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 차원에서 84만 명 시민 모두에게 20만원씩 지급키로 한 재난기본소득이 7일 임시회를 통과해 확정됐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제191회 임시회를 원포인트로 열고 ‘화성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과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 이에 따라 화성 시민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원을 더해 30만원을 지원받는다. 4인 가족이면 가구당 총 12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재난기본소득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1천680억원으로, 화성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통합관리기금(770억원)과 순세계잉여금(460억원)에서 1천230억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450억원을 각각 충당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급 시기나 신청 절차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철모 시장은 “재난기본소득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적시에 지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성 의장은 “편성된 추경예산안이 코로나 19로 고통 받고 있는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재난기본소득 외에도 코로나
권칠승(더민주·화성시병) 후보는 지난 5일 제21대 총선 후보자 초청 TV 토론회에 참석해 화성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코로나19 방역과 세계적 경제 위기를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내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감염병 방역대책, 양육지원 대책, 미세먼지 등 환경대책, 교통문제, 중소기업 지원정책 등’에 대한 주제토론과 ‘후보별 공약’에 대한 발표와 질의 방식으로 토론을 벌였다. 권 후보는 “세계가 인정하는 모범방역국 평가는 화성시민과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건강마저도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후보는 ‘신분당선 봉담 연장과 GTX-C노선 병점연장’과 관련하여 그간 국토부 및 민주당, 화성시와 함께 추진해온 경과에 대해 소상히 설명하면서, 홍익대 공대 유치, 능1초 신설, 신분당선 봉담연장, GTX-C노선 병점연장, 인덕원선 능동역 출구 확대, 트램 망포역 연장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또한 ‘수원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석호현 후보가 지방선거 출마 당시와 입장이 바뀐 것에 대해 지적했고, ‘GTX-C노선 연장’ 관련해 구체적 방안에 대해 언급하
4.15 총선 화성 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최영근 미래통합당 후보가 7일 화성지역 새터민들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최영근 후보는 ‘거미줄 정책-새터민과 다문화 가정편’ 공약을 통해 “화성갑지역의 새터민들은 지역사회 적응이나 경제적 활동이 소극적이어서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화성 사회에서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인식 개선을 비롯해 지자체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특히 “신종코로나 사태와 같은 사회적 위기가 올 때 그들의 고통은 가중된다”며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개인별 접근이 가능한 전담 ‘라이프 코칭 제도’를 도입해 이들의 일상생활에서 바로 중재가 이뤄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 이 제도는 전문 상담가가 아닌 동네주민을 교육시켜 전담 함으로서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의회는 지난 6일 의장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관내 기업체에서 기부한 손소독제 500개를 화성시 관내 거주시설 4개소에 전달했다. 전달품은 마도면에서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있는 ㈜청솔화학환경, ㈜청솔화장품(대표 신현필)이 후원했다. 이 자리에서 신현필 대표는 “우리 공장에서 생산된 물품이 지역의 거주시설에 전달돼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성 의장은 “여느 때보다 힘든 시기이지만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어 시민여러분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이번 코로나19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자가 무단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이 엄정처벌에 나섰다. 화성시는 전담 모니터링 및 기초역학조사 인력을 기존 6명에서 24명으로 대폭 확대 투입하고, 자가격리 앱과 전화 등을 통해 상황을 상시 관리하고 있다. 해외 입국자 통역 전문 인력도 6명 추가 배치했다. 위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불시 현장점검도 주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 결과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한 경우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할 경우 기존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관련 내용을 알리며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단 이탈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고발을 병행하고, 방역비용이나 영업손실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장은 “자가격리는 이웃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다소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수칙 준수 등에 적극
“내게는 동탄주민이라는 긍지가 있다. 동탄하면 민주당, 동탄하면 깨어 있는 시민을 떠올린다. 동탄이 자랑스럽고, 동탄시민이 자랑스럽다.”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을 이원욱 후보는 “생각할 것이 많거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숲을 찾는다”며 “삶이 지치고 고단할 때 숲을 찾는 것처럼 우리 정치도 힘들고 어려운 이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 삶을 지치게 만드는 정치가 아니라 삶이 지치니 사람들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정치관을 밝혔다.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지난 선거 공약이었던 SRT는 마무리됐으며, 인동선과 동탄 트램, GTX와 관련된 사업들은 한창 진행중”이라며 “동탄의 진정한 프리미엄은 이런 교통사업들의 완성으로 완성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동탄의 긍지는 교육’이라 밝히며 “학교복합화사업인 이음터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이 바로 동탄이다. 이음터를 확대하고 신설학교들이 적기에 안전하게 개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공약했다. 지난 20대 국회를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악의 국회라 밝힌 이 후보는 “협의와 합의를 강조하기 위한 여러 제도를 마련하고 개선했지만 실제 법의 의지대로 적용되기는 커녕 정쟁의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라는 정신으로 진인사대천명을 넘어 죽을 힘을 다한다는 사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 화성을 임명배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해 한 권력있는 자의 탈편법을 보며 이러다가는 도덕도 윤리도 없는 사회가 되겠다는 불안감에 시달렸다”며 “잘못이 없다고 하는 위선적인 태도에 나부터 막무가내 폭주를 저지하는데 선두에 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마를 한 이유를 밝혔다. ‘명명백백’이 별명이라는 임 후보는 “캠코 노조위원장 시절 정규직 노조 위원장임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데 많은 비판이 있었으나 6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사내 비정규직 600여명 전부를 정규직화 한 경험이 있다”며 “진심으로 문제해결에 집중하고 힘을 모은다면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이를 저의 장점이 되도록 체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화성을 위한 주요 정책으로 신도시 곳곳으로 연결하는 전철망을 제시했다. “동탄은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 되기에 최적의 지리적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며 “신분당선, 분당선, 중부내륙선, 이천부발선 등의 전철을 동탄으로 연결하고 동탄 내에 지하철역과 트램역을 촘촘히 배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시병 후보는 6일 ‘권칠승의 1하는 공약’ 교통편을 각종 SNS 플랫폼을 통해 발표했다. 교통편은 지난달 16일 권칠승 후보의 유튜브 채널인 ‘권칠승사이다’를 통해 발표한 ‘어르신과 아이, 엄마와 청년 그리고 민생을 위한 권칠승의 6가지 약속’ 중 교통 화성의 세부 공약 사항이다. 권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봉담~서울을 연결하는 E-버스를 신설하고, 능동역 신설을 확정하는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왔다. 권 후보가 발표한 권칠승의 1하는 공약 교통편에는 ▲신분당선 봉담 연장 추진을 포함해 ▲GTX-C노선 병점역 연장 추진 ▲M버스 노선 증설과 같은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 등 도로 교통 공약을 포함했다. 권칠승 후보는 “말과 배움에는 실천과 실행의 무게가 함께 따른다”며 “철도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화성시민의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문재인 정부와 화성시, 그리고 화성시민과 함께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영근 미래통합당 화성갑 후보는 6일 빈틈없는 정책 개발의 의지를 담아 화성시의‘펫팸족’들과 사랑스러운 반려동물들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거미줄 정책 반려동물편’에서는 지자체 유기동물센터 건립 의무화, 안락사 방지법 재정, 반려인 인증제, 반려동물 의무등록 제도 확립 등을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최 후보는 “현행 축산법은 2020년 1월 1일 부로 축산법 시행령을 통해 가축의 종류에 개를 추가해 명문화시켰지만 여전히 개 식용 자체가 금지된 것은 아니라 관련 법 개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 마련,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화성시는 인구증가율 1위의 도시로서 신규 유입되는 젊은 세대가 많아지고 있는데 반해, 아직 젊은 세대와 반려인들이 주거지 인근에서 생활편의를 충족하기에 여러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반려동물들을 위한 실용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병 석호현 미래통합당 후보가 5일 오후 티브로드 수원방송에서 열린 화성병 총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석 후보는 기조연설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전체주의로부터 심각하게 훼손되고 처참하게 망가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고만 볼 수 없다”며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악랄한 정치보복, 최저임금제, 소득주도성장 실패, 탈원전, 전교조 및 민노총의 만행, 내로남불식 법치주의 등 현 정권의 오만과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북·친중에만 급급한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위기 관리능력 부재로 폐렴 확산과 경제 위기를 부른 만큼 반드시 엄중히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석 후보는 특히, 권칠승 후보의 지역 공약 이행 평가와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입장을 묻고, 화성시 일반구 설치에 대한 소신 있는 진단과 해법으로 상대 후보와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석 후보는 “권 후보의 국회 의정활동 평가 기록에는 수원 군 공항 이전에 대한 언급이 한 번도 없었다”며 권 후보를 압박했다. 이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공개한 공약 이행 평가를 근거로 “보육 대란 재발 방지 관련 법안이 상임위 단계에 있음에도 권 후보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