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지난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마산동 김포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해병대제2사단장, 기관단체장, 제17사단101보병여단장, 주민대표, 청소년 대표 등 약 4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현충일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의미와 선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군 장병 등 미래세대가 대거 참석해 헌화 및 분향에 참여했다. 이는 청소년이 공공행사에 단순히 ‘초청받는 대상’을 넘어 실질적인 ‘참여자’로 기획과 운영을 함께 경험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참여 모델로도 주목됐다. 추념식에 참여한 청소년자치기구 소속인 김포에 중·고등학생들이 준비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교육적·사회적 가치가 크다. 어느 때보다 현충일의 의미에 집중한 이 날 행사에서는 6.25 참전유공자회 신재천 회장의 추념 헌시를 이어 신곡중학교 2학년 이온유 학생이 답시를 낭독하며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추념식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행동한 시간으로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와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와 가수 황영웅 팬클럽이 함께 김포시 공설운동장에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나눔 짜장면 봉사’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번 봉사는 대한적십자 김포시협의회와 황영웅 공식 팬클럽 파라다이스와 공동 주최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따뜻한 짜장면과 다과를 대접하며 나눔과 정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김포시협의회 봉사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짜장면 조리와 서빙, 어르신 안내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짜장면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조리되어 따뜻하게 제공됐으며, 식사 후에는 다과와 함께 말벗 봉사도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적십자사 김포시협의회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참가자들 또한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강에서 아버지와 딸이 제트스키를 타다 김포대교 아래 한강 수중보에 떨어진 2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서에 의해 구조됐다. 7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55분께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김포대교 하단(신곡 수중보 하류)에 떨어져 제트스키가 떠내려가고 있다는 수난 고속구조대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수난구조대는 구조 보트를 즉각 출동해 수중보 인근에서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A 씨(26)를 구조했다. 제트스키와 함께 구조된 여성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야간의 저체온증만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제트스키를 타고 가다 김포대고 아래 수중보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떨어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김포아트빌리지 내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앙리 마티스전, 구스타프 클림트전을 성공적으로 선보인 데 이어 5일부터 국가유산청과의 협력전시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울 일민미술관, 세종문화회관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전시로, 김포시가 공신력 있는 국내 대표 콘텐츠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에는 국립합창단, 국립창극단, KBS 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등 수준 높은 공연에 이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내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국립한글박물관 전시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도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선보이는 미음완보(微吟緩步) 전은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라는 의미로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며 내면을 성찰하는 심미적 과정으로 전통정원의 깊은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다. 따라서 작품은 국가유산청의 정밀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기법을 활용해 점묘화를 연상시키는 영상미를 제공, 전시장 내부에는 전통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함께 배치해 마치 정원을 직접 거니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선사
김포금빛초등학교가 6학년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꿈꾸는 지렁이 학교’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김포교육지원청은 이 프로그램은 김포시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하나로 교실형 체험학습을 통해 지렁이의 생태적 역할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생태계 구성 요소 중 생물 요소를 중심으로 지렁이가 생태계에서 분해자이자 소비자로서 수행하는 역할을 배우고, 이를 분류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살아 있는 지렁이와 지렁이알, 새끼 지렁이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웠다. 또 지렁이 분변토를 활용해 친환경 보리 새싹 화분을 만드는 일도 해본 학생들은 화분 제작 과정을 통해 지렁이가 만들어내는 순환의 가치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인의 실천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도 가졌다. 한 6학년 학생은 “평소 관찰하기 힘들었던 지렁이를 직접 보고 만지면서 지렁이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징그러운 생물이 아니라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존재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포금빛초 김귀분 교장은 “학생들이 생태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천지자원봉사단 이천지부(이하 이천지부)는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와 연합으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 이천지부는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무궁화동산을 찾아 ‘무궁화 심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 진행된 행사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천시 관고동에 위치한 설봉공원은 2001년 ‘세계 도자기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원이자 현재는 해마다 이천 도자기 축제, 이천 쌀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개최지다. 지리적으로 뒤로는 설봉산, 앞으로는 설봉호수를 두고 있어 이천 시민들의 훌륭한 휴식처로도 사용되고 있다. 이천지부는 시민들의 발길이 매일같이 이어져 아름다운 무궁화 경관을 마주하며 마음의 평화를 찾고 힐링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설봉공원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들을 비롯해 이천지부, 민족통일 이천시협의회 회원, 이천시 특전사 3공수여단, 광복회원 등 다수가 참석해 무궁화 나무를 함께 심으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장을 찾은 한 유공
김포시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월 6일 오전 9시 50분, 마산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한다고 4일 밝혔다. 70회를 맞은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미래세대가 희생을 기억하며 예우의 뜻을 모으는 자리로 각계각층 인사와 마을주민, 청소년(초·중·고)대표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해병대 제2사단 군악대의 식전 추념곡 연주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이 실시되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추모 공연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추념식은 다양한 공식 행사와 문화공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포시립여성합창단과 김포엔젤스합창단이 참여해 엄숙하고 감동적인 추모공연을 선보여 숭고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현충일 행사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행사장으로 입장 가능하며, 전 시민은 민방위용 사이렌에 맞춰 그 자리에서 묵념하고 모든 차량은 정차해 추념행사에 동참하면 된다. 한편, 김포시는 9월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참전명예수당 100% 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에서 김가람 씨가 김포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해 열린 노래자랑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자립과 남북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가람 씨는 김포시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과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웠으며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 협의회 김현규 회장은 “김가람 씨의 수상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가람 씨의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현숙 간사, 박현숙 직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응원상도 함께 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의회가 홍보계획안 예산과 일부 생활 편의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해 최근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정례회 운영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이번정례회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승인안▲의원발의 5건을 포함한 조례안 및 규칙안▲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진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5일부터 13일까지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과실태점검을 병행하며 집행부의 행정업무수행 실태 전반을 살필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18일까지는 2024회계연도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19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의결하고, 2025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끝으로 20일에는 시정질문을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듣고,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및 각종안건에 대한 최종의결을 끝으로 정례회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는 당초 4월 말 접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층의 면역력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보건소 예방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