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0’에서 서철모 화성시장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화성세일즈’를 펼쳤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 시장의 이번 화성세일즈는 현대차 연구소, 기아차 공장, 자율주행 실증도시(K-City) 등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차 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에 열린 ‘CES 2020’에는 전 세계 4천500여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플라잉카 등 신기술들이 대거 공개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 시장은 이런 첨단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는 한편, 전시회에 참여한 자율주행 업체와 화성시 산업 인프라, 경제여건 등을 공유하며 향후 화성시로의 진출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 결과 미국 3D프린팅 차량 제작업체 ‘로컬모터스’와 중국 자율주행 AI개발업체 ‘호라이즌 로보틱스’ 등 4곳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로컬 모터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병) 의원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생활안정과 사업재기 등을 위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하고 공제금을 청구하는 절차를 지원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위한 ‘노란우산공제 가입·청구 간소화법’(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이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까지 노란우산공제 운영과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는 소기업·소상공인들로부터 가입관련 서류, 공제금 지급 관련 서류 등을 별도로 제출받아 처리하고 있다. 이로인해 가입자가 관련서류들을 해당관서에서 직접 발급 및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한 서류 발급 및 제출의 어려움 호소해왔다. 이번 ‘노란우산공제 가입·청구 간소화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동의’를 하는 경우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용목적에 맞는 범위’ 내에서 국세청을 통해 ‘최소한의 과세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소기업·소상공인의 불편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소기업·소
9일 오전 10시 15분쯤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한 초등학교 2층 교실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분여만에 꺼졌다. 이 불로 학생 2명과 학교 관계자 3명 등 모두 5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단순 연기 흡입으로,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학교 안에 있던 학생 등 14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 방학 중이어서 화재 당시 학교에는 돌봄교실만 운영 중이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교실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9일 오전 5시 55분쯤 화성시 방교동 동부대로 제5지하차도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사고는 최초 SM3 승용차가 차선을 변경하면서 후속 차량에 부딪히면서 발생했고, 이후 그랜저 승용차와 스타렉스 승합차 등 뒤따르던 차량도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추돌하면서 연이어 2∼3차 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차량 운전자 A(39)씨와 동승자 4명, 그랜저 차량 동승자 B(43)씨 등 7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면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블랙 아이스에 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서부권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남양읍 신남리~우정읍 멱우리간 국도 77호선 중 화성 구간 12㎞에 대한 사업비 1천827억원이 확보되는 수순에 돌입하면서 4차선 신설 사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은 화성 구간 국도 77호선 연결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도 77호선 연장 외 6차선으로 확장하는 국도 39호선 화성 비봉~안산 상록간 9㎞ 구간에 대한 사업비 1천408억원, 4차선으로 신설될 국도 43호선 화성 양감~평택 오성간 8.8㎞ 구간 사업비 1천805억원 등 178건을 5개년 계획으로 수립해 기획재정부에 넘겼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올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뒤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올해 말 사업을 확정시킨다는 방침으로,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1년 실시설계가 착수된다. 송옥주 의원은 “화성 3곳 모두 각각 1천억원이 넘는 대형 도로 건설 사업으로 3곳이 모두 완공되면 화성의 도로 교통은 일대 혁명을 맞이하게 된다”며 “화성시 도로 교통량은 전국 평균 보다 2~4배가 많다. 도로 신설 및 확
박성권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웰크론한텍, 유양디앤유 등 관내 11개 우수기업이 7일부터 열리는 미래사업 발굴을 위한 미국 소비자가전쇼(CES)에 참가한다. 7일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CES박람회는 1967년 여름 뉴욕에서 첫발을 내딛은 후, 50년이 넘도록 매해 꾸준히 개최돼 왔으며 지난 2019년에는 약 18만명의 인원이 방문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과 화제의 박람회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자제품 영역을 넘어 자동자, 반도체, 화학 등 30여 개 산업군에서 4천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참가업체들은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신산업 생태계의 핵심사항들과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의 주요 트렌드 및 새로운 혁신기술 동향을 회원사들에게 소개한다. 주요내용으로 2012년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00개 기업’ 중에 11위에 오른 자포스(ZAPPOS)를 방문해 ‘최고의 서비스 기업’을 지향하는 기업문화를 탐방하고, 미래전략 싱크탱크 ‘퓨처디자이너스’의 대표 최형욱 박사를 초청, 디지털 문화혁명과 신기술 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석호현 자유한국당 화성병당협위원장(사진)은 지난 6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화성병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날 석호현 위원장은 "화성병선거구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함에도 과거속에 머물러 있는 병점역처럼 제대로 된 변화가 없디"며" "화성시와 선출직 정치인들의 무관심 속에서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미비한 도시기반시설들로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석 위원장은 “태안동부지역(화성병선거구)의 가치재평가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보호및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생활편익증진 등을 중점 개혁을 위한 공감대형성에 주력해 주민들의 입장을 적극 반영한 '태안동부발전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발표 하겠다"고 밝혔다. /최순철기자 so5005@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최근 민주당 소속 오진택 도의원을 비롯해 김홍성 시의장, 김경희 시의원과 이홍근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3차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 화성 서부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의견을 모았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지난 20년간 화성 서부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불모지대였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힘 있는 여당 국 회의원으로써 화성 서부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시도의원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오진택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뿐 아니라 화성의 변화를 원하는 모든 세력을 포용해 선거를 치러 기필코 승리를 쟁취하자”고 말했으며 김홍성 시의장은 “완벽한 준비가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며 “남은 100일 동안 준비를 철저히 해 주민들에게 더욱 많이 다가갈 것”을 당부했다. 김경희 시의원도 "송의원은 올해 매송의 함백산 메
지난 3일 오전 1시 47분쯤 화성시 장안면 남양대교 중간지점 남양호에 빠진 40대 남성이 숨졌다. “사람 살려 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회사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남양호에 떠있던 A씨를 크레인을 이용해 구조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가 내년 새 학기부터 관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무상교통’을 시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며 “지난해 추진한 대중교통정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초·중·고생 무상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통 정책은 화성지역 초·중·고교생 14만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버스 이용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학생들에게 정기권을 발급해주고, 후불제로 마을버스 이용료를 충전해 주는 방식으로 교통비를 전액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투입 대비 효과가 높다”며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된다면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기준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초·중·고교생은 9천300여 명 수준으로, 시는 연간 42억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