세를 호소하며 관광객 감소, 숙박업 취소, 농업활동 차질 등 지역경제 전반에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정부가 피해 실태를 면밀히 조사하고, 소상공인 및 농업 종사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포함한 장기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외교적・군사적 대응 방안을 함께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사회적 갈등이 깊어지는 시대 속에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외침이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울려퍼졌다. 한국에 본부를 둔 국제 평화 NGO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 글로벌 01지부는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HWPL 세계평화선언문 제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HWPL은 지난 2013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에서 전 세계 3만여 명의 청년과 함께 세계평화선언문을 공표했다. 선언문에는 지구촌 전역에서 증가하는 분쟁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평화 구축과 정착을 위해 국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가 적극 개입하고 참여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HWPL 글로벌 01지부는 세계평화선언문의 1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반도를 잇다(커넥트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항구적인 평화가 전 세계는 물론, 한국 사회에도 구축 및 정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기획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번 기념식을 위해 조억동 전 광주시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시의원, 허경행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효 UN한국NGO재단 이사장,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이사장, 이정직 무예도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 ‘자연아 프라자’ 봉사단원들이 환경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 용인시 경안천에서 뜻깊은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는 용인시 경안천 일대에서 ‘자연아 푸르자’를 실시, 지역 환경 단체와 함께 외래식물 제거 및 EM 흙공 던지기 활동을 벌였다. ‘자연아 푸르자’는 아름다운 자연을 다음 세대에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진행하는 정기 봉사활동이다. 이밖에 이들 봉사단원들은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 꽃길 조성, 습지 보존 활동도 진행했다. 용인지부는 이날 환경21연대와 함께 경안천 약 3km 구간에서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제거한 외래식물은 단풍잎돼지풀과 삼환덩쿨 등으로,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킨다. 특히 단풍잎돼지풀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환경부에서도 유해식물로 지정했다. 봉사자들은 외래식물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뿌리째 뽑아내는 작업을 병행했다. 이어 수질 개선을 위한 EM 흙공을 하천에 던지며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