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최초 주민참여형 공공도서관인 반월도서관이 공사가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중단된 사태가 벌어졌다. 공사가 중단된 이유는 원청사가 시에서 공급받은 15억 원을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화성시 반월동 나노시티파크 내 (가칭)반월도서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예산 1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315.8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반월도서관을 짓고 있다. 반월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북카페, 열린무대, 문화체험실 등의 주요시설로 2025년 개관할 예정이다. 시는 준공식에서 “지역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시민맞춤형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질 반월도서관이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사 10개월 만에 원도급 업체가 하도급업체에 기성대금 등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해 지난 17일부터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하도급업체들은 현장에 유치권 행사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원청업체에 지불한 대금 15억 원이 (통장) 압류를 당해 공사 대금을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에서도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사후 대처방안
김평일 총경이 제31대 군포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전남 목포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서장은 1996년 4월(간부후보 공채 44회) 임용돼, 충남청 천안서북경찰서 경무과장, 서울청 마포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서울청 보안부 보안1과 보안1계장 등을 지냈다. 이후 총경으로 승진해 경찰청 안보수사부 치안지도관, 강원청 인제경찰서장, 서울청 제5기동대장, 경기북부청 교통과장, 경기 남부자치경찰 위원회 자치경찰 협력과장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 22일 국민 참여 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시장은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은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법죄 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정 시장은 “가정과 학교, 경찰 등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정 시장은 다음 주자로 조용익 부천시장, 백중하 화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화성시청 소속 김민지 육상선수를 지목했다. 이번 챌린지는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이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청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박중독 추방의 날'인 오는 9월 17일까지 이어진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72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25일 의회에 따르면 배 의장은 지난 23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 의회 발전을 위한 논의 등 다양한 현한들을 논의했다. 이번 제171차 정례회에서는 주요 심의 안건으로 ▲'제16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의 건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 한강 횡단 교량 명칭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군소음보상법'에 따른 소음피해의 합리적 보상 및 지원을 위한 건의문▲차기(제173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을 심의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오는 28일 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소회의실에서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제2차 군포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수립에 따른 군포시 청년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의견수렴과 상반기 추진한 4개 분야 40개 청년정책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청년들의 성장, 자립, 휴식 등을 위해 건립중이였던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 플랫폼)이 준공됨에 따라 올해 9월 말 개관 전에 군포시 청년정책위원들에게 사전 공개하는 자리로 ‘청년공간 플라잉’(약칭: 청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임대환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미래의 군포시 청년들에게 필요한 청년 정책들이 제2차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로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위원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환경재단은 22일 화성시 에코센터에서 ‘화성시 화학물질 모니터단’ 발대식을 가졌다. 모니터단은 관내 각 산업단지에 있는 177개의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감시와 사고예방 활동에 나선다. 모니터단은 환경 분야의 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시민 12명이 매주 두 명씩 팀을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최대 216건의 감시 할동을 벌일 예정이다. 재단은 이들 모니터단원들에게 화학물질 관리법 및 유해 화학물질 관련 소양 교육을 시행하고, 사업장의 화학물질 안전기준 준수 여부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면밀한 안전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단은 모니터단을 통해 얻은 각 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모니터링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감시 활동 중에 발생한 특이 사항들을 기록해 화성시의 화학물질 관리정책 개선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화성시 화학물질 모니터단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 대표축제인 정조효문회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정조효문화제는 ‘정조의 꿈, 화성에서 만개하다’를 주제로 현륭원 천원 야간행렬 재현과 드론 쇼를 비롯해 더욱 풍성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화성시를 효의 도시로 각인하고 효의 발원지로서 화성의 정통성을 확립할 수 있는 효를 주제로 한 각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능행차 코스를 새롭게 개발해 화성시만의 차별화된 능행차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능행차 착수보고회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심재만 화성시 대표축제추진위원회 민간위원장 및 화성시 각 읍면동에서 추천한 대표축제위원회 시민 분과위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과, 화성시문화재단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축제 개최 계획을 공유하고 화성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정조와 효의 도시 화성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정조효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진석범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은 최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의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신미숙 의원, 김상균 의원, 화성을 지역위원회 운영위원들이 함께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경부고속도로 상부동서연결 주간선도로는 고속도로로 단절된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해 동탄역 접근이 편리해 질 뿐만 아니라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터널 위에는 계절별 특화 정원과 대규모 잔디마당 조성을 통해 동탄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이다. 진석범 지역위원장은 “찜통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분들의 건강과 안전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면서 “상부 도로 개통에 따라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물, 도로청소 등 세밀하게 점검하길 바란다”고 현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공기업 분야 전국 우수등급인 ‘나’ 등급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영평가는 전국 기초단체 95개 하수도 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서면 평가와 햔장 확인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평가 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등급부터 마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시는 그동안 ‘신뢰받는 하수도 공기업 경영으로 고품격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전략 목표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 하수처리장 운영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특수시책으로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과 중수도 설치 사업, 대야 물말끔터내 물누리 체험관 운영 등 선제적으로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하은호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안전한 하수처리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수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제17차 반도체 분야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반도체 산업 관련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과 홍상진 교수가‘반도체공정진단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가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전체적인 흐름과 반도체 시장 변화에 대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소개했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기술세미나는 화성시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기술세미나는 2022년부터 시작해 총 17회차까지 개최했고, 약 1200여 명의 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다음 제18차 기술세미나는 바이오 분야를 주제로 10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