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에 시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 모니터링단(서포터즈) 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김포시 청소년 관련 시설과 주요 행사 및 사업 등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따라서 이번 시민 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은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 및 시설 방문을 통한 이용자 입장에서의 불편 사항 및 개선점 파악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 정보를 카드 뉴스 형태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전달 ▲청소년 인터뷰 및 보도자료 작성 등을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있다. 또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도 포함된다. 활동에 대한 혜택으로는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성실한 보고서 작성에 대한 우수 활동자 표창이 수여되며, 회의 참석 및 모니터링 활동에 따라 매월 말 봉사 시간이 지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3일 11시 30분까지이며, 전화 면접은 3월 5일에 이뤄진다. 최종 결과 발표는 3월 6일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으로 활동 기간은 12월 13일까지다. 모집
“보시는 불교의 자비정신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약사암(주지 영인스님)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비 정신을 실천했다. 약사암은 최근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5포를 양촌읍에 기탁했다. 이번 백미 기탁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약사암 주지 스님과 신도들은 불교의 기본 정신인 자비를 실천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기탁된 백미는 양촌읍 지역 독거노인,저소득 가정,장애인 가정 등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근환 양촌읍장은 “주지스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주신 약사암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번 백미 기탁을 통해 약사암은 다시 한번 따뜻한 나눔 온정이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한 경찰관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던 시민을 극적으로 설득해 구조한 사연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47분께 경제적 어려움과 외로움으로 오피스텔 15층 창문 난간에 걸터 앉아 뛰어내리려는 50대 남성을 설득 끝에 구조한 김포경찰서 소속 마산지구대 김상범 경장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는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안정시키기 위해 설득을 시도했지만 남성은 극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며 생을 마감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나, 경찰은 차분한 목소리로 그를 진정시키며 대화를 이어갔다. 약 30분간 진심 어린 위로와 공감을 표하며 남성을 설득한 김 경장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을 상기시키려 노력한 끝에, 결국 남성은 마음을 열고 경찰의 손을 잡았다. 이번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경찰의 침착하고 인간적인 대응이 한 생명을 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 서장은 "누구나 힘든 순간을 겪을 수 있지만, 주변의 작은 관심과 위로가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라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독교인 비율이 꾸준히 감소하는 가운데서도 교인 수가 매해 급격히 증가하는 교회가 있어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목회자데이터연구소가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6.9%의 기독교인 비율은 계속 떨어져 오는 2050년에는 11.9%까지 하락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2030세대 기독교인 수는 지난해 215만 명에서 오는 2050년 94만까지 급감할 것이라고 봤다. 이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해 10만 수료식을 개최, 한 해에만 무려 10만여 명의 성도가 입교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19년, 2022년, 2023년에 이은 네 번째 10만 수료식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한 근 4년간 40만 명 이상의 성도가 입교한 것이다. 신천지예수교회를 선택한 이들은 입교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성경 교육’을 꼽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체계적인 성경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끌어냈으며, 이 점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에 따르면 이곳 교육은 성도들이 성경 중심의 신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신천지 요한지파가
김포시가 건축 관련 민원편의성을 높이고자 김포시건축사회와 함께 ‘건축민원 상담실’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 관련 법규에 대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각종 분쟁 시 법령 미숙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취지다. 이에 오는 3월부터 첫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김포시청민원실 1층에서, 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순회)에서 운영하며, 관내 건축사회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건축민원상담실 주요상담은 ▲인·허가(신축, 증축,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 ▲건축관련 법률상담 ▲건축공사장에 따른 피해 관련 상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등 건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한다. 정안철 종합허가과장은 “건축민원 무료상담실 운영을 통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건축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으로 시민들이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건축행정절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 관내 벼 재배 농경지 전체 면적인 약 4100ha를 대상으로 약 8억 5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벼 육묘상처리제(약제 살포)를 지원한다. 벼 육묘상처리제는 모내기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모내기 후 논에서 방제가 어려운 저온성 해충인 벼잎물가파리와 벼물바구미 등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다양한 병을 7월 말 항공방제 시기까지 발생을 억제해 준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이라 발표했다. 김포시의 지난해 벼 재배기간인 4월부터 10월 말까지 평년기온은 20.8℃로 2023년 19.8℃보다 1℃ 이상 높았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95mm가 많은 1095mm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올해도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발생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모내기 이전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해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벼 재배를 해줘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청 대상은 김포시에서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실경작자)이며, 오는 21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준 기
김포시가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TF팀 회의를 열었다. 17일 시는 지난 1월, 김포에서 2025년 연중 개최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 추진을 위해 1팀장, 3주무관, 각 도서관 전담 주무관 7명으로 구성·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회의에서는 ▲제1회 추진협의회, 실무추진단, 서포터즈 위촉식 및 회의 개최 계획 ▲대한민국 독서대전 김포 홍보 방향 ▲연중 행사 및 본행사 진행 상황 공유 ▲행사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안건이 다뤘다. 김포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지로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시민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김포를 대표할 수 있는 독서문화 콘텐츠 개발과 효과적인 홍보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김포시 독서문화의 진흥과, 지역별 비독자의 독자 전환을 위한 ‘독서대전’ 추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김포만의 독창적인 독서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문화 행사로, 김포시는 3월 13일 ‘책의 도시 선포식’을 시작
김포시가 강화와 김포통진의 사이로 흐르는 염하강을 따라 한강물에 떠내려 왔다고 해서 부래도 (옛 덕포나루)라고 불리는 무인도 섬을 잇는 출렁다리를 건설 관광명소로 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되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100여억원을 들여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래도 관광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대곶면 신안리 산108번지 일원 부래도 본섬과 진입 공간 등지 1만7천217㎡다. 김포시는 무인도인 부래도와 대곶면 내륙을 잇는 200m 길이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다리를 따라 섬에 걸어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따라서 오는 5월까지 출렁다리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올해 하반기 중에는 착공할 계획이다. 더구나 시는 부래도에 조경 공사와 300m 길이 산책로를 조성해 김포 부래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섬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부래도는 해협과 산지가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 덕포진과 광성보 등 문화 유적이 즐비해 관광지로 개발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당초 시는 김포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1코스'(염하강 철책길) 중
조선의 추존완 원종(인종의 생부)과 추존왕비 인헌왕후(인조의 생모)를 모신 김포시 장릉에 대한 문화재 화재 예방을 위해 김포시 소방서가 현장 안전지도에 나섰다. 김포소방서는 이번 안전지도는 문화재 방재의 날과 2025년 문화재 화재안전주간을 맞아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주요 내용은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피난로 장애 요소 확인▲문화재 및 박물관 화재 사례 전파▲재난 발생 시 대피 요령 안내▲관계자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문화재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화재안전주간을 통해 관계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에서도 농업인들에게 사과 재배을 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전파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16일 김포농업기술센터는 김포에서 사과품목 관심농가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당초 계획 인원 30여 명에서 45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이번 사고 재배 교육은 前예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자 사과 전문 강사인 최효열 강사가 맡아서 2024년 사과 재배 주요 이슈와 2025년 사과 재배 주의사항, 겨울 전정 등의 주제로 강의로 이뤄졌다. 최효열 강사는 작년 이상고온 등 환경에 의한 피해가 심해 이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겨울 전정 방법, 이상 환경 대처 방법, 고품질 사과 생산 등에 대해 한층 더 깊게 이해하기도 했다. 두정호 소장은 “김포시에서 사과 재배에 대한 관심과 배움의 열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이번 교육에서 얻은 지식을 영농 현장에 적용해 성공적인 사과재배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