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공자원 시민개방 서비스가 이달부터 70여 개 시설로 전면 확대 운영된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1월까지 3개월간 시청, 동부출장소 등 11개 기관에서 시범운영한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모든 공공시설로 시민개방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방대상은 시청을 비롯한 26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동부·동탄출장소, 농업기술센터, 도서관,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체육센터, 종합경기타운, 복지관, 생활문화센터, 화성미디어센터, 우리꽃식물원, 향토박물관, 전곡항마리나, 반석산에코스쿨 등 공공시설 총 70여 개소 내 유휴공간이다. 개방시간도 확대돼 시작시간은 오전 9시로 동일하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그 외 기관의 경우 평일 오후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로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단, 시설별로 개방 공간 및 시간, 이용요금이 다를 수 있어, 사전에 해당 기관으로 문의해야 한다. 박미랑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공공청사가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이제는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화성시가 12일 시청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환경부, 경기도, 중소기업진흥재단, 기술보증기금, 화성상공회의소 등 벤처기업관련 기관 15곳이 참여했으며, 화성시와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기에서 시는 ▲자금 융자 지원 ▲기술 및 R&D 지원 ▲소공인 등 정책 소개 ▲비스니스지원단 및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재단, 신용보증재단 이 참여 1대1 상담 및 애로사항 접수 등 기업 맞춤형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시는 이날 방문하지 못한 기업인들을 위한 온라인 자료 배포 및 강소기업이 상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안내 책자인 e-book 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김종대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강소기업의 탄탄한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중소기업 맞춤지원, 해외시장 개척, 기업애로 해결,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지원시책을 사업에 적극 활용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r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11일 화성 봉담읍 상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주차장 조성 예정부지를 현장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봉담2지구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실시됐다. 봉담2지구 중심상가 공영주차장은 사업비 약 233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규모의 주차타워 2개소를 조성 계획중인 사업으로, 주1부지에 200면, 주2부지에 240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담당부서인 교통지도과로부터 봉담2지구 현황 및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주요 점검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차순임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화성시는 택지지구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로써 그만큼 주차장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봉담2지구 입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공영주차장 조성계획을 적정하게 수립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수원여자대학교는 12일 오전 인제캠퍼스 미림관 대강당에서 박재흥 부총장, 총동문회 김순애 회장 및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제44회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간호학과 186명, 전문학사 1천350명, 전공심화 91명 등 총 1천627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그 중 전체 수석 졸업자인 최현지(비서경영과) 학생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총장상에는 황주영(간호학과)·김솔지(물리치료과)·유성학(미용예술과) 학생이 영광의 수상을 안았다. 수원여자대학교 박재흥 부총장은 “성실, 박애, 봉사의 대학이념을 잘 실천해나간다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여성인재로서 자부심을 갖고 힘찬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정부 국정설명회 참석 공개 건의 서철모 화성시장은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설명회에 참석해 ‘화성시 사회서비스원 설립’과 ‘화성시 구청 설치’를 건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 사업은 어린이집과 요양시설 등 돌봄 서비스를 정부가 직접 제공해 복지의 공공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종사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된 ‘사회서비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에 는 광역자치단체만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어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운영할 수 없다. 화성시는 최근 10년 동안 인구증가 전국 1위, 76만 인구, 평균 나이 36.6세, 경기도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다. 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초단체의 실정에 맞도록 인구 50만 대도시에서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유은혜 사회부총리에게 법 개정을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유 부총리로부터 사회서비스원에 대해 긍정적
민선 7기 ‘안전도시 화성’ 구축을 내세운 서철모 화성시장이 30일 라돈검출 문제로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동탄 2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전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입주 예정자, 시공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달에도 현장을 찾았던 서 시장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공사의 발 빠른 대안을 요구했었으나 시공사와 입주예정자간의 의견격차가 좁혀지지 않자 다시 한번 나선 것이다. 서철모 시장은 “작은 하자들은 살면서 고쳐갈 수 있지만, 안전문제는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특히 정확한 기준이 명시돼있지 않은 법의 허점을 노리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결국 큰일이 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것은 정확한 사실을 서로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며, “시민이 수긍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조사가 선행되어야만 불안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 시장은 앞으로 개최되는 간담회에 공직자를 배석시키고 서로가 신뢰할 수 있는 하자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상
화성시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면접 때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꿈나래’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기 위함이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내 일자리소식 게시판에서 신청서류를 확인한 후 일자리정책과(jobhwaseong@korea.kr)에 접수하면 된다. 단, 3월부터는 온라인접수 해야 한다. 지원기간은 2월1일부터 12월20일까지로, 대여기간은 1인당 5회이며 연장 및 연체료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김현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창업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쳐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사상케 하고 도주한 용의자 곽상민(42)이 사건 발생 이틀 만인 29일 검거됐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30분쯤 충남 부여에서 곽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한 택시기사의 제보를 받아 부여 사비문 인근에서 택시에 탑승해 있는 곽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곽씨는 자해를 시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이 사건 용의자 곽상민(42)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한 바 있다. 이날 오전까지 함박산 일대에서 진행된 수색 작업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자 곽씨가 이 일대를 빠져나갔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곽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30분쯤 동탄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와 B(41·남)씨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가 최근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곽씨가 A씨와 교제한 사이라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 치정에 의한 살인사건이라고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화성=
화성 동탄의 한 원룸에서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1명을 살해하고 도주중인 40대 용의자를 경찰이 사건 발생 사흘째인 29일 전격 공개 수배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이날 이 사건 용의자 곽상민(42)씨의 인상착의와 사진이 담긴 수배 전단을 공개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곽씨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하거나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제보 또는 신고는 국번 없이 112, 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031-639-1274, 010-9722-2254)으로 하면 된다. 곽씨는 지난 27일 오후 9시 30분쯤 동탄 A(38·여)씨의 원룸에서 A씨와 B(41·남)씨를 흉기로 찔러 A씨를 살해하고 B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B씨로부터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곽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추적에 나서 용인 함박산 인근에서 곽씨의 투싼 차량과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 밤새 헬기 1대와 경력 5개 중대를 동원해 행방을 쫓았지만 검거에 실패했다. 이후 이날 오전까지 함박산 일대에서 진행된 수색 작업에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경찰은 곽씨가 이 일대를 빠져나갔다고 판단,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사진)가 당원 중심, 시민 중심 정당으로 거듭난다. 화성갑지역위원회는 2020년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면개편을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당원중심 지역위원회’로 재구성키로 하고 권리당원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당원의 교육과 연수를 강화한다. 아울러 당원이 주인이 되는 시스템으로 재편하기 위해 그간 운영하던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전면 수정, 보완하고 유투브 채널을 추가 개설키로 했다. 또한 올바른 정치문화 정착과 성장을 위해 ‘화성갑 시민정치학교’를 개설한다. 특히 ‘화성갑 민원의 날’을 정기적으로 열어 지역위와 시·도의원이 함께 현장에서 당원과 시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뉴스레터 제작을 통해 당원간 보다 활발한 교류와 소통의 장도 만든다. 김용 위원장은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삼괴지역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서해선복선철도 문제 등 지역의 현안들을 지속적으로 챙기며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농어민 기본소