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학교 중심의 교육 확장과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유치원부터 초·중·고 특수 원장(교장)들을 대상으로 통합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김포교육지원청이 2025 경기미래교육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지역과 온라인을 연계한 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원청은 2025 김포교육기본계획의 특색사업인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역량 지원 시스템 ▲학생 맞춤 지역협력 김포 경기공유학교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생태·인성교육 등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이 학교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하겠다"라며 "김포교육이 지역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행복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회의에서는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방안도 강조됐다. 또 이어 지원청은 각급 학교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시설 개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도 학교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김포 애기봉 지명의 유래와 관련해서 전해 내려오는 ‘애기봉 설화’가 K-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뮤지컬 '애기봉'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으며,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제작을 맡았다. '애기봉'이라는 지명은 병자호란 당시 기생 '애기'와 평안감사가 피난길에서 청나라 오랑캐를 만나 평안감사는 북으로 끌려가고, 기생 '애기'는 홀로 조강을 건너게 된 설화에서 시작됐다. 이후 기생 '애기'는 매일같이 산에 올라 북녘을 바라보며 평안감사를 그리워하다 "님이 제일 잘보이는 봉우리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채 생을 마감했다고 해서 애기봉이라 불리게 됐다. 이번 뮤지컬은 애기봉 설화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해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로 제작됐다. 또한, 국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한편 상모 돌리기, 비보잉 등 화려한 퍼포먼스도 함께 마련되어 있는 볼거리 다양한 공연이라는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다양한 무대 볼거리와 애틋한 줄거리, 감칠맛 나는 캐릭터 등 작품성에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배우 및 뮤지컬 실력파들이 다수 출현한 애기봉 뮤지컬은 한국적
지난 1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7차 정기회의에 참석한 김병수 김포시장이 도시철도 운영비 재정지원 및 트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을 공식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중앙정부에 전달되며, 김포시가 진행 중인 트램사업이 경제성 확보라는 관문을 통과하는데 동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에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및 학교 급식경비 분담률 조정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시·군이 부담하는 비용이 크지만, 재정 조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지방정부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 형평성을 고려해 경기도의 분담률 상향이 필요하다는 의견으로 이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또한, 보통교부세 기준재정수요 산정 방식 개선안이 논의되자 김병수 시장은 “광역철도뿐만 아니라 도시철도 운영비도 함께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철도 운영비 포함을 추가 건의했다. 현재 보통교부세는 인건비, 복지비, 문화관광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철도 운영비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철도는 요금 인상에 한계가 있는 반면 이용 수요는 높아 매년 재정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복지시설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통진읍에 위치한 힐링김포요양원에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 예방 및 대피 계획을 논의하며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모색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피난기구 및 주요 대피로 확인▲전기 시설 안전관리 당부▲피난계획 수립 및 대피 매뉴얼 숙지 당부▲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매뉴얼 점검▲기타 소방 관련 불편사항 청취 및 개선 방안 마련 등이다. 유해공 서장은 “노인 관련 시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아 신속한 대피가 어렵다”며 “시설 내 화재 대피 훈련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경기도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7만1,451명으로 전국 22%를 차지하며, 노인복지시설 역시 1만 6396곳이 몰려 있어 전국 최다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경찰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신임경찰관 17명이 중앙경찰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마치고 김포경찰서에 전입 신고와 함께 환영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일선 현장인 지구대로 발령받아 약 10주간의 실습기간 동안 시민의 생명과 신체·재산보호, 범죄예방, 법질서 확립 등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후 중앙경찰학교를 졸업, 시보 경찰관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찰 선 후배와 함께 간담회를 가진 신임 경찰관들은 “동료들에게는 함께 일하고 싶은 든든한 경찰, 시민들에게는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신임경찰관들이 초지일관의 자세로 근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교육생 시절 촬영한 각자의 얼굴이 담긴 쿠션을 제작해 선물 했다. 이어 안 서장은 “신임경찰관 315기는 김포경찰서의 일원으로서 김포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경찰의 기본업무에 열중하고 신임경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는 경찰관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를 갖고 2025년 교육사업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자율형 공립고 2.0지정, 연세대 교육협약 등 성과를 이뤄낸 김포시는 2025년부터 본격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2일 교육발전특구 단장인 교육문화국장 주재로 열린 김포시 성과관리 계획 보고회에 총괄 부서인 교육청소년과와 문화예술과, 체육과, 도서관과, 가족문화과, 아동보육과 6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김포시는 올해 약 37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 책임 돌봄, 글로벌 역량강화, 미래산업인재 양성’ 등 3개 분야,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계획은 지역 책임 돌봄 체제 구축 실현을 위한 돌봄과 발달지원 사업과 특화돌봄센터(외국어, 과학, 스포츠)를 운영, 이를 중심으로 안심동행 3종 서비스(등교 동행, 초등 1학년 적응 기간 하교 동행, 병원 동행)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 외에도 아이발달지원센터를 통한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과 열악한 아동 돌봄기관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글로벌 역량 공교육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문화주의 등 국제적인 관점과 글로
김포시 민원콜센터가 지난해 누적 상담건수 194만 건을 돌파하면서 시민들의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원콜센터 누적 상담건수와 관련해 2018년 12월 개소 이후 점차 증가되면서 지난해 190만 건을 넘어 매년 평균 30만여 건에 달해 전화상담을 통해 민원콜센터가 시민들의 민원창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 민원콜센터는 행정 분야외 교통, 생활정보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해 15명의 상담사를 배치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시는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화상담에 이어 문자상담서비스도 벌여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시가 민원콜센터의 서비스 질을 높의고 개선하기 위해 상담서비스 전문기관인 ㈜KTis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따라서 민원인들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민원 응대를 할 수 있도록 상담매뉴얼을 수시로 현행화하고, 상담사들에 대한 민원 응대교육과 친절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실시한 시민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4.8%가 상담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민원콜센터가 양질의
김포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해 민주당 소속 이희성 의원과 국민의힘 김현주 의원 등이 5분 발언에 나섰다. 이들 의원들은 "모담초·중학교 등하굣길 안전 문제와 김포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 문제 등을 지적했다. 이희성 의원은 지난해 4월, 서울 송파동 어린이집 인근 스쿨존 4살 아이 교통사고와 부산 청학동 스쿨존 10살 아이 교통사고를 거론하며 "김포시 역시 아이들의 스쿨존 교통안전 위험은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김포 최대 개발사업 중 하나인 콤팩트시티 내 신설될 모담초·중학교는 장기운양 학군의 과밀 학급 문제를 해소할 대안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2033년까지 대형 개발 현장의 중심에 놓여 있어 우리 아이들의 학습권과 보행권은 큰 위협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모담초·중학교 개교까지 도로공사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추후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이 있더라도 개교전인 2월까지 책임지고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현주 의원은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자동집하시설 크린넷’의 고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이하 평통)가 11일 김포시로 전입해 온 북한이탈주민 세대를 위한 집들이 행사를 벌였다. 이날 이현숙 평통 간사를 비롯해 김지연 2지회 간사 등 김포시 자치행정과, 김포경찰서 담당자 등의 참여했다. 이들은 새로 전입해 온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생필품(다용도 냄비)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현재 북한이탈주민 약 800여 명이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다. 김포시는 경기도 31개 시·군·구 중 세번째로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정착하는 곳이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의 정착지원분과는 이들의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돕고 있다. 이번에 새로 전입한 이탈주민 A씨는 집들이 행사에 이어 향후 추진될 이탈주민 체육대회, 바리스타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현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은 “어렵고 힘든 가운데 대한민국 김포시에 오신 신규 전입자 여러분 모두를 환영한다”라며 “지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민주평통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가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체감도 높은 가족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1인가구 및 다문화가족 증가 등 급변하는 가족형태 및 생애주기의 변화에 따라 가족의 다양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올해 대곶 가족센터 개관으로 북부권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구래동 가족센터를 개편 운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우선 시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인프라 조성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확보에 나선 시는 기존 구래동 가족센터 외 대곶문화복지센터 내 가족센터를 추가 문을 열고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오는 3월 대곶 가족센터는 상담실, 교육실, 공동육아나눔터 등 518㎡ 규모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가족센터 추가 개소로 아이돌봄 사업, 육아나눔터 사업,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등을 구래동 가족센터와 함께 개편 운영된다. 또 올해 처음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기초학습지원 사업을 시행하여 학교 정규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이 이뤄진다. 여기에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노부모부양가족, 1인가구, 다문화가족, 이혼위기가족 등 가족기능 및 역량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